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노동자..진짜 할거 못되네요.

.. 조회수 : 3,332
작성일 : 2017-03-06 21:57:09
오늘 콜센타 실습나온 아이가 자살했다는 뉴스 보셨나요.
콜수를 못채웠다는데..
저도 감정노동자라 남얘기같지가 않네요.
해지못하게하는부서였다는데..
제가 근무하는곳도 갑질을 어찌나해데는지
저도 때려치고 싶은맘이 굴뚝같네요.
못사는곳이라 그런지 민원도 별 개떡같은민원에..
생때부터 부리는사람들..
교육수준이 차이나듯 빈부차이 무시할게 못되네요.
빈부차이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살아온 삶이 다르다는게
느껴지니..

예를들어 a를 해결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b는 왜 얘기를 안해줬냐고
헐~~별 그지같은 갑질을 해대고..

좀 배운사람이라면 아니 고등졸업만해도 다 구별다하는걸
못하니 한심하기까지하네요.

이상 찌질한 을의 한소리였습니다.






IP : 118.36.xxx.2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6 10:03 PM (110.70.xxx.58) - 삭제된댓글

    콜센터는 아니고 전직 은행원, 지금 중견기업다니는데 이직한게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이네요. 사람 말려죽이는게 첫째가 실적압박, 둘째가 감정노동입니다. 은행 아직도 다니는 동료들 맨날 이직하겠다고 자소서쓰는게 일이더라구요.
    업무환경이 사람을 그렇게 피폐하게 만드는지 미처 몰랐어요. 특히 실적압박...

  • 2.
    '17.3.6 10:04 PM (110.70.xxx.58) - 삭제된댓글

    콜센터는 아니고 전직 은행원, 지금 중견기업다니는데 이직한게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이네요. 사람 말려죽이는게 첫째가 실적압박, 둘째가 감정노동입니다. 은행 아직도 다니는 동료들 맨날 이직하겠다고 자소서쓰는게 일이더라구요.
    업무환경이 사람을 그렇게 피폐하게 만드는지 미처 몰랐어요. 특히 실적압박...
    근데 여기는 이게 문제, 저기는 저게 문제. 우리나라 일자리들이 다 좀 그래요. 공무원은 또 쥐꼬리 월급이고..

  • 3. ㅎㅎ
    '17.3.6 10:06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여자들 일자리가 임시직이 많고 저임금이에요....

    콜센타 마트 같은데......감정노동 짱이죠

    남자들은 무기계약직 공무원이라도 여자들보다 더 편하면서 돈도 잘받더라구요

    어디냐구요? 청원경찰이요

  • 4. ..
    '17.3.6 10:12 PM (118.36.xxx.221)

    에구구..다들 힘드신데...
    하도 힘들어 하소연했어요.

  • 5. ㅇㅇ
    '17.3.6 10:20 PM (58.140.xxx.224)

    누가봐도 생떼에 모자라보이는 사람들이 목소리만 커서 민원거는경우가 워낙 많아 정상인이 민원걸어주면 너무 고마울 정도라는 글 본적 있는데.. 어디나 돌아이들은 많고 정상인은 소수인듯..

  • 6. ...
    '17.3.6 10:24 PM (119.64.xxx.157)

    진직 은행원 여기 또 있슈 ㅎㅎ
    상품 새로나옴 교육받아 팔아먹느라 정신없었음

  • 7. ..
    '17.3.6 10:29 PM (118.36.xxx.221)

    전 진짜 어디가나 을입장에 서서 행동하려 노력하는데
    가끔 저런 비정상인들 대할때면 내가 뭘하고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8. 생떼부리고 막욕하는
    '17.3.6 11:17 PM (122.37.xxx.51)

    보험건으로 전화 자주하던때가 있었어요..설계사때문에 열이 받쳐 소리가 컸지만 직원이 상냥하게 응대해줘서 풀어지더군요..
    평범한 이웃이 고객이 되면 왕노릇하려말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바라봐야겠어요.
    당연한거죠

  • 9. 사회가 천박해서 그래요..
    '17.3.6 11:20 PM (36.230.xxx.246)

    저도 남일 아니라 매일 느껴요.

    그 몇푼 가지고 유세떨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 돈, 내가 면전에 집어던져주고 싶어요.

    손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걸 손톱의 때만큼도 감수 안하려고 들고

    바락바락 발악을 해요. 무시하지 말고 날 떠받들어 달라고.

    한국사회가 정말 미쳤구나, 사람들이 불행하구나 느낍니다.

    공무원인 친구도 같은 말 하는 거 보니..

    자기 불행을 다 퍼트려서 같이 죽자는 심보들인가 싶기까지 하네요.

  • 10. ..
    '17.3.6 11:26 PM (118.36.xxx.221)

    자기불행을 퍼트려 같이죽자..진짜 맞는말이에요.
    제가일하느곳 환경이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딱 들어맞는말씀이네요.

  • 11. 저도
    '17.3.7 12:16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딱한사람들 많아요...

  • 12. 저도
    '17.3.7 12:17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고객님 하면서 예예 하니 갑질하려는 ㅂㅅ들 말예요

  • 13. ...
    '17.3.7 12:38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콜센터에 갑질하는 거 너무 천박해요. 순실이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605 미 상무 몇달내 나쁜 무역협상 재협상 1 후쿠시마의 .. 2017/03/09 307
659604 조응천의원 큰아드님의 깜짝 고백 ㅋ 6 고딩맘 2017/03/09 2,695
659603 세기의 미남배우로는 13 ㅇㅇ 2017/03/09 2,263
659602 82만 보면 민주당과 문재인은 짜게 식어야 하는데.......... 33 여긴 어딘가.. 2017/03/09 1,053
659601 집이 너무 건조해요ㅜㅜ 8 ... 2017/03/09 1,574
659600 세세하게 미리 보는 3월 10일 박근혜 탄핵 선고일의 심판 절차.. 2 세우실 2017/03/09 792
659599 변호사가 준조세가 뭔지도 모른다는게 말이 됩니까 12 상식적으로 2017/03/09 1,584
659598 저 진짜 어이없는일 당했어요 16 ,,, 2017/03/09 5,253
659597 혜택많은 카드 추천해주세요.한달 40만원이상써요, 7 카드추천 2017/03/09 2,153
659596 직장문제 1 오늘 2017/03/09 581
659595 목디스크와 기억력 2 기억력감퇴 2017/03/09 1,760
659594 공주 게시물 왜 지우나요? 6 뭐냐 2017/03/09 777
659593 결혼식 돌잔치까지 가줬는데 결혼식 못온다는 친구 82 .. 2017/03/09 17,057
659592 그럼 며느리감으로 비율좋은 156~157은 어떤가요? 41 궁금 2017/03/09 5,516
659591 맨체스터 바이더씨 그냥 보러 갈까요?... 3 인성과연기력.. 2017/03/09 764
659590 대선주자 착찹합니다... 꼭두각시 또 나오면.. 24 ㅗㅗ 2017/03/09 1,265
659589 들을만한 라디오 프로 추천해주세요 3 하루종일 2017/03/09 826
659588 미숫가루 질문이에요 3 미리 감사 2017/03/09 775
659587 발리 살짝 여쭐게요 4 ㅇㅇ 2017/03/09 941
659586 흰색 피아노는 관리하기 어떤가요 3 동글이 2017/03/09 1,579
659585 대학 멀리 가 있는 학생들 4 질문이 2017/03/09 1,677
659584 김종인 나가면 커피쏜다는 글 썼던 사람입니다. 10 스타벅스커피.. 2017/03/09 1,877
659583 며느리 조건이 이정도이면 ? 57 2017/03/09 14,906
659582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6 뻔뻔하네요 2017/03/09 740
659581 호남에서 처음 열린 탄기국 집회에 가봤는데... 4 고딩맘 2017/03/09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