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노동자..진짜 할거 못되네요.

..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17-03-06 21:57:09
오늘 콜센타 실습나온 아이가 자살했다는 뉴스 보셨나요.
콜수를 못채웠다는데..
저도 감정노동자라 남얘기같지가 않네요.
해지못하게하는부서였다는데..
제가 근무하는곳도 갑질을 어찌나해데는지
저도 때려치고 싶은맘이 굴뚝같네요.
못사는곳이라 그런지 민원도 별 개떡같은민원에..
생때부터 부리는사람들..
교육수준이 차이나듯 빈부차이 무시할게 못되네요.
빈부차이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살아온 삶이 다르다는게
느껴지니..

예를들어 a를 해결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b는 왜 얘기를 안해줬냐고
헐~~별 그지같은 갑질을 해대고..

좀 배운사람이라면 아니 고등졸업만해도 다 구별다하는걸
못하니 한심하기까지하네요.

이상 찌질한 을의 한소리였습니다.






IP : 118.36.xxx.2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6 10:03 PM (110.70.xxx.58) - 삭제된댓글

    콜센터는 아니고 전직 은행원, 지금 중견기업다니는데 이직한게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이네요. 사람 말려죽이는게 첫째가 실적압박, 둘째가 감정노동입니다. 은행 아직도 다니는 동료들 맨날 이직하겠다고 자소서쓰는게 일이더라구요.
    업무환경이 사람을 그렇게 피폐하게 만드는지 미처 몰랐어요. 특히 실적압박...

  • 2.
    '17.3.6 10:04 PM (110.70.xxx.58) - 삭제된댓글

    콜센터는 아니고 전직 은행원, 지금 중견기업다니는데 이직한게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이네요. 사람 말려죽이는게 첫째가 실적압박, 둘째가 감정노동입니다. 은행 아직도 다니는 동료들 맨날 이직하겠다고 자소서쓰는게 일이더라구요.
    업무환경이 사람을 그렇게 피폐하게 만드는지 미처 몰랐어요. 특히 실적압박...
    근데 여기는 이게 문제, 저기는 저게 문제. 우리나라 일자리들이 다 좀 그래요. 공무원은 또 쥐꼬리 월급이고..

  • 3. ㅎㅎ
    '17.3.6 10:06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여자들 일자리가 임시직이 많고 저임금이에요....

    콜센타 마트 같은데......감정노동 짱이죠

    남자들은 무기계약직 공무원이라도 여자들보다 더 편하면서 돈도 잘받더라구요

    어디냐구요? 청원경찰이요

  • 4. ..
    '17.3.6 10:12 PM (118.36.xxx.221)

    에구구..다들 힘드신데...
    하도 힘들어 하소연했어요.

  • 5. ㅇㅇ
    '17.3.6 10:20 PM (58.140.xxx.224)

    누가봐도 생떼에 모자라보이는 사람들이 목소리만 커서 민원거는경우가 워낙 많아 정상인이 민원걸어주면 너무 고마울 정도라는 글 본적 있는데.. 어디나 돌아이들은 많고 정상인은 소수인듯..

  • 6. ...
    '17.3.6 10:24 PM (119.64.xxx.157)

    진직 은행원 여기 또 있슈 ㅎㅎ
    상품 새로나옴 교육받아 팔아먹느라 정신없었음

  • 7. ..
    '17.3.6 10:29 PM (118.36.xxx.221)

    전 진짜 어디가나 을입장에 서서 행동하려 노력하는데
    가끔 저런 비정상인들 대할때면 내가 뭘하고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8. 생떼부리고 막욕하는
    '17.3.6 11:17 PM (122.37.xxx.51)

    보험건으로 전화 자주하던때가 있었어요..설계사때문에 열이 받쳐 소리가 컸지만 직원이 상냥하게 응대해줘서 풀어지더군요..
    평범한 이웃이 고객이 되면 왕노릇하려말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바라봐야겠어요.
    당연한거죠

  • 9. 사회가 천박해서 그래요..
    '17.3.6 11:20 PM (36.230.xxx.246)

    저도 남일 아니라 매일 느껴요.

    그 몇푼 가지고 유세떨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 돈, 내가 면전에 집어던져주고 싶어요.

    손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걸 손톱의 때만큼도 감수 안하려고 들고

    바락바락 발악을 해요. 무시하지 말고 날 떠받들어 달라고.

    한국사회가 정말 미쳤구나, 사람들이 불행하구나 느낍니다.

    공무원인 친구도 같은 말 하는 거 보니..

    자기 불행을 다 퍼트려서 같이 죽자는 심보들인가 싶기까지 하네요.

  • 10. ..
    '17.3.6 11:26 PM (118.36.xxx.221)

    자기불행을 퍼트려 같이죽자..진짜 맞는말이에요.
    제가일하느곳 환경이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딱 들어맞는말씀이네요.

  • 11. 저도
    '17.3.7 12:16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딱한사람들 많아요...

  • 12. 저도
    '17.3.7 12:17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고객님 하면서 예예 하니 갑질하려는 ㅂㅅ들 말예요

  • 13. ...
    '17.3.7 12:38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콜센터에 갑질하는 거 너무 천박해요. 순실이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6529 이마트트레이더스? 라는 창고형 매장에 가볼건데요 4 빵순이 2017/05/11 1,371
686528 도깨비 찍네요.. 12 아아아아 2017/05/11 3,126
686527 기레기들..미리 질문지를 안줘서 그런가? 6 ... 2017/05/11 996
686526 근데 여러분들은 문재인이라는 분 언제 아셨나요? 17 ... 2017/05/11 1,441
686525 많이 읽은글에 고민정아나 관련글 8 ..... 2017/05/11 1,254
686524 안철수는 다시는 대선에 나오지말아야합니다 25 슬픔 2017/05/11 2,206
686523 조국 화났어요? 왜저리 성의없게답을 ... 95 잉? 2017/05/11 21,093
686522 20대후반 행동 굼뜬 제자신때문에 화가납니다 3 2017/05/11 543
686521 "민정수석은 수사에 개입하면 안됩니다!" 22 ^^ㅋ 2017/05/11 3,781
686520 목소리까지 조국교수는 사기캐릭 맞네요 4 사기캐릭 2017/05/11 1,653
686519 뉴스 볼만 하네요!!! 5 캬~ 2017/05/11 662
686518 조국 회견중 24 ㅇㅇ 2017/05/11 4,056
686517 중3 여아들 주로 어디서 어떤 브랜드 옷 사나요. 4 . 2017/05/11 864
686516 [펌] 사람들이 잘 모르는 노무현대통령 영결식때 사건 19 .. 2017/05/11 2,619
686515 복@자리 그린티 스프레드 2 ?. 2017/05/11 651
686514 캬~~~~ 드디어 조 국 교수 공식 임명 19 무무 2017/05/11 2,301
686513 치매환자 분을 찾습니다(실종 된 분이시고, 딴지에서 가져왔어요).. 홍제동 2017/05/11 474
686512 공기 청정기 원리 1 궁금 2017/05/11 1,375
686511 와우!!! 문체부 장관에.... 27 정말 2017/05/11 5,593
686510 죄송) 휘닉스 블루캐니언 연간회원권 구합니다 꼭 구하고 .. 2017/05/11 1,068
686509 어린이가 내과 가서 링거 맞아도 될까요? 4 달님 2017/05/11 693
686508 뉴스에서 원래 이게 당연한거라는둥 1 대통령행보 2017/05/11 366
686507 고개 숙인 송영길 "안철수 정계은퇴 발언 사과".. 23 샬랄라 2017/05/11 2,873
686506 미국 공항에서 핸폰 분실했다면 방법이 없는걸까요? 3 모모 2017/05/11 403
686505 남편이 ..자살하는 심정이 어떨까..냐네요. 7 2017/05/11 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