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들

mamas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7-03-07 09:27:25
등교할 때 현관에서 배웅하면서 보니 운동화끈이 풀려 있는거예요.
그래서 신발끈 묶어라 하니 괜찮아 이니면서 문 열고 나가더라구요.
이럴 땐 운동화끈을 묶어주시겠어요? 아님 모른 척 할까요?
IP : 118.223.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7 9:32 A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소소한 것들이 항상 어렵드라고요.

    정작 제가 되고 싶은 엄마는 그런거 뇌로 생각안하고 몸으로 움직여주는 엄마하고 싶은데 외동을 키우다 보니 이런저런 자격지심이 브레이크를 걸어요.

    끈풀린 운동화는 위험하지요.

  • 2. 00
    '17.3.7 9:46 AM (222.99.xxx.77)

    원글님이 외출하는데 엄마가 운동화끈 묶어주는것이 좋은지,
    그냥 놔두는것이 좋은지 생각해보시면 쉬울것 같아요.
    저는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괜찮다는데 엄마가 자꾸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싫어졌어요.
    끈이야 내가 묶든 말든 이라는 생각?
    엄마가 아무것도 안해주면 내가 가서 치대고 싶고. 그럴나이 아닌가요?

  • 3. //
    '17.3.7 9:49 AM (182.211.xxx.10)

    바쁜시간 아니면 묶어 줍니다
    중등남자아이들 인데 가끔 끈이 풀려있어
    묶어라 하고 말하지요

    아님 짐을 덜 든 아이보고 묶어 주라 부탁합니다

  • 4. 반대
    '17.3.7 9:55 AM (211.108.xxx.4)

    전 어릴때 거의 방임 방치수준으로 엄마가 진짜 딱 기본적인것만 해줬어요
    모든걸 제가 챙겨야했네요
    초등때는 진짜 정신바싹 차려서 챙겼고 중고등때는 제가 컸으니 좀 나았구요
    운동화 끈 풀어졌을때 엄마가 풀렸으니 잘메주신다면
    저라면 너무 행복했을것 같아요
    그만큼 관심있고 사랑받는 느낌받아서요
    그게 지나친 간섭으로 느낄수 있겠지만
    저라면 그렇게 관심가져주고 관여해줬더라면 좋겠다는 생각들어요

    중딩때 첫생리 할때도 엄마가 생리대조차 안사다줘서
    먼곳 슈퍼 여자가 주인인곳 살피고 손님없을때
    언능 들어가서 구매하고
    등교할때 옷에 묻었는데도 엄마는 전혀 이야기를 안해줘서
    학교친구들이 도와줬던 기억이 있어요

    운동화 끈 같은거 우리엄마가 매주면서 넘어지면 다친다고
    머리라도 한번 쓸어주며 해줬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 5. .....
    '17.3.7 11:16 AM (211.224.xxx.201)

    제가 묶어준다고하면 중3딸은 제가 너무 쫀쫀하게? 풀릴까봐 두어번식 묶으니까 간지?안나다고...뭐라해서..풀거같거나....너무 길면 밟힌다고 다시묶는게 어떠냐고해요...

    중1아들은 아직 서툴러서 제가 아이벗어놓은 신발상태보고 더묶거나 쪼여놓아요....
    같이걷다가보면 위험하니 묶으라이야기해주는데 아직 서툴러서 제가 해주려하구요

    누구는 제게...너무 아이에게 다 해주지마라하지만...
    아직은 이런 세세한것들이 좋아요
    아이밥먹을때 물한잔 놔주는거도좋고
    오늘아침에는 돈까스를 줘서 목이메이지않은지 물어보고 요구르트하나씩 따주고....

    아이들이 사랑이라고생각하면 좋겠어요^^;;

  • 6.
    '17.3.7 11:26 AM (125.176.xxx.224)

    실리콘으로 된 안묶어도 되는 신발끈 사줬어요
    하두 칠랄레 팔랄레 풀고 다녀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6896 자유당 것들은 언제 박멸될까요? 8 문재인대통령.. 2017/05/12 593
686895 사고싶은데, 어떤가요? 지름이 2017/05/12 491
686894 일본 여행시 경비는 환전할까요? 카드로 결제할까요? 5 카드 2017/05/12 1,300
686893 mbn다큐보면서다시금든생각.엠비는왜. 36 ..... 2017/05/12 4,311
686892 유시민님...든든하네요......................... 17 ㄷㄷㄷ 2017/05/12 5,491
686891 지성피부는 어디 화운데이션이 좋나요? 4 duftla.. 2017/05/12 1,248
686890 말이 곧 인품이에요. ㅇㅇ 2017/05/12 968
686889 트럼프 탄핵 위기가 우리에겐 기회네요 1 ㅇㅇ 2017/05/12 1,437
686888 아직도 IP주소갖고 트집잡는사람들 보세요.. 12 whishl.. 2017/05/12 785
686887 그네시리 비호했던 교도소장 말입니다. 2 ffg 2017/05/12 2,257
686886 CF같은 커피들고 신록산책 누구 아이디어일까요? 16 ㅇㅇ 2017/05/12 3,800
686885 인두겁을 썼다고 사람이 아니라는데 니들은 4 ㄱㅆ 2017/05/12 800
686884 조중동 기레기들.... **** 2017/05/12 505
686883 썰전에서 나경원 24 이밤에열받네.. 2017/05/12 5,688
686882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말한마디를 해도 4 ㅇㅇ 2017/05/12 836
686881 초3학년 1학기 임원학생학부모 할 일 에 대해 질문 드려요 9 ..... 2017/05/12 789
686880 취임식 비하인드 인스타그램 23 ..... 2017/05/11 4,690
686879 일본이숨키는군요 빨간문어 2017/05/11 747
686878 청와대 게시판 503이 없앳나요? ... 2017/05/11 251
686877 조국교수 어머님 세금체납건 욕먹어 마땅합니다. 43 어용시민 2017/05/11 4,920
686876 문재인 정부 하루만에 일어난 일들 2 ... 2017/05/11 1,291
686875 이마트? 홈플러스?코스트코 피자중 어느게 맛있을까요? 12 ??? 2017/05/11 1,720
686874 정두언은 안철수 패인을 TV 토론으로 보네요. 28 판도라 2017/05/11 3,980
686873 방금 조국 민정수석 페북.jpg 19 깬시민 2017/05/11 11,723
686872 문대통령의 소통행보..참모들과 커피들고 산책 3 커피산책 2017/05/11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