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뻐한 동생보다 제 아이를 예뻐하시는 엄마는?

...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7-03-06 20:22:43
물질적으로는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엄마가 마음으로는 남동생을 더 예뻐하고 허허해주고 귀엽게 생각하신 것 알며 컸어요.
엄마는 왜 동생한테만 잘해줘? 이런 말도 해봤던 것 같은데 그냥 헛소리 하고있네 이런 반응을 보이셨던 걸로 기억해요. 뭐 해 주실 건 다 해주셨지만 엄마 성격도 그렇고 만만한 딸이라는 특성상 엄마에게 할 말 못 할 말 들으며 커서 솔직히 살갑지 않아요. 아직도 자식에게 이것저것 해 주시려고는 하시지만 첨엔 부담스러워 피했다가 이젠 그게 엄마가 마음 편하자고 하시는 걸 알고 그냥 있어요.
그런데 저도 엄마가 되고 또 여기에서 둘째는 그냥 있어도 예쁘단 글 많이 보고 엄마가 자제 못하고 내 앞에서도 노골적으로 표현해서 그런거였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조카보다 어린 제 딸을 더 좋아하신다는 게 티가 나요. 또 며느리 어려워서 그러신건지
...조카는 남자애인데도 말이죠. 제 딸이 조금 똘똘한 편이라 그런 점을 흐뭇하게 생각하시는 것도 같고요. 막상 조카는 아빠(남동생)를 닮아 운동신경이 무척 좋은데 그런 건 별 말 안 하시네요. 저 클 때는 빠릿빠릿 날렵한 동생에 비해 둔해빠졌다고 별소리 다 들었는데...
하여튼 차별받으며 자라신 분들 자식도 차별받는다고 한탄하신 글 많이 봤는데 저는 또 다른 경우라 조금 어리둥절한 기분이에요. 참고로 엄마가 제 딸 더 좋아하신다고 절대 기쁘진 않아요 그러니 제가 이렇게 컸을 테니까요.
IP : 178.38.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6 8:29 PM (223.38.xxx.182)

    결정적인 순간에는 친손자한테 더 사랑을 줍니다.물론 물질질인거지만...저희 친정엄마가 그랬어요.저보다 남동생을을 더 챙기고 그랬었죠.결혼하고는 제딸을 더 예뻐 하는줄 알았는데 학교갈때 차별 해서 용돈 주는거 보고 알았어요.친손자는 200주고 제딸은 딱 절반...

  • 2. ....
    '17.3.6 9:39 PM (221.157.xxx.127)

    저도 자랄때 외할머니가 친손주보다 외손녀인저를 티나게 이뻐하셨어요 완전 티나게 대하는게 다르셨죠 근데 그건 그냥 이뻐만 할뿐 친손주는 커서 물질적으로 다해주시데요.(대학 등록금 결혼시 집사주심) .외손녀는 자랄때 이쁜옷 사주고 이뻐하는걸로 끝~성이다르니 내책임은 아니다 생각하심

  • 3. 원글
    '17.3.6 11:10 PM (178.38.xxx.116)

    그렇군요...엄마 성을 따른 것도 아니지만 내 자식 성을 따르는 아이가 기본적으로 더 중요한가 봐요. 근데 저희는 참고로 친할머니에게 그닥이었어요;;; 사람나름인건지...여튼공정한 부모 되기는 참 힘든 건가봐요 ㅠㅠ

  • 4. 편애
    '17.3.7 1:05 AM (218.48.xxx.197)

    아이가 여럿일 때의 편애보다
    아이가 딱 둘일 때의 편애가 더 심각한 문제인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치여산 아이가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2215 대통령이 되겠다는 안철수 vs 나라를 생각하는 문재인 13 정진우 페이.. 2017/04/11 761
672214 큰 애한텐 엄격하고 막내한텐 관대한 어머니들 많은가요? 14 자식 2017/04/11 2,160
672213 중학교교복 2 질문 2017/04/11 748
672212 文 딸하고 사위는 어떤 사람인가요? 독립생계자인데 재산공개 가.. 62 그카더라 2017/04/11 3,526
672211 문재인 "통신기본료 완전 폐지..단말기지원금 상한제 없.. 17 ^^ 2017/04/11 831
672210 박지원 "安, 딸 재산 공개할 것…文도 아들의혹 밝혀라.. 51 드뎌 2017/04/11 1,435
672209 공무원 임금 30%까지 삭감해 청년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안철수 13 이해가 부족.. 2017/04/11 1,624
672208 밀당하는 남자 2 밀당남 2017/04/11 2,380
672207 아리나민 영양제 (일본 ) 8 레인보우 2017/04/11 1,147
672206 무서운 강철수 40 ** 2017/04/11 1,809
672205 중딩아들의 거짓말과 행동...도움 주세요ㅠㅠ 13 아들맘 2017/04/11 3,329
672204 분석 날카롭네요. 상왕 박지원 근거있습니다. 18 MBN 김용.. 2017/04/11 1,353
672203 문재인, "한반도 주인은 우리, 선제타격 안된다&quo.. 11 주인은우리 2017/04/11 701
672202 중학교도 초등배정받듯이 받는거죠?.. 5 무식인증 2017/04/11 821
672201 강용석에게도 쓰레기 취급 당하는 안철수. 15 철수 2017/04/11 1,376
672200 유나이티드 보니 혼자 여행 못가겠어요 5 ㅍㅍㅍ 2017/04/11 1,852
672199 흥행이라던 국민의당 경선, 이번엔 대학생 동원 의혹 14 .. 2017/04/11 669
672198 도대체 안보 안보하는데요, 5 .. 2017/04/11 482
672197 네이버 댓글 말인데요 요즘추세가 24 참내 2017/04/11 1,123
672196 문재인 캠프에 고합니다. 6 lenvan.. 2017/04/11 617
672195 남들한텐 상냥한데 가족들한텐 무뚝뚝한 사람 3 성격 2017/04/11 1,116
672194 문재인 아들의 취업 비리 의혹을 밝혀라 11 문재인 2017/04/11 556
672193 문재인 마라톤 인터뷰 정책 현안 술술~ 6 midnig.. 2017/04/11 540
672192 경북땅에 사는 40대 주부에요. 16 경상도 2017/04/11 3,491
672191 서울대 '학종' 입학생, 정시생보다 기초영어·수학 떨어져 20 진실 2017/04/11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