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치원생 아들 둘을 키우는 30대 중반 엄마입니다. 97년에는 중학교 2학년이었죠. 당시 컴퓨터를 끄지도 못한다고 둘째 동생에게 구박을 받곤 했었는데, 어쩌다 접한 PC통신에서 한창 이름을 날리는 분을 보았습니다. 안철수 님이었습니다. 뉴스에도 나오시고 다른 여러 프로그램에도 나오시는 걸 보며 서 '왜 저 사람은 저런 일을 할까?' 어린 맘에 고민을 던져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저도 컴퓨터 공부를 하게 되었고, PC사랑이라는 책에서 가끔 안철수 님을 보며 '이런 일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참 좋은 사람이다.'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도 비슷한 계열로 가게 되었고, 어느 날부터 민간 일이기는 하지만 컴퓨터 과목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또 컴퓨터로 통하는 점이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겼습니다. 7년을 전세를 살다 새 집을 분양받은 즈음 큰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만 2주만에 학교에 불이 났고 마음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정치에 관심이 크진 않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느라 지난 몇 년간 정치에 너무 무관심했던 것은 아닌가 참 속상하기까지 했습니다. 반성하는 부분도 큽니다.
최가와 대통령 문제가 뉴스에 나오고 여러모로 학교 화재로 지친 와중에 우연히 철수 님을 TV에서 보았습니다. 신랑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대선주자로서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사람이면 괜찮겠다는 확신이 든 것은 이틀 전 썰전과 중앙일보 인터뷰를 본 이후입니다. 사실 어떤 일이든 사람이 타이밍이 맞아야 느끼고 생각도 하네요. 학교 화재 일로 당원이 되었고 출정식에도 가 처음으로 얼굴을 뵙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초 교섭단체 연설은 평소 교육문제에 너무나 회의감이 들던 저에게 컬쳐쇼크였어요. 좋았습니다. 왜냐면 저는 항상 ‘을’이었거든요. 입시 제도를 나누는 것, 마이스터 제도가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것에 속상했던 적이 많았거든요.
어떤 업무에도 지식과 기반이 있고, 여기에 경험과 돌파력까지 보았으니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 해내실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국외로 백신을 팔아버릴 수도 있었던 때에 그렇게 하지 않으시며 쌓아온 덕이 앞으로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지실 겁니다.
지금은 유치원생인 아들 둘의 군대 문제도 안철수 님이라면 현명하게 해결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응원드립니다♡ 요즘 매력터지시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맘님 고마워요
예원맘 조회수 : 446
작성일 : 2017-03-07 18:27:07
IP : 211.36.xxx.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59606 | 상대가 인신공격하면 어떻게 대처하세요? 8 | ........ | 2017/03/08 | 2,873 |
| 659605 | 냥이 오줌 2 | 냥이,, | 2017/03/08 | 688 |
| 659604 | 입이 자꾸 헤 벌어져요. 1 | 교정해야하나.. | 2017/03/08 | 661 |
| 659603 | 정녕 집전화기 안쓰세요? 16 | 사야하는데... | 2017/03/08 | 4,973 |
| 659602 | 건물짓는거 금방짓네요... | 흐밍 | 2017/03/08 | 696 |
| 659601 | 의대,치대,약대,한의대 절반 지역인재로 선발 11 | .... | 2017/03/08 | 3,334 |
| 659600 | 혹시 출장오셔서 침 놓아주시는 분 계실까요 4 | ... | 2017/03/08 | 655 |
| 659599 |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갑자기 생각나는 경우요 1 | .. | 2017/03/08 | 1,034 |
| 659598 | 남의 자식두고 지적질 하시나요? 6 | .. | 2017/03/08 | 1,625 |
| 659597 | 친구가 개인회생을.. 3 | ㅠ.ㅠ | 2017/03/08 | 1,966 |
| 659596 | 저와 제 아기 애착관계 괜찮을까요? 6 | 아기 | 2017/03/08 | 2,136 |
| 659595 | 찬물이 건강에 안좋다네요 5 | 적당히 | 2017/03/08 | 2,827 |
| 659594 | 헤라 비비크림 써보신분? 2 | 살빼자^^ | 2017/03/08 | 3,389 |
| 659593 | “제 남편과 결혼하실래요?" 3 | 솔루션 | 2017/03/08 | 2,144 |
| 659592 | 생리할때쯤 되면 믹스커피가 엄청 땡겨요 5 | .... | 2017/03/08 | 1,473 |
| 659591 | 맥도날드 캐첩, KFC딸기잼,횟집 매운탕양념, 이런 1회1인용 .. 2 | 호더 | 2017/03/08 | 1,592 |
| 659590 | 특이했던 친구 이야기 40 | ... | 2017/03/08 | 18,027 |
| 659589 | 소개팅 볼 때 애프터 받는 팁 좀 알려주세요 8 | ... | 2017/03/08 | 4,690 |
| 659588 | 이혜훈 '김종인 출마설 작년 9월부터 들었다' 5 | ........ | 2017/03/08 | 1,033 |
| 659587 | 친구에게 얘기할까 말까 5 | 재테크 | 2017/03/08 | 1,446 |
| 659586 | 개나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 싫어요 78 | 주관적 | 2017/03/08 | 6,946 |
| 659585 | 숟가락, 젓가락 한번 사면 몇년 정도 쓰시나요? 6 | 수저 | 2017/03/08 | 2,094 |
| 659584 | 까페 주인분들은 머그컵과 종이컵 중 뭘 더 좋아하시나요? 2 | .. | 2017/03/08 | 1,387 |
| 659583 | 중학생 교복 드라이클리닝 하시나요? 9 | ... | 2017/03/08 | 1,804 |
| 659582 | 핸드폰에 일빵빵 한 강을 다운로드 했는데 어디있는지 못 찾겠어요.. 6 | 일빵빵 | 2017/03/08 | 1,88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