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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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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에 대한 친구의 싸늘한 반응

의외로 조회수 : 4,885
작성일 : 2017-03-07 13:35:04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하게 됬어요,

간만에 만난 친구가 근황을 묻길래  얘기하니 대뜸 거기 멀어서 어떻게 댕기냐고

그 말만 하고 축하한다는 둥 일절 말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그리 멀지 않아, 다닐 만한 거리야 했죠.

솔직히 좀 충격이네요..

그런 말을 할 줄 몰랐는데 그게 요점도 아니고..

멀어서 못다닐 거리도 아닌데...느낌이 싸해서 속으로 당황스러웠네요

제가 자랑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 친구한테 덕담할 일 있음 하고 위로할 일 있음 하고

나름 담백하게 관계를 이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 싶어요...

관련 얘기는 더 안하고 다른 얘기만 하다 왔는데 기분이 집찝해요.

타인은 타인일뿐 기대 말아야죠


IP : 121.161.xxx.4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7 1:40 PM (125.183.xxx.198)

    충격 받을거 없습니다
    저 결혼할때 온갖 시샘에 악담한 친구 지금은 절교하고 삽니다.
    기대 자체를 마세요

  • 2. ㅇㅇ
    '17.3.7 1:40 PM (118.131.xxx.61)

    서운하게 하신게 있으신가요?
    잘생각해보세요
    아니라면 친구몫이니 신경쓰지마세요
    본인이.불행하면 남의 행복 축하하기 힘들어요

  • 3. ㅁㅁ
    '17.3.7 1:42 PM (123.184.xxx.56)

    축하한다고 말한들 진심도 아니고
    뭐 기대말아요 원래 다 그렇더라고요

  • 4. 경험자
    '17.3.7 1:47 PM (218.48.xxx.118) - 삭제된댓글

    20년 전에 저 결혼한다고 하니 그 자리에서 울음 터뜨리던 친구(라 믿었던 ㄴ) 생각이 나네요.

  • 5. ㅇㅇㅇㅇ
    '17.3.7 1:51 PM (211.196.xxx.207)

    친구라는 단어가 남발돼고 있어서 불쾌해요.
    이런 저런 서운한 일 적으면서 친구가 이럴 줄 몰랐다느니, 30년 됐는데 인연 끊는다느니
    애한테 친구를 만들어준다느니, 아니 친구가 만들어지는 거였나?
    문경지교, 지기지우에 걸맞는 단어는 벗이나 동무로 한정하던가 해야지
    게시판에서 뒷목 잡을 사연의 주인공들을 친구가 그랬어요. 라고 하니
    내 친구들이 같은 카테고리로 모욕 당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사람들이 친구랑 지인을 착각하고 있는 거거나요!

  • 6. ..
    '17.3.7 1:52 PM (220.117.xxx.144)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말할 필요 없더라구요.

  • 7. ???
    '17.3.7 1:53 PM (121.161.xxx.44) - 삭제된댓글

    윗님 좀 이상하세요. 여기서 흥분하지 마세요

  • 8. 207님??
    '17.3.7 1:54 PM (121.161.xxx.44)

    님 좀 이상하세요, 여기서 흥분하지 마세요

  • 9. 마음마음
    '17.3.7 1:56 PM (203.226.xxx.152)

    207님 술취했나보네요

  • 10. ㅇㅇ
    '17.3.7 2:00 PM (118.131.xxx.61)

    207님
    어쩔ㅋㅋㅋㅋㄹㅋㅋㅋ하이코미디인줄ㅋㄹㅋㅋㅋ

  • 11. ...
    '17.3.7 2:14 PM (118.223.xxx.155)

    저는 남편이 지방 국립대 교수 임용되었는데 "아...축하해요. 그런데 축하할 일 ..맞는거죠?" 이런 여편네도 있더마뇽.

  • 12. ..
    '17.3.7 2:14 PM (121.165.xxx.167)

    그러려니 하세요. 저도 저 잘됐을 떄 진심으로 축하해준 친구 별로 못봤어요.
    저도 못 그랬고요. 저도 제 가족외에는 남이 나보다 잘 되는 거 싫어요 솔직히.

    그냥 인간의 한 면모입니다.

  • 13. ㅇㅇ
    '17.3.7 2:24 PM (223.39.xxx.231)

    축하받고싶으면 옮겨서좋다고 티를 팍팍내세요
    그럼 축하할일인줄 알겠죠

    전 이직하는 친구 조건도 모르고
    이직한다고만 해서 준비잘하라고만했더니 나중에쭉하인사없었다고 서운타고해서 뭥미싶었네요

  • 14. 나이 40대 중반인데
    '17.3.7 2:27 PM (122.40.xxx.85)

    좋은일에 축하해주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배우자외엔 없다고 봐야해요.
    왜 배우자만 좋은일에 축하를 할까요? 같이 사는사람이 잘 되어야 본인인생도 편해지니까요.
    본인인생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준다는게 더 솔직히 이상한 일입니다.

    심지어 자매 부모조차 좋은 일에 축하를 안해요.
    몇달전에 82글중에 알뜰살뜰 돈모아 집샀더니
    싸늘하더라는 시모모습보고 놀랐다라는 글에 엄청난 댓글이 달렸었죠.

  • 15. 누가
    '17.3.7 2:28 PM (180.70.xxx.19)

    댓글에 그러더만요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 형제도 아니고 부모뿐이라고.(물론 정상적인 부모일때)
    친구중에도 왜없겠냐만은, 특히 나랑 고만고만한 친구들은 잠시라도 자괴감 빠질거에요.
    기대를 마세요. 친구가 잘못한거아니고 인간본성이니.

  • 16. ..
    '17.3.7 2:33 PM (222.234.xxx.177)

    기쁜일이든 슬픈일이든 내몫이라 생각하고 지내는게 좋아요
    그런사람 불편하면 거리를 두고 지내는게 좋고
    그냥 친구의 의미를 너무 깊게 생각하지말고 만나서 즐겁고 잼나게 수다떨고
    이정도가 친구에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에요

  • 17. .....
    '17.3.7 2:39 PM (223.62.xxx.41)

    그래도 친구가 좋은 일이 생겼는데
    순간 맘이 복잡할수도 있겠지만
    말이라도 축하해 잘됐다 하고 가까이 있으면 질투나고 비교나서 더 힘들테니 거리를 좀 두고 생각이 정리될 틈을 만들던가 하는게 예의같은데... 생각해보다 대놓고 질투하고 엇박놓고 헛소문까지 퍼트리더라구요. 노력이 아니라 꽁으로 된거라고 지레짐작해서요. 나이에 맞게 성숙한 면모도 갖춰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밑바닥 보여주는게 너무 쉬운것도 좀 그래요.

  • 18. ....
    '17.3.7 2:57 PM (218.236.xxx.244)

    그래서 원래 슬플때보다, 기쁜일이 생겼을때 같이 기뻐해주는 친구가 더 귀한겁니다.

  • 19. ...
    '17.3.7 3:00 PM (61.73.xxx.144)

    그래서 진정한 친구는 자기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마음에 새기면 앞으로 인간관계에서 상처 받을 일은 좀 줄어들 거예요.
    그냥 좋은 공부 했다고 생각하세요.
    대신 제가 축하해 드릴께요.^^

  • 20. ㅡㅡ
    '17.3.7 3:16 PM (119.247.xxx.123)

    저도 좋은 커리어 쌓고 좋은 사람과 결혼할때
    주변에서 시샘하는거 보고
    이제 좋은 일은 절대 가족들하고만 나눠요.
    특히 커리어에 관한건 물어보면 얘기해주고 평소엔 얘기 잘 안해요. 스몰토크만 하거나 사실관계만 말하죠.
    애기 안해주니 본인들 편할대로 생각하는데 그냥 그러도록 내버려둬요.
    그 사람들이 인정해준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밝혀봐야 시샘만 돌아온다는 것을 씁쓸하지만 깨달아버렸거든요...
    원글님도 축하받고 싶다는 마음을 버리면 섭섭함도 없고 질투도 없어요. 원글님이 기쁨에 차서 얘기하면 저쪽은 더 삐뚤어지게 나오더라구요.

  • 21. .....
    '17.3.7 4:08 PM (175.223.xxx.192)

    더좋은조건인지아닌지
    남이어찌압니까.
    그걸 또 축하못받았다고할건 뭔지.

  • 22. 인생의 진리
    '17.3.7 5:12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나 잘되는거 좋아해 주는 사람은 나 밖에는 없어요
    누가 축하해 주면 고마운 거지만 그렇지 않다해도
    그건 너무나 당연한 걸로 생각하고 사세요
    배우자가 잘돼도 기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 들더군요
    그게 인간의 본성이에요

  • 23. 본심
    '17.3.7 11:19 PM (171.249.xxx.177)

    제가 오래 바라던일이 이루어졌어요. 친구한테 말했는데(그 치친구제가 바라던거 먼저 이뤄서 은근 뿌듯해하고 있던 상황)
    친구가 떨떠름하게 반응하더니 며칠후 지나가는 말로
    내가 일이 손에 안잡힌다;;;라고.. 아직도 그말이 생생..

  • 24. 살다보니
    '17.3.7 11:49 PM (82.132.xxx.77)

    부모님 정도 밖에 내 일에 기뻐해줄 사람이 없더만요. 그냥 친구나 형제 자매나 기대를 너무 하지 않으면 괜찮은거 같아요. 좋은일에 축하해 줄 친구 있으면 좋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친구들 다 정리해 나가면 과연 내 주변에 몇명의 친구가 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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