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세상에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는 가루가 되게 까이곤 하지요...
저도 82에 글 몇번 올렸다 가루가 되게 까인적이 있어서 그 후로는 글 쓰는걸 자제 하고 삽니다....
요즘은 정말 답답해서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다..' 라고 허공에 외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려고 하다가도 어디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몰라서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를 계속 반복 하고 있어요
제가 쓰고 지우고 싶은 이야기는 대체적으로 시댁 이야기.....
보통 며느리(?)라면 시댁은 씹고(?)본다 라고 이야기할수도 있겠지만 시댁은 정말 정말 대책이 없어요..
그렇다고 진상이냐 그렇진 않은데 진상과 정상을 오묘~~하게 넘나 듭니다...사실 정상보다는 진상에 가깝지요...
저에게 하는게 진상은 아닌데 전체적으로 보면 진상에 가깝다고 봐야겠네요.....
그래서 인지 82쿡에 올라오는 시댁..시누이..시부모님 글을 읽다 보면 감정이입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렇다고 글을 쓰고 싶어도 10년의 이야기를 써야하고 어디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그냥 속앓이 하면서 넘어가곤 합니다...
진짜 이야기를 하면 보름정도 입을 털어야할 정도예요....
지금도 시댁 이야기를 썼다 지웠다 썻다 지웠다 몇번을 반복 했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라고 외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