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도 그냥 중산층 정도로 노후 걱정 없으실 정도로 살고 계세요. 그
근데.. 항상 큰아들 밀어주시는데 큰아들이 그럭저럭 특별히 좋고 나쁘고 없이 살고 있고요..
저는 그냥 될대로 되라였는데 저는 어쩌다 결혼을 하면서 운좋게 남편 덕분에 결혼하고 값진 경험도 많이 하고 집도 어떻게 보면 좋은 위치에 살게 되었어요. 제가 고생하는 줄 알았는데 이사와서 보니 좋은 것 같고 또 좋은 생활 하는 것 처럼 보였나봐요.
그 후부터 였던 것 같은데요.. 저희 집에 와도 빈정거림.. 저희 집 뭐가 문제라는둥.. 별로 저고 자랑은 아니지만 집에 오시라고 하고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해도다른 누구집은 더 좋다느니.. 오빠네가 더 좋아 이런 식으로 한번도 좋다라는 말 안해줘요. ㅋ
근데 그것도 괜찮고요.. 제가 또 이번에 어디서 이런 경험을 햇다 라고 저나름대로 좋았다 그냥 이런식으로 제 경험얘기를 하면.. 자랑식으로 들리시는지 "우리도 이곳저곳 어쩌고 "하면서 지지않으시려는 듯한 대답을 해주시네요. 저는 "그러니~ 잘 됐네.. "이런 대답이 듣고 싶은거였는데..
저희 부모님 저에게 왜 그러시는 거죠? 저는 애정결핍인가요?
부모님이 저러면 어떻게 대해야 하죠? 부모님인데 그냥 대접만 해줘야 하는 벽같은 존재로 밖에 안보여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과 대화하면 제 기분이 상하는데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해나가면 될까요.
.....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7-03-06 21:17:27
IP : 116.124.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거는
'17.3.6 9:59 PM (14.40.xxx.74)제 경험상 느낀대로 말씀드릴께요
부모님께는 부모님 나름의 질서와 역할이 있어요, 절대 흔들릴 수 없는
님의 부모님의 질서는 오빠가 항상 1번이고 님은 그냥,,,뭐,,그런 존재죠
그런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 질서가 흔들릴려고 하고 있는 거죠
부모님 입장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공평하지 않은 거고(이해안되겠지만) 혼돈의 시작인거죠
부모님께 인정받으려고 하거나 상황을 바꾸러고 노력하지 마세요, 그분들에게는 그게 더 공포에요2. 음
'17.3.6 11:28 PM (110.70.xxx.58)상황을 바꾸려 노력하지말라는 댓글 기가 막히네요. 할줌마도 아니고... 원글님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할말 따박따박 다 하고 따지세요. 자라면서 차별받은걸로도 님 부모는 님한테 할말없어요. 그런 어른들 버릇 고쳐야됩니다. 제주변에도 고약한 부모님이 비난해대는 버릇 많이 고쳤어요.
3. 애정결핍
'17.3.7 4:14 AM (23.91.xxx.194)저런식으로 부모님이 그러면 보통은 발길끊고 안 잘해드리면 돼요. 근데 애정결핍인 분들은 더 모셔오고 더 잘해드리려 사랑받으려 애쓰더군요.
그냥 이해하려하지말고 끊으세요. 집으로 초대도 말고 이렇다저렇다 말도 많이 마시고요.4. 만나지 마세요
'17.3.7 4:46 AM (49.1.xxx.183)할 도리만 하고 정서적인 기대는 접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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