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이라는 말 듣기 거북하네요

a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7-03-07 09:52:52
외국에 사는 50대 초중반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인데 선생 나이 분포도가 50 초중반에서 40대 중반입니다
민증은 까지 않았지만 제가 제일 나이가 많다고 하네요
친하지도 않고 같이 커피를 마셔본적도 없고 전화 통화를 한적도 없고 단지 일주일에 한번 보고는 헤어지는 사이에 
몇 살인지 모르는 40대 후반(?)이나 50되 보이는 선생이 툭하면 저한테 어르신이라고 하네요
무슨 대접을 받자는 것 아니고, 친하지도 않고 편하게 지내는 사이도 아닌데,  별로 기분 안 좋네요
이렇게 장난도 아니고 계속 말하는 의도는 뭘까요?
이럴때  기분 나쁘다고 하지 말라고 말하는게 나을까요?

IP : 104.33.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7 9:54 AM (49.142.xxx.181)

    40대 후반 50대가 50대 초중반에게 어르신이라고 하면 같이 어르신 하시면 됩니다.
    대여섯살 차이에 무슨 한쪽이 어르신이래요 ㅋㅋ 어이가 없네요.

  • 2. ㅇㅇ
    '17.3.7 9:54 AM (218.144.xxx.219)

    이런 말 뭐하지만 자네라고 해보세요.
    별 이상한 사람 다있네요

  • 3. .....
    '17.3.7 9:55 AM (122.128.xxx.141)

    ㅎㅎㅎ 어르신이요?
    제가 그렇게 늙어 보이나요?
    나름 동안인 줄 믿고 있었더니 노안인가 봐요.
    슬프네요.

  • 4. 야~~
    '17.3.7 9:56 AM (113.199.xxx.107) - 삭제된댓글

    어르신이 모냐 어르신이 내가 호호할머니도 아닌데
    그냥 직업적으로 김생 이샘 하자 그래요

  • 5. ...
    '17.3.7 9:58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원래 동갑한테도 언니라고 하는 사람들 있더군요.
    대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다만.

  • 6. ,,,,
    '17.3.7 10:09 AM (115.22.xxx.148)

    80넘으신할머니가 식육점에 고기사러 오시니 거기 주인이 어르신 뭘 드릴까요 하니 그 할머니 벌컥 화내시며 내 살다가 그런말 오늘 처음 듣는다 하시던데,,,80대이신분도 상노인취급받는것 같아 엄청 불쾌해 하시는 마당에 50대보고 어르신이라고 말하는 사람 많이 생각이 없네요..
    같이 늙어가는마당에...무슨 어르신이냐고 한마디 하세요

  • 7. ...
    '17.3.7 10:13 AM (220.122.xxx.150)

    아마 그 분이 어르신은 자기보다 나이 많을때 사용하는것으로 잘못 아는 걱 같네요.
    어르신은 연세가 많은 노인을 말하는 것이라고 알려 주세요~~

  • 8. 그냥
    '17.3.7 10:23 AM (116.36.xxx.35)

    댁도 어르신같은데요 ..안그러셔도 되요~
    이렇게

  • 9. 그냥
    '17.3.7 10:36 AM (122.62.xxx.202)

    듣기 거북하다고 말하세요, 오십대에 무슨 어르신이에요?

    저희 80되신 엄마도 70된분이 할머니 ( 그말하신분은 손녀손자 있으신 할머니란뜻 ) 라고 했다고
    집에오셔서 같은 노인한테 할머니란소리 들으니 싫더라고 하셨어요.

    오십대에 결혼않하신분 아기없는분들 많은세상에 어르신이라니 상대방에게 애정이 있으시다면 다른사람에게도
    호칭 가려가면서 쓰라고 이야기해주세요~

  • 10. 이름부르자
    '17.3.7 11:40 AM (223.62.xxx.248)

    차라리 이름불러 달라하세요. 몇살차이안나는거 같은데 어르신은 무슨 어르신이냐고요..누구씨라 해달라던지 아이이름엄마라 하던지 하세요. 외국이라니 미세스뭐로 해달라거나..그분 눈치도 그리없어서 선생님은 어찌하실까..

  • 11.
    '17.3.7 2:13 PM (61.255.xxx.158)

    무시하는거죠
    무슨 동년배끼리 어르신인가요.
    웃기네요

    어르신 아니라고, 댁이 더 어르신 같다고 하든지
    말을 하세요

  • 12. 동안병의 폐해
    '17.3.7 3:41 PM (222.99.xxx.103)

    그게 다 자기들은
    완전 어려보인다 생각해서 그래요ㅋ
    그래서 원글님과 몇살 차이도 안나는데
    외모상으로 엄청 차이난다
    스스로 착각하고 있는거죠
    외모상으로도 차이 안날걸요
    아님 그 사람이 오히려 더 나이들어보이거나.
    그냥 선생님으로 호칭 통일하자고
    그러세요 나이도 비슷한데 무슨 어르신이냐고.

  • 13.
    '17.3.7 3:46 PM (221.127.xxx.128)

    밝히세요
    나 이제 50 초반인데 어르신 대접 받을 나이인가요?
    더 어르신 오시면 민망할것 같네요 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655 한국에서 혼혈아가 연옌으로 성공한적 있나요? 19 ㅇㅇㅇㅇ 2017/04/10 4,582
671654 걱정되요. 1 ... 2017/04/10 465
671653 문지지자님들 보시라고 다시 씁니다. 16 ... 2017/04/10 992
671652 우족 1족은 몇인분인가요? 1 보양식 2017/04/10 500
671651 살면서 겪은 정신에문제있는놈?열등한놈?미친놈 경험얘기좀 해주세요.. 4 아이린뚱둥 2017/04/10 999
671650 지잡대는 국가장학금 혜택 없앴으면 좋겠어요(지잡대라는 단어가 불.. 10 2017/04/10 3,013
671649 어떤일이 가장 신체를 많이쓰는일처럼 보이세요?움직이면서 하는일요.. 2 아이린뚱둥 2017/04/10 666
671648 혼자 패키지 여행 갈수도 있나요..?? 12 .... 2017/04/10 3,156
671647 혹시 여자 40대 이상 혼인건수 알수 있나요? 6 /// 2017/04/10 1,779
671646 김연아나 김태희보면 교정의 대단한 위력을 느꼈는데 10 ㅇㅇㅇㅇㅇㄹ.. 2017/04/10 5,697
671645 지금 우리 상황은 4 ^^ 2017/04/10 653
671644 부동산중개수수료좀 알려주세요. 3 TS 2017/04/10 1,028
671643 집순이 라는 말은 밖에 아예 안나간다는 뜻인가요? 9 .... 2017/04/10 2,042
671642 강용석이 말하는 안철수 글 읽고 이건... 36 cc 2017/04/10 3,363
671641 장아찌 만들 때 진간장 사용하나요? 국간장 사용하나요? 4 장아찌 2017/04/10 1,276
671640 튀김옷 입힌 치킨 오븐 구울 때 기름(오일) 뿌려야 되나요? 3 요리 2017/04/10 910
671639 블랙박스 추천 부탁드려요 1 라이 2017/04/10 568
671638 영화 보통사람 강추입니다. 2 .... 2017/04/10 1,249
671637 집에서 버럭하는 초5 아들 7 ㅁㅁ 2017/04/10 1,438
671636 문재인의 본적은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입니다. 3 midnig.. 2017/04/10 893
671635 무릎이 아파 체중 좀 줄이고 운동하려는데요. 3 무릎 2017/04/10 1,634
671634 참 대단들 하네요 정말 열일들 하네 13 애잔 2017/04/10 1,270
671633 스트레스와 암 2 슬프다 2017/04/10 1,892
671632 세상에 안철수,직원에게 주식 1.5프로 나눠주고 그리 생색낸거였.. 39 아침 2017/04/10 1,801
671631 문재인이 그렇게 훌륭한 분이라면, 문 지지자께 질문요 21 질문 2017/04/10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