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신기한건가요

요즘 조회수 : 506
작성일 : 2017-03-07 20:49:03
요 얼마간 아는 선배언니 딸 과외해줬어요
고등학교2학년인데 공부도 잘 하고 외모도 참 예뻐요
둘이 과외하다 잠시 쉬는데 그 애가 그러는거에요
자긴 꼭 혼자 살수 있는 직업 구해서 잘 살거라구요
엄마 아빠 잘 사시잖니했더니 엄마 너무 힘들게 산다면서 밤늦게 퇴근하고 실핏줄 터져가며 출근준비하고 그 와중에 할머니댁도 가야한다고...
외동인데 고모들이 대 끊어놨다는 소리 중학교때까지 했다면서... 니가 있잖니 모든 부모들이 자식 보고 행복 느낀다고했더니 자기는 안 태어났음 더 좋았을거래요 그나마 외동이라 다행이라면서... 학원에 과외 다 돈인거 자기도 아는데 혼자라 받을수 있었다면서.... 이모도 고등학교땐 힘들었지하고 대충 다독여서 과외 끝내고 요즘 애들이 저러는구나 힘들구나
그나마 지 엄마 힘든 거 아니 효녀라해야할지
IP : 223.62.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7.3.7 11:21 PM (191.187.xxx.67)

    속 깊고 효녀네요.
    엄마 힘든것도 알고...
    선배언니에게 슬쩍 말해주세요. 딸이 속이 깊고 엄마 생각 많이 하더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500 택시 탔어요. 제가 잘못한 일인가요? 18 ..... 2017/03/27 4,319
666499 미국 동부 - 어느 아울렛이 좋나요? 3 쇼핑 2017/03/27 1,979
666498 고딩 자녀들 중 건전한 이성교제 하고 있는 예는 없나요? 4 .. 2017/03/27 1,482
666497 박근혜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촉구 서명 8 ... 2017/03/27 1,278
666496 네이버 실사간검색어 1위가 박그네 구속이네요 와 ㅠㅠ냉무 4 제발 2017/03/27 888
666495 층간소음때문에 밑에집에서 여러번인터폰이 오고 어제는 찾아오기까지.. 11 ... 2017/03/27 3,575
666494 압류된 통장건 질문있어요. 8 tormf 2017/03/27 1,216
666493 아이키우며 듣기 불편했던말 13 부모 2017/03/27 3,616
666492 호남경선 ~문재인 화이팅! 20 .. 2017/03/27 827
666491 식용오일이 얼굴에 안좋은 이유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7/03/27 1,528
666490 삼동초 나물 맛있네요. 2 ㅇㅇ 2017/03/27 680
666489 160cm짜리 트리 버리려면 종량제 몇L사야할까요? 8 ... 2017/03/27 1,294
666488 가족관계증명서(상세)온라인발급 2 zz 2017/03/27 1,834
666487 특검 "朴-崔 공모 확실한 증거 있다…재판서 공개&qu.. 3 ㄹ혜구속하라.. 2017/03/27 1,428
666486 이게 뭐라고...아..가슴떨려... 10 프라즈나 2017/03/27 2,810
666485 검찰 朴 구속영장청구 여부 곧 발표 6 .. 2017/03/27 910
666484 메이크업할 때 얼굴을 두드리는 건가요 미는 건가요? 11 ㅍㅍ 2017/03/27 1,904
666483 위닉스 제로 AS 삼성보다 서비스 낫네요. 4 만족 2017/03/27 3,150
666482 유치원 영유아검진제출이요 2 .... 2017/03/27 703
666481 저처럼 날씨 영향 많이 받으세요? 1 날씨 2017/03/27 459
666480 퀸 침대에서 킹사이즈 이불 쓰는거 어때요? 5 베베 2017/03/27 1,420
666479 남편이 갑자기 사고당하면 어쩌지, 죽으면 어쩌지 44 블링 2017/03/27 5,998
666478 세월호사건이후 젤 소름끼쳤던거 17 ㄴㄷ 2017/03/27 3,788
666477 살고 싶지 않아요 2 체념 2017/03/27 1,071
666476 중학교에서 학부모지원단을 만든다는데요 7 질문 2017/03/27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