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외 수당 계산방법?

베이비시터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7-03-07 01:43:02
아는분 부탁으로 동네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아이도 너무 예쁘고 엄마도 예의바르신데
시간초과 비용때문에 고민이 있습니다.
기본시간 초과시 시간당 만원을 받기로 했는데, 항상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게 책정하더라구요.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시간계산방법이 저랑 다르니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아이 맡기시는 분이나 베이비시터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계산하시나요

1. 예를들어 하루 40분씩 3일을 늦게까지 돌봤으면
저는 3만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애엄마는 40x3으로 2만원이라고 생각해요.
2. 아이엄마식으로 계산하시는 분들은, 몇분정도 초과되는 시간은 버림 ㅠㅠ으로 계산되나요? 전 하루 십분 미만이면 계산안하지만 그 이상이면 한시간 분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것은 어떤가요?
3. 방학때 차량없는 학원에 가게돼서 아침에 데려다주느라 왕뵈 50분을 소비하였는데 계산에 포함하지 않는게 맞는가요?
4. 초등학교에 진학하니 차량운행이 안되어 제가 학교까지 25분걸려갔다가 저희집으로 데려오는데, 이건 출퇴근시간으로 치는건가요?^^

돈을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니 지난 1년은 그냥 그대로 넘어갔는데, 원칙은 알고있었으면 하구요. 처음과 달리 좀 박해졌다는 생각에 의욕이 떨어지네요ㅠㅠ
IP : 223.38.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7 2:36 AM (190.20.xxx.238) - 삭제된댓글

    십분이 아니라 30분 단위로 하는게 보편적이지 않나요?

    암튼 이건 법적인 기준하고 상관없이 두분이 정하시는건데
    부당하다 생각하시면 10분 단위로 정확하게 하자 하셔야져 뭐

  • 2. ...
    '17.3.7 4:50 AM (122.36.xxx.237)

    직장이아니디보니. 1.2번은 그 엄마와 이야기를 해보셔야할듯 하구요.ㅡ근데 시터업체에서는 그럴경우 1시간으로 보더군요ㅡ

    3번은 학원 데려다주는 시간은 어차피 아이 돌보는 시간에 포함된게아닌가요? 아니면 아이를 봐주는 시간이 10시부터인데 학원시간이 10시부터라 50분전부터 원글님 시간을 사용하시능건가요ㅡ 그렇다면 이시간은 포함되어야죠.

    4.아이학교가 끝나는 시간부터 아이를 봐주시는게 아닌가요? 아이학교끝나는시간 맞춰 원글님이 집을 나갈텐데 그 시간은 빼는게 맞겠죠

    돈때문에 봐주는게아니라고 하셨는데 ㅡ 그럼 왜???! 남의 아이를 봐주시나요. 기브앤테이크는 중요한거같습니다. 계속 그렇게 빈정상하면 오래 못 하실듯

  • 3. ...
    '17.3.7 8:53 AM (220.94.xxx.214)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했는데요. 1분이라도 시간이 넘으면 칼같이 1시간으로 칩니다.
    돌보미 일에 당연히 학교왔다갔다 하는 비용 포함해야죠.
    시간당 계산 정확히 하라고 말씀하세요.

  • 4. ...
    '17.3.7 8:54 AM (220.94.xxx.214) - 삭제된댓글

    결론....원글님 생각하는 게 맞고 그 아이 엄마가 잘못하고 있어요.

  • 5. 원글
    '17.3.7 4:29 PM (61.74.xxx.8)

    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두번째 분이 말씀하신 학원데려다 주는 것은...
    원래는 안하던 일이었는데 엄마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2주를 아침에 좀 데려다주라고 부탁하시더라구요.
    전 오후부터 보는데요.
    저는 매일 1시간씩 초과수당을 받게되리라 생각하고 일을 했는데 주지 않아서 서운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그때는 넘겼지만 새로운 기간이 시작되니 이번엔 확실히 해보려구요.

    4번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학교왕복시간은 한시간이에요. 제가 가는 시간 25분, 데리고 저희 집으로 오는 시간 35분이구요.
    일단 만나서 오는 시간부터는 고려를 한 것 같은데, 제가 가는 시간은 참으로 애매하네요.ㅠㅠ
    지금까지는 유치원버스가 저희집앞까지 데려다주니 문제가 없었는데
    한달내내 데리러 가려니 시간이 늘어나는 것같아 당황스럽기도 하구요.

    성격이 매우 자기주장 강한데, 돈문제는 참 힘드네요. 이왕이면 베풀자주의라서요ㅠㅠ
    돈때문에 보지 않는다는 게 어떨 땐 슬슬 욕심을 버리게되고 초월이 되어서 좋은 것 같기도 한데
    돈이 궁한 것도 아닌데 내 노동력이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이 되면, 솔직히 윗분 말씀처럼 빈정이 상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부탁하신 분과의 의리도 있고, 지금 아이도 잘 키워주고 싶어서
    뭔가 계속 합의점을 찾아서 잘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도 정말 잘 직장생활 할 수 있었는데 육아문제로 포기해서 아쉬움이 너무 커서요.

    주위에 하시는 분이 한 분도 없어서ㅠㅠ
    베이비시터 업체에서는 어떻게 하시는 지 정말 궁금해서 문의드렸습니다.
    윗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른 분도 더 경험 주셨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744 씽크네이처 샴푸 쓰고 계신 82님 있어요? 1 까르르 2017/03/08 1,179
659743 공유 앓이.... ㅠㅠ 12 11층새댁 2017/03/08 3,199
659742 TV 조선 ..종편 재승인 심사 탈락 9 ... 2017/03/08 2,595
659741 한채아 "차세찌와 열애맞아, 좋은 만남중" 깜.. 25 .. 2017/03/08 19,116
659740 5시 선고일 지정 운명의 시간 9 선고일 2017/03/08 1,231
659739 저는 이어폰끼고 길을 걸으면 잘 빠져요ㅠㅠ 4 이어폰 2017/03/08 1,023
659738 부여 여행 괜찮은가요? 3 궁금 2017/03/08 1,578
659737 입시상담 유료로 할 만 한가요? 5 ... 2017/03/08 1,070
659736 50대 후반 사장님 선물 고민입니다. 1 ㅇㅇ 2017/03/08 867
659735 안철수 여성정책 겁나 좋아요!! 7 예원맘 2017/03/08 1,034
659734 sk텔레콤 고소 1 루시다이아 2017/03/08 741
659733 농대 무슨과가 전망이 좋을까요? 16 농대 2017/03/08 10,188
659732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1 진이 2017/03/08 846
659731 미니지방흡입 7 ... 2017/03/08 1,557
659730 너무 심하게 쩝쩝 거리며 먹는거 어떠세요? 8 음.. 2017/03/08 1,398
659729 못생기고 뚱뚱한데 못생기고만 싶네요 12 미니 2017/03/08 3,830
659728 설탕의 해악 13 ;; 2017/03/08 3,035
659727 수원 성남 인천 강화도 사시는 분요. . 27 두아들 엄마.. 2017/03/08 2,516
659726 허니버터브래드 아세요 4 .... 2017/03/08 1,583
659725 초등학교 방과후 3 아정말 2017/03/08 957
659724 입덧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5 헬로 2017/03/08 1,103
659723 단배추는 왜 절이면 질겨질까요? 2 저는 2017/03/08 595
659722 수더분 하다는 표현은 어떤뜻일까요?? 23 ... 2017/03/08 8,434
659721 세탁기추천요~ 3 제나마미 2017/03/08 1,035
659720 엄마가 떠난후가 걱정되네요 12 ㅇㄹ 2017/03/08 4,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