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노동자..진짜 할거 못되네요.

..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17-03-06 21:57:09
오늘 콜센타 실습나온 아이가 자살했다는 뉴스 보셨나요.
콜수를 못채웠다는데..
저도 감정노동자라 남얘기같지가 않네요.
해지못하게하는부서였다는데..
제가 근무하는곳도 갑질을 어찌나해데는지
저도 때려치고 싶은맘이 굴뚝같네요.
못사는곳이라 그런지 민원도 별 개떡같은민원에..
생때부터 부리는사람들..
교육수준이 차이나듯 빈부차이 무시할게 못되네요.
빈부차이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살아온 삶이 다르다는게
느껴지니..

예를들어 a를 해결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b는 왜 얘기를 안해줬냐고
헐~~별 그지같은 갑질을 해대고..

좀 배운사람이라면 아니 고등졸업만해도 다 구별다하는걸
못하니 한심하기까지하네요.

이상 찌질한 을의 한소리였습니다.






IP : 118.36.xxx.2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6 10:03 PM (110.70.xxx.58) - 삭제된댓글

    콜센터는 아니고 전직 은행원, 지금 중견기업다니는데 이직한게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이네요. 사람 말려죽이는게 첫째가 실적압박, 둘째가 감정노동입니다. 은행 아직도 다니는 동료들 맨날 이직하겠다고 자소서쓰는게 일이더라구요.
    업무환경이 사람을 그렇게 피폐하게 만드는지 미처 몰랐어요. 특히 실적압박...

  • 2.
    '17.3.6 10:04 PM (110.70.xxx.58) - 삭제된댓글

    콜센터는 아니고 전직 은행원, 지금 중견기업다니는데 이직한게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이네요. 사람 말려죽이는게 첫째가 실적압박, 둘째가 감정노동입니다. 은행 아직도 다니는 동료들 맨날 이직하겠다고 자소서쓰는게 일이더라구요.
    업무환경이 사람을 그렇게 피폐하게 만드는지 미처 몰랐어요. 특히 실적압박...
    근데 여기는 이게 문제, 저기는 저게 문제. 우리나라 일자리들이 다 좀 그래요. 공무원은 또 쥐꼬리 월급이고..

  • 3. ㅎㅎ
    '17.3.6 10:06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여자들 일자리가 임시직이 많고 저임금이에요....

    콜센타 마트 같은데......감정노동 짱이죠

    남자들은 무기계약직 공무원이라도 여자들보다 더 편하면서 돈도 잘받더라구요

    어디냐구요? 청원경찰이요

  • 4. ..
    '17.3.6 10:12 PM (118.36.xxx.221)

    에구구..다들 힘드신데...
    하도 힘들어 하소연했어요.

  • 5. ㅇㅇ
    '17.3.6 10:20 PM (58.140.xxx.224)

    누가봐도 생떼에 모자라보이는 사람들이 목소리만 커서 민원거는경우가 워낙 많아 정상인이 민원걸어주면 너무 고마울 정도라는 글 본적 있는데.. 어디나 돌아이들은 많고 정상인은 소수인듯..

  • 6. ...
    '17.3.6 10:24 PM (119.64.xxx.157)

    진직 은행원 여기 또 있슈 ㅎㅎ
    상품 새로나옴 교육받아 팔아먹느라 정신없었음

  • 7. ..
    '17.3.6 10:29 PM (118.36.xxx.221)

    전 진짜 어디가나 을입장에 서서 행동하려 노력하는데
    가끔 저런 비정상인들 대할때면 내가 뭘하고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8. 생떼부리고 막욕하는
    '17.3.6 11:17 PM (122.37.xxx.51)

    보험건으로 전화 자주하던때가 있었어요..설계사때문에 열이 받쳐 소리가 컸지만 직원이 상냥하게 응대해줘서 풀어지더군요..
    평범한 이웃이 고객이 되면 왕노릇하려말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바라봐야겠어요.
    당연한거죠

  • 9. 사회가 천박해서 그래요..
    '17.3.6 11:20 PM (36.230.xxx.246)

    저도 남일 아니라 매일 느껴요.

    그 몇푼 가지고 유세떨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 돈, 내가 면전에 집어던져주고 싶어요.

    손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걸 손톱의 때만큼도 감수 안하려고 들고

    바락바락 발악을 해요. 무시하지 말고 날 떠받들어 달라고.

    한국사회가 정말 미쳤구나, 사람들이 불행하구나 느낍니다.

    공무원인 친구도 같은 말 하는 거 보니..

    자기 불행을 다 퍼트려서 같이 죽자는 심보들인가 싶기까지 하네요.

  • 10. ..
    '17.3.6 11:26 PM (118.36.xxx.221)

    자기불행을 퍼트려 같이죽자..진짜 맞는말이에요.
    제가일하느곳 환경이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딱 들어맞는말씀이네요.

  • 11. 저도
    '17.3.7 12:16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딱한사람들 많아요...

  • 12. 저도
    '17.3.7 12:17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고객님 하면서 예예 하니 갑질하려는 ㅂㅅ들 말예요

  • 13. ...
    '17.3.7 12:38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콜센터에 갑질하는 거 너무 천박해요. 순실이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2470 문재인 나라 좋네요. 16 좋은나라 2017/04/11 824
672469 윤식당 산만한 편집 다들 이해 되시나요? 6 .. 2017/04/11 2,667
672468 항상 무슨이야기만 하면 싸우게돼요 4 멀치볽음 2017/04/11 915
672467 안근혜 : ‘규제프리존법’ 정면 충돌···안철수 ‘통과’ 주장에.. 3 ㅁㅁ 2017/04/11 601
672466 어르신들도 조심해야할거 같아요 1 조심 2017/04/11 1,415
672465 안철수 병설유치원신설 제한한다는데 16 병설유치원 2017/04/11 1,177
672464 안철수 유치원 공약 좋다는 사람 진심으로 알바죠? 7 qas 2017/04/11 654
672463 막아야죠 막아야해요 10 하하 2017/04/11 664
672462 문재인 아들 재산이 궁금하네요 7 예원맘 2017/04/11 890
672461 박근혜정부 '규제프리존법' 계승 논란 5 .. 2017/04/11 506
672460 안철수 유치원 공약 좋군요 33 루팽이 2017/04/11 2,440
672459 공주가니 왕자왔다 8 센스짱 2017/04/11 1,015
672458 대학생 딸이 간단한 회화 일본어 하려고 구몬 6 ... 2017/04/11 1,849
672457 의료 민영화 문제가 19 있네요 2017/04/11 1,014
672456 82쿡을 안지 거의 10년 정도 되는데..여기 왜 이리 알바가 .. 26 강돌쇠 2017/04/11 1,891
672455 안철수의 추억 4 란콰이펑 2017/04/11 620
672454 이건 유머지만, 소름은 끼치네요 5 .. 2017/04/11 1,587
672453 한문장인데 해석이 안되네영 5 해석좀 2017/04/11 585
672452 우웩~~ 진짜 문이고 안이고 다들 왜이래요 25 토나와 2017/04/11 1,047
672451 펌) 배경까지 완벽한 오늘자 안철수.jpg 27 민트비 2017/04/11 2,325
672450 안철수 측 "연설표절 아니라 영감" 안철수 2.. 6 ㅋㅋㅋ 2017/04/11 510
672449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조언부탁드려요 2 생신상 2017/04/11 1,011
672448 이사트가 요리사이트라 근가 문재인 식대 1억 참 17 ㄴㄴᆞ 2017/04/11 622
672447 안철수는 공적인 것을 되게 싫어 하나봐요. 12 ㅍㅍㅍ 2017/04/11 917
672446 병설도 병설인데..단설유치원도 사립유치원연합회서 못하게 막고있는.. 2 미나리2 2017/04/11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