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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한지 1달 - 자괴감 들어요-

유니 조회수 : 24,766
작성일 : 2017-03-08 00:46:07

정신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한지 1달정도 됬는데

계속 근무해야되나 고민이 됩니다.


첫날 근무할때부터  같은 간호조무사한테 말 못알아먹는다고 사람들 다 있는앞에서 큰소리로 혼나고요,

사실은 자기가 일을 잘못알려주고 오히려 저한테 덤탱이 쒸워서 저만 바보만드네요,

그리고 큰소리로  나보다  이쁘네~ ~.....    젊잖아 (어리잖아)  이러면서 모욕감까지 주고요

웃긴건 대화할때 눈을 잘안쳐다보길래, 왜그러나했는데,   눈이 사시였어요,

저 쳐다보면서 이야기하는거같은데 , 눈동자가 초점이 안맞았는데,    그게 저보면서 이야기한거였어요

나중에 다른 간호사한테 들은사실이에요, 사시라고

그밖에도 같이 일하면서 수치스럽고 모욕감 느끼고 일하면 정말 긴장하고 답답해서 암걸릴거같아요

서열문화, 군대문화 ,    같은 간호조무사라도  1년차,2년차, 따라서

먼저 들어온 순서대로  선임이구요,

정말 힘들어요,   일에 대해서 토달거나  말대꾸는  상상도못할 분위기에요,


또 정신병원이다보니까 워낙 폐쇠적이라서 폭력행위도 서슴없이 하네요

요양보호사들은  환자들 말안들으면 정말 기절할정도로 쌔게 주먹으로 얼굴치고

벽으로 머리치고,  정말 죽일듯이 패요

환자들이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받아요, 인간 취급 못받는거죠,

더이상 이야기 하면 큰일날거같아서 여기까지만 줄일게요








IP : 27.117.xxx.11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8 12:48 AM (1.250.xxx.185)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그만두는게 나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몸까지 아프더라구요

  • 2. 지ㅇㅇㅇ
    '17.3.8 12:48 AM (122.36.xxx.122)

    요양보호사...아줌마들 무섭네요 ㄷㄷㄷ

  • 3. 원래
    '17.3.8 12:50 AM (195.154.xxx.196)

    저런데가 똥군기 엄청심해요.

    제 친구도 간호조무사 처음 병원 실습 나갔는데, 병원 청소 아줌마까지 텃세부리더라고.

    요양보호사 이런사람들도 얼마나 악에 받쳐있던지..제 친구가 병실 들어서니까

    무슨 하녀 한명 배급받은 사람마냥 오자마자 허드렛일 시키더라고..

    정말 별의별 진상들이 활개치는 거지같은 직장들이 많아요..

    문제는 그 직장들 들어가는것도 요새 힘들다는거죠..

  • 4. ㅠ.ㅠ
    '17.3.8 12:50 A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들리 환자 팬다는 얘기 들으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가까운 친척중에 정신병동에 입원한분이 계셔서...ㅠ.ㅠ

  • 5. 그조무사때문에
    '17.3.8 12:51 AM (182.211.xxx.221)

    사시가 안좋은 인상을 주느냐는 이상한 급질 하신 건가요 며칠전에..?

  • 6. 다른데가세요.
    '17.3.8 12:53 AM (59.3.xxx.121)

    동네 의원급이나 변두리 지역 의원급 가세요

  • 7. 아놕 ㅋ
    '17.3.8 12:57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두번째 댓글님아

    저 예전에 1365 통해서 .. 요양병원 봉사하러 갔다가

    거기 요양보호사 아줌마가 봉사하러 온 저에게 이거저거 명령조로 시키는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 사회복지사에게 말한적있어요

    말이 요양병원이지....죽을날 얼마 안남아 집에서 모시고 있기 그러니

    거기로 보낸듯...

    죽음의 바로 앞에 있는 사람들이 머물고 있고

    별 거지 발싸개 같고 멘탈 남다른 요양보호사 아줌마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곳이 요양병원이데요 ㅎㅎ

  • 8. 0000000
    '17.3.8 1:01 AM (210.210.xxx.44)

    어떡허나요. 저는 지금 70넘었는데
    초기치매라도 무조건 요양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네가 고생한다...
    잠이 확 달아났어요..

  • 9. ㅇㅇ
    '17.3.8 1:03 AM (115.21.xxx.243)

    정신이상자들이 폭력성이 심해서 담당자들도 제지하다가 폭력을 쓰고 그러다 보니 점점 폭력적이되고 ..
    거기서 일하면 다들 천사같은 마음으로 시작해서 악마같이 변한대요

  • 10. ,,
    '17.3.8 1:04 AM (39.113.xxx.87)

    양가 어머니들 계셔서 초창기 요양보호사
    자격증 공부하고 실습나갔었는데
    그때 이런곳에 보내면 안되겠다
    밖에서 생각하던곳이 아니고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 많이 했었어요

  • 11. ㅋㅋㅋ
    '17.3.8 1:05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교사 부모 아래에서 특목고 나온

    정신과 의사 겸 변호사도

    서울역에서 노숙자 유인해서 강화도 요양병원 가둬놓고 두둘겨 패고

    부정수급으로 요양급여인가//. 건강보험에서 백억도 넘게 타먹고

    2580 에 두얼굴 원장님으로 나왔죠

    정신병원이 원래 그런가봐요?

    간호조무사도 미친년

    요양보호사도 미친년

    의사도 미친놈

    ㄷㄷㄷㄷㄷ

  • 12. 요양원
    '17.3.8 1:06 AM (115.136.xxx.173)

    요양병원 양로원 정신병원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꿈을 꿨는데 요양병원요. 정말 끔찍하더라고요.
    마침 98세 할머니가 한달 뒤에 요양병원에 잠깐 계셨어요.
    돌봐주시던 우리 친정 부모님이 교통사고가 나서요.
    할머니 거기서 보름 곡기 끊고 돌아가셨어요. 저는 먼곳에 있고요. 할머니가 약한 치매기가 있지만 교사하시고 부족함없이 사셨거든요. 꽤 비싼 곳이었는데 치매환자 처리하느라 굉장히 분위기가 그랬나봐요...우리 부모님은 절대 양로원, 요양병원 안 보낼거예요.

  • 13. ***
    '17.3.8 1:20 AM (58.231.xxx.44)

    그만 두세요.
    사람 망가져요.

  • 14. 저도
    '17.3.8 1:22 AM (211.246.xxx.171) - 삭제된댓글

    재활병원 좋은데서 실습했어요. 내과도 있었어요.

    옆에 요양원에서 폐렴걸리거나 돌아가실 것 같은 분들은 무조건 병원으로 보내요. 그래야 사망진단서 떼기 쉬우니까요.

    근데 저도 거기 실습하면서 절대 우리 부모님 안 보낸다 생각했어요.

    이래서 우리 아빠가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 10년 간 본인 외출삼가고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구나 싶었고요.

  • 15.
    '17.3.8 1:27 A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

    우리 부모도 더 늙으면 거기좀 보내야 쓰것네
    내가 많이 맞고 자랐거든요

  • 16. ..
    '17.3.8 1:44 AM (39.7.xxx.155)

    비싼 요양원도 그럴까요?

  • 17. ㅇㅇ
    '17.3.8 2:17 AM (58.140.xxx.156) - 삭제된댓글

    제가 실습했던 요양병원은 간호사와 조무사쌤들은 다 좋아서 많이 배우고 지금도 연락해요.
    근데 간병사들이 환자들 때리는거 많이 봤어요. 간병사들은 전부 조선족이었구요. 때리는거 알아도 그냥 모른척해요. 아니면 간병인을 구하기가 힘들거든요.
    건강해야겠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그리고 큰병이 생기면 빨리 죽는게 복인것 같아요.

  • 18. ..........
    '17.3.8 3:47 AM (216.40.xxx.246)

    비싼데는 한달 300이상 하는... 그런곳은 저렇게 못하죠.
    그렇게 고액 요양원이면 한자리 하던 사람들이거나 자식들이 한자리 하거나 하는데. . 그리고 돈만큼 해요. 근데 일반인들이 한달에 3백이상 다달이 몇년을 쓸수가 없으니 좀 영세한데 보내고.
    너무 저렴한곳은 저럴수도 있겠네요.

    원글님은 그 병원 그만두고 다른데 알아보세요. 제 친구는 소아과 개인병원 갔는데 오래 다녀요.

  • 19. 어머나
    '17.3.8 5:09 A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

    당장 신고하세요
    환자를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패는데
    신고하라는 댓글 하나 없네..

  • 20. ㅇㅇ
    '17.3.8 7:01 AM (49.142.xxx.181)

    근데 정신병원하고 요양보호사하고 무슨 상관이죠..
    정신병원이 요양보호사가 있을곳은 아닌데..

  • 21. 정신병원
    '17.3.8 7:37 AM (122.62.xxx.202)

    이야기 하는데 요양병원 이야기가 주를 이루네요.
    그만큼 정신병원은 일반인들에겐 지식이 없지만 그나마 요양병원은 아는분들이 많아서겠지요~

    위에 칠십넘으셨다는분 너무 걱정마세요, 모든 요양병원 요양원이 그렇지는 않을거에요, 저희 오빠도 요양원 하는데
    저희 고모님 들도 그곳에서 계시고 밝고 식사잘나오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요.

  • 22. 원글 이상함
    '17.3.8 7:38 AM (14.54.xxx.247)

    저도 정신병원조무사입니다 3년차 입니다 cctv 설치되어있고 수시로 보건소 감사등 결코 폭력없어요 일반인들 편견 있을까 두렵네요 정신과 환자분들 약드시면 일반인보다 착하십니다 아이같아요 순수해서 저는 개방병동 환자분보다 폐쇄환자분들 좋아합니다 요즘 인권이나 정신보건쪽법이 얼마나 강화되었는데 집에서 방치된 환자분들 가족들이 동의 입원도 안시키고 차라리 병원에서 따뜻하게 밥드시고 치료받게 하루만 시간내어 모시고 오셨으면 좋을텐데 오히려 법이 강화되어 서류연장하려면 환자도 가족눈치봅니다

  • 23. 신고해야 되는것
    '17.3.8 7:38 AM (123.111.xxx.250)

    아니예요?

    폭행수준이 상당한데 ..너무 무섭네요

  • 24. 원글 이상함
    '17.3.8 7:45 AM (14.54.xxx.247)

    지방 정신병원에 근무하고 있으며 저희들끼리 정신병원등급으로하면 낮은등급입니다

  • 25. ㅇㅇ
    '17.3.8 7:46 AM (49.142.xxx.181)

    저도 간호사인데 정상적인 정신병원에 요양보호사가 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요양시설도 아니고 정신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왜 필요하죠?

  • 26. 원글 이상함
    '17.3.8 7:48 AM (14.54.xxx.247)

    처음입원시 폭력시 자해 타해우려때문에 의사 order로 잠시 묶지만 오히려 일지작성 화장실문재 환자 폐렴염려되어 차라리 일대일로 붙어 있어서 시중들어요 보호사님들이

  • 27. 죽순이
    '17.3.8 8:02 AM (182.211.xxx.221)

    며칠전에도 조현병환자한테 맞아서 죽을 뻔 했다고 주어 동사도 안맞는 글 올렸다가 금방 지웠죠 이사람

  • 28. 지나가다
    '17.3.8 9:28 AM (124.60.xxx.2)

    이런 실체를 알수 없는 글 믿지마세요!
    병원 관리감독 생각보다 셉니다!
    환자들 인권강화 때문에 원글같은 일 생길수 없어요!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이런글 자제하세요!

  • 29. 의료법
    '17.3.8 11:22 AM (218.153.xxx.25)

    드라마 적당히보세요 원글~~~~

  • 30. ...
    '17.3.8 11:23 AM (220.122.xxx.150)

    정신병원 보호사는 남자들인데.....

  • 31. ..
    '17.3.8 4:45 PM (219.255.xxx.72)

    요양병원보면 치매 걸린사람들 노후가 자식들이 거기 가두던데 그래요. 교장샘들 사자들어가는 직업 팔에 용문신한 할아버지나 유리문되어있고 온돌방같은데 가둠 방은 여러게게도 한방에 6명씩자고 거실덩그러니.. 요양보호사 똥싸면 설움주고 비번있어야 나갈수 있고

  • 32. 제목부터
    '17.3.8 5:49 PM (121.161.xxx.86)

    이게 뭐야 싶은데 ....뭔가 이상한 글

  • 33. 치매걸려
    '17.3.8 6:01 PM (121.157.xxx.73)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 보내면 그런 요양보호사가 관리하는 군요. 무섭네요.

  • 34. 글쎄
    '17.3.8 6:19 PM (121.166.xxx.198)

    정신병원은 안 가봐서 모르고 요양병원도 다 저럴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 35. ㅇㅇ
    '17.3.8 6:38 PM (58.140.xxx.156)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에서 넉달 실습했어요. 간호사랑 간조쌤 다 좋고 잘가르쳐주셔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요.
    근데 간병사들이 때리는건 많이 봤어요. 오줌 많이 싼다. 잘때 시끄럽게 한다 등등.
    하지만 간병사를 내보내기 힘들어요. 전부 조선족들인데 그마저도 구하기가 힘들거든요.
    다들 알면서 모른척하죠. 요새 간병사들 한국인 없어요.

  • 36. 저도 간호조무사
    '17.3.8 8:57 PM (218.238.xxx.184)

    요양병원 정신병원 다 있었는데 정말 폭력이 장난아니에요
    요양보호사들 저는 무서울정도에요
    지금은 멘탈 탈탈 털리고 다른일해요 간호조무사 딴거 넘후회되요

  • 37. ㄱ-
    '17.3.8 9:12 PM (125.184.xxx.67)

    아주 없는 일 아니랍니다...
    스트레스 받고, 환자가 의사표현 못 하면 그런 식으로 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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