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을 타네요. 퇴근후에 뭘해야 맘이 좀 풀릴까요?

봄봄봄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7-03-07 16:23:56

제가 원래 봄을 좀 타요.

그런데 올해에는 외동이 아들도 지방 대학가서 내곁에 없으니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오늘 퇴근후에 무엇을 하며 맘을 추스려야하나?

문득 82 친구들에게 물어보고싶어요.

쓸데없는 질문이라고 뭐라하지 마시고 님 같으면 어떻게  무엇을하며 시간을 보내시겠어요?

처음으로 품안에 자식 타지로  멀리 보낸 저같은 분들 잘 적응하고 계신가요?

저는 맘이 헛헛하고~~~ 좀 그러네요..

남편은 군대는 어떻게 보내며 결혼은 어떻게 시키려고 벌써이러느냐고 핀잔주는데,,

전 아직 준비가 안되었는지, 맘을 못잡고 자꾸 전화하고 확인하고 그래요.



IP : 1.240.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같은 입장
    '17.3.7 4:29 PM (59.1.xxx.104)

    미우나 고우나 같이 지지고 볶던 아들이 없고보니
    집에 가도 심심 허전 심지어 우울하기까지 합니다
    어젠 먹을 사람도 없는데 깍두기도 담그고
    진미채조림에 갈치조림까지..ㅋㅋㅋ
    정작 저녁은 굶었네요...
    전 아파트단지안에 요가클럽에 들어갈까 생각중입니다
    퇴근후 소일거리를 찾아야겠어요

  • 2. 운동해요
    '17.3.7 5:25 PM (106.248.xxx.82)

    저도.. (언니들이 들으시면 가소롭다 하시겠지만..^^;)
    40대가 되니 헛헛하고, 사는게 재미도 없고..
    애들(대딩,고딩)은 즤들 사는거 바쁘고.. 남편도 바쁘고..

    그래서 운동 해요.
    집 소파에서 TV보느니 헬스장 가서 트레이드밀 걸으면서 보자고 운동갑니다. ^^;

    오늘 혼자시면.. 영화를 한편 보시는건 어때요?
    요즘 영화 괜찮은 영화들 올라오던데...
    아님 서점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을 쇼핑(?) 하셔도 좋구요.
    서점 가서 다양한 책들 보시고, 맘에 드는 책 한권 사서 카페에서 읽는것도 괜찮구요. ^^

  • 3. ...
    '17.3.7 5:55 PM (125.128.xxx.114)

    오늘 하루 같으면 회사에서 친한 사람이나 친구 불러내서 분위기 좋은데서 술 한 잔 하구요, 매일 퇴근후 해야 할 일을 찾는다면 그래도 운동일듯요....기본적으로 운동은 매일 한다고 계획을 하시고, 진짜로 가기 싫은 날은 영화보든 쇼핑하든 기분전환하구요....저도 어제 헬스 사우나 1년치 좀 큰 스포츠센터 1년회원권 끊었거든요....겨울내내 아이 땜에 신경쓰느라 운동도 못하고 살만 쪄서...어제 등록했어요. 저도 아이가 다른 지방으로 가서 혼자 남겨졌거든요....우리 같이 운동하고 건강하게 살면서 돈 벌자구요

  • 4. 강의수강
    '17.3.7 5:59 PM (112.151.xxx.45)

    저는 강의 하나 수강신청하려고요. 새로운거 배우는거 좋아해서요. 그게 답은 아니겠지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891 다 좋다고 해 놓고는 결제 1초전에 다른 곳 알아보겠다는 사람 .. 12 여행 2017/03/08 2,030
658890 5월연휴, 10월 연휴. 2 ... 2017/03/08 980
658889 초3 수학 문제라는데 풀어주세요. 18 플로라 2017/03/08 1,554
658888 김종인 탈당 선언, 나눠먹기 개헌 '어게인 3당야합'의 신호탄 3 깨어있는 시.. 2017/03/08 521
658887 갈라티네 라는 우유사탕. 맛이랑 비슷한 저렴비전 사탕 없나요? 2 .. 2017/03/08 443
658886 부자들은 보험 가입 거의 안하나요? 10 ... 2017/03/08 4,549
658885 보신탕이 정말 정체모를 항생제 덩어리인가요? 7 누리심쿵 2017/03/08 1,659
658884 선볼사람이 법무사 라는데 법무사 어떤가요?? 3 ... 2017/03/08 2,478
658883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는건가요? 9 건강 2017/03/08 984
658882 이기적이고 자기맘대로 하는 사람 자신도 알까요? 3 .. 2017/03/08 1,009
658881 실손보험 갱신에 대해서~` 2 포도나무 2017/03/08 881
658880 보수언론이 가장 많이 때리는 후보가 진퉁 3 정권교체 2017/03/08 405
658879 첫째랑 엄청 싸우는 엄마 4 원글 2017/03/08 1,441
658878 [속보] 김종인, 1년2개월만에 민주당 탈당…탈당계 제출 36 나만시원한가.. 2017/03/08 2,268
658877 삼성 스마트 티비가 당신을 도청한다 4 삼성티비 2017/03/08 2,042
658876 이삿짐 업체 예약했는데. . 2 이삿짐 2017/03/08 871
658875 3월 7 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3/08 439
658874 EBS1 아빠찾아 삼만리 아세요?? 14 왕방울 2017/03/08 2,117
658873 아들의 첫 빨래 5 20년 만에.. 2017/03/08 1,590
658872 런던 갔다 5일 쉬고 다시 바르셀로나 가기 vs 계속 머물기 4 ... 2017/03/08 635
658871 생크림 휘핑 했는데 새콤한 맛이 ㅠㅠ 2 ppp 2017/03/08 715
658870 안철수 지지자들 끽소리도 못하네요 66 ... 2017/03/08 2,040
658869 4월 피렌체 베니스 가는데요 5 2017/03/08 958
658868 회사 사표쓰신분 어떻게 언제 결심하셨나요? 3 hh 2017/03/08 892
658867 싹이 난 마늘 장아찌 만들어도 될까요? 4 ... 2017/03/08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