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외 수당 계산방법?

베이비시터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17-03-07 01:43:02
아는분 부탁으로 동네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아이도 너무 예쁘고 엄마도 예의바르신데
시간초과 비용때문에 고민이 있습니다.
기본시간 초과시 시간당 만원을 받기로 했는데, 항상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게 책정하더라구요.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시간계산방법이 저랑 다르니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아이 맡기시는 분이나 베이비시터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계산하시나요

1. 예를들어 하루 40분씩 3일을 늦게까지 돌봤으면
저는 3만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애엄마는 40x3으로 2만원이라고 생각해요.
2. 아이엄마식으로 계산하시는 분들은, 몇분정도 초과되는 시간은 버림 ㅠㅠ으로 계산되나요? 전 하루 십분 미만이면 계산안하지만 그 이상이면 한시간 분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것은 어떤가요?
3. 방학때 차량없는 학원에 가게돼서 아침에 데려다주느라 왕뵈 50분을 소비하였는데 계산에 포함하지 않는게 맞는가요?
4. 초등학교에 진학하니 차량운행이 안되어 제가 학교까지 25분걸려갔다가 저희집으로 데려오는데, 이건 출퇴근시간으로 치는건가요?^^

돈을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니 지난 1년은 그냥 그대로 넘어갔는데, 원칙은 알고있었으면 하구요. 처음과 달리 좀 박해졌다는 생각에 의욕이 떨어지네요ㅠㅠ
IP : 223.38.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7 2:36 AM (190.20.xxx.238) - 삭제된댓글

    십분이 아니라 30분 단위로 하는게 보편적이지 않나요?

    암튼 이건 법적인 기준하고 상관없이 두분이 정하시는건데
    부당하다 생각하시면 10분 단위로 정확하게 하자 하셔야져 뭐

  • 2. ...
    '17.3.7 4:50 AM (122.36.xxx.237)

    직장이아니디보니. 1.2번은 그 엄마와 이야기를 해보셔야할듯 하구요.ㅡ근데 시터업체에서는 그럴경우 1시간으로 보더군요ㅡ

    3번은 학원 데려다주는 시간은 어차피 아이 돌보는 시간에 포함된게아닌가요? 아니면 아이를 봐주는 시간이 10시부터인데 학원시간이 10시부터라 50분전부터 원글님 시간을 사용하시능건가요ㅡ 그렇다면 이시간은 포함되어야죠.

    4.아이학교가 끝나는 시간부터 아이를 봐주시는게 아닌가요? 아이학교끝나는시간 맞춰 원글님이 집을 나갈텐데 그 시간은 빼는게 맞겠죠

    돈때문에 봐주는게아니라고 하셨는데 ㅡ 그럼 왜???! 남의 아이를 봐주시나요. 기브앤테이크는 중요한거같습니다. 계속 그렇게 빈정상하면 오래 못 하실듯

  • 3. ...
    '17.3.7 8:53 AM (220.94.xxx.214)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했는데요. 1분이라도 시간이 넘으면 칼같이 1시간으로 칩니다.
    돌보미 일에 당연히 학교왔다갔다 하는 비용 포함해야죠.
    시간당 계산 정확히 하라고 말씀하세요.

  • 4. ...
    '17.3.7 8:54 AM (220.94.xxx.214) - 삭제된댓글

    결론....원글님 생각하는 게 맞고 그 아이 엄마가 잘못하고 있어요.

  • 5. 원글
    '17.3.7 4:29 PM (61.74.xxx.8)

    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두번째 분이 말씀하신 학원데려다 주는 것은...
    원래는 안하던 일이었는데 엄마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2주를 아침에 좀 데려다주라고 부탁하시더라구요.
    전 오후부터 보는데요.
    저는 매일 1시간씩 초과수당을 받게되리라 생각하고 일을 했는데 주지 않아서 서운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그때는 넘겼지만 새로운 기간이 시작되니 이번엔 확실히 해보려구요.

    4번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학교왕복시간은 한시간이에요. 제가 가는 시간 25분, 데리고 저희 집으로 오는 시간 35분이구요.
    일단 만나서 오는 시간부터는 고려를 한 것 같은데, 제가 가는 시간은 참으로 애매하네요.ㅠㅠ
    지금까지는 유치원버스가 저희집앞까지 데려다주니 문제가 없었는데
    한달내내 데리러 가려니 시간이 늘어나는 것같아 당황스럽기도 하구요.

    성격이 매우 자기주장 강한데, 돈문제는 참 힘드네요. 이왕이면 베풀자주의라서요ㅠㅠ
    돈때문에 보지 않는다는 게 어떨 땐 슬슬 욕심을 버리게되고 초월이 되어서 좋은 것 같기도 한데
    돈이 궁한 것도 아닌데 내 노동력이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이 되면, 솔직히 윗분 말씀처럼 빈정이 상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부탁하신 분과의 의리도 있고, 지금 아이도 잘 키워주고 싶어서
    뭔가 계속 합의점을 찾아서 잘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도 정말 잘 직장생활 할 수 있었는데 육아문제로 포기해서 아쉬움이 너무 커서요.

    주위에 하시는 분이 한 분도 없어서ㅠㅠ
    베이비시터 업체에서는 어떻게 하시는 지 정말 궁금해서 문의드렸습니다.
    윗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른 분도 더 경험 주셨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724 내 자식이 평생 결혼 안하고 산다면 51 ㅇㅇ 2017/03/09 19,101
659723 원주에 가면 먹을만한곳 추천을 14 원주에서 2017/03/09 2,882
659722 분당 쪽에 저렴한 빌라나 연립있을까요? 5 혹시 2017/03/09 2,079
659721 오늘 정말 이상한 글 많네요 2 너맞지 2017/03/09 902
659720 82 csi 나와주세요~~ 이 음악 3 asd 2017/03/09 677
659719 같은반 싫은 사람 5 으아 2017/03/09 1,205
659718 문 알바 조작이라며 내세우는 글들 내용을 보면... 12 알바글 웃겨.. 2017/03/09 510
659717 인용발표된다면 즉각 청와대서 나오는건가요? 8 탄핵 2017/03/09 1,384
659716 인사담당자님 계신가요? 1 . . 2017/03/09 803
659715 분당이나 수지쪽 눈썹연장하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콤보세트12.. 2017/03/09 445
659714 사십대가되니 제가 실패자가된게 보이네요 50 음ᆢ 2017/03/09 20,239
659713 데이트 몇번 만에 서로 키스하나요? 9 .. 2017/03/09 5,582
659712 닥그네 수녀원 기사 21 .... 2017/03/09 4,222
659711 한국은 미국의 고물... 사드의 땡처리 시장 미국도둑놈들.. 2017/03/09 553
659710 어제 버스를 탔는데 50중반의 개저씨가 치고 지나갔어요. 16 개저씨극혐 2017/03/09 3,298
659709 탄핵인용!) 비비쿠션 2가지 색 섞어쓰는 건 어떨까요? 3 메이크업 2017/03/09 605
659708 탄핵 8:0으로 인용되면 치맥 쏘겠다고 했네요. 9 통큰여자 2017/03/09 1,330
659707 미국에 이민가신지 15년이상 오래되신분들요 12 기냥 2017/03/09 3,967
659706 불타는 청춘 보셨나요? 7 .. 2017/03/09 2,943
659705 빌라 매매 되겠죠? 7 빌라 2017/03/09 2,636
659704 여러분들은 지금 어떠신가요?떨린다.. 11 내일 또 내.. 2017/03/09 1,469
659703 불교에서 금강저는 어떤건가요? 10 꽁꽁 2017/03/09 965
659702 내용펑 35 .. 2017/03/09 3,328
659701 남편이 항상 피곤해하는데 6 ㅇㅇ 2017/03/09 1,936
659700 안철수, 사드 조기배치에 대해 “다음 정부에서도 그대로 유지해야.. 55 ........ 2017/03/09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