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뻐한 동생보다 제 아이를 예뻐하시는 엄마는?

...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7-03-06 20:22:43
물질적으로는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엄마가 마음으로는 남동생을 더 예뻐하고 허허해주고 귀엽게 생각하신 것 알며 컸어요.
엄마는 왜 동생한테만 잘해줘? 이런 말도 해봤던 것 같은데 그냥 헛소리 하고있네 이런 반응을 보이셨던 걸로 기억해요. 뭐 해 주실 건 다 해주셨지만 엄마 성격도 그렇고 만만한 딸이라는 특성상 엄마에게 할 말 못 할 말 들으며 커서 솔직히 살갑지 않아요. 아직도 자식에게 이것저것 해 주시려고는 하시지만 첨엔 부담스러워 피했다가 이젠 그게 엄마가 마음 편하자고 하시는 걸 알고 그냥 있어요.
그런데 저도 엄마가 되고 또 여기에서 둘째는 그냥 있어도 예쁘단 글 많이 보고 엄마가 자제 못하고 내 앞에서도 노골적으로 표현해서 그런거였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조카보다 어린 제 딸을 더 좋아하신다는 게 티가 나요. 또 며느리 어려워서 그러신건지
...조카는 남자애인데도 말이죠. 제 딸이 조금 똘똘한 편이라 그런 점을 흐뭇하게 생각하시는 것도 같고요. 막상 조카는 아빠(남동생)를 닮아 운동신경이 무척 좋은데 그런 건 별 말 안 하시네요. 저 클 때는 빠릿빠릿 날렵한 동생에 비해 둔해빠졌다고 별소리 다 들었는데...
하여튼 차별받으며 자라신 분들 자식도 차별받는다고 한탄하신 글 많이 봤는데 저는 또 다른 경우라 조금 어리둥절한 기분이에요. 참고로 엄마가 제 딸 더 좋아하신다고 절대 기쁘진 않아요 그러니 제가 이렇게 컸을 테니까요.
IP : 178.38.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6 8:29 PM (223.38.xxx.182)

    결정적인 순간에는 친손자한테 더 사랑을 줍니다.물론 물질질인거지만...저희 친정엄마가 그랬어요.저보다 남동생을을 더 챙기고 그랬었죠.결혼하고는 제딸을 더 예뻐 하는줄 알았는데 학교갈때 차별 해서 용돈 주는거 보고 알았어요.친손자는 200주고 제딸은 딱 절반...

  • 2. ....
    '17.3.6 9:39 PM (221.157.xxx.127)

    저도 자랄때 외할머니가 친손주보다 외손녀인저를 티나게 이뻐하셨어요 완전 티나게 대하는게 다르셨죠 근데 그건 그냥 이뻐만 할뿐 친손주는 커서 물질적으로 다해주시데요.(대학 등록금 결혼시 집사주심) .외손녀는 자랄때 이쁜옷 사주고 이뻐하는걸로 끝~성이다르니 내책임은 아니다 생각하심

  • 3. 원글
    '17.3.6 11:10 PM (178.38.xxx.116)

    그렇군요...엄마 성을 따른 것도 아니지만 내 자식 성을 따르는 아이가 기본적으로 더 중요한가 봐요. 근데 저희는 참고로 친할머니에게 그닥이었어요;;; 사람나름인건지...여튼공정한 부모 되기는 참 힘든 건가봐요 ㅠㅠ

  • 4. 편애
    '17.3.7 1:05 AM (218.48.xxx.197)

    아이가 여럿일 때의 편애보다
    아이가 딱 둘일 때의 편애가 더 심각한 문제인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치여산 아이가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4655 세월호 유가족은 알고있다. 문재인은 환영 : 안철수는 냉대 5 진정성을 가.. 2017/04/16 961
674654 열무김치 담을때 멸치육수내서 하시는분 안계세요 4 모모 2017/04/16 1,267
674653 회사에서 빌린 대출금을 퇴사전까지 못 갚고 이후에 갚는 경우 10 .. 2017/04/16 4,065
674652 올드네이비 옷 잘 아시는 분 4 hum 2017/04/16 1,394
674651 문재인 45.4% : 안철수 30.7%. MBN 4월 14일 여.. 18 팩트 2017/04/16 1,255
674650 시민의 눈) 어제 개표참관인 교육 다녀왔어요 19 더 플랜 2017/04/16 1,327
674649 문재인 후보의 유능한 점을 알려주세요 24 ... 2017/04/16 681
674648 안철수지지자들 갑자기 더플랜 안티운동하네요?? 22 ㅇㅇ 2017/04/16 1,189
674647 안철수 부인은 분명히 갑질 했다. !!!!!!!!!!!! 11 부부갑질 2017/04/16 1,129
674646 더플랜 - 전 그냥 투표 열심히 하자는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15 2017/04/16 750
674645 노후준비 어느정도 해놓으셨나요? 14 Sss 2017/04/16 5,193
674644 정말 열 받아서... 5 phua 2017/04/16 1,018
674643 수개표))))) 선관위 패쓰워드는 미르K 9 **** 2017/04/16 1,029
674642 문후보 지난 대선때 안후보에게 단일화 제의하면서 했던 약속 왜 .. 20 ㅇㅇ 2017/04/16 802
674641 안철수 논란들 18 .. 2017/04/16 864
674640 잘못했네요. . . 1 제가 정말 2017/04/16 510
674639 버럭하고나서 뒤끝 없다고 기분 풀라고 하는 사람...어떻게 대처.. 5 알맹 2017/04/16 1,486
674638 안철수 딸 유펜 이야기 11 201705.. 2017/04/16 1,968
674637 문재인이 우병우가 받고 있는 혐의 라는데 2 ... 2017/04/16 553
674636 깁스후에 종아리 알이 없어졌는데 다시 생기나요? 7 .... 2017/04/16 2,897
674635 헉..... 만능간장 끓이려가가 meat pad를 같이 끓였어요.. 4 ..., 2017/04/16 1,354
674634 돈들고가서 재단을 매수한건가요 아들 성적올릴려고? 21 안철수 부모.. 2017/04/16 1,484
674633 이런 증상 어디 병원 가야 하나요? 3 .. 2017/04/16 779
674632 지인이 안지지자인데 금태섭을 모르네요 5 자발적대응3.. 2017/04/16 922
674631 도깨비 몰아봤어요 7 드라마 2017/04/16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