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국물만 남을때.. 버리시나요?

혼밥 조회수 : 2,580
작성일 : 2017-03-06 20:05:20

1인가구인데요

반찬그릇에 다먹고 남은 국물들이요
예를들면 김장김치덜어먹고 반찬통에 남은 국물..
오이김치 먹고 남은 국물..
각종 파김치,깍두기 다 먹고 남은 국물 등등..

이런게 버리자니 너무 아까운거예요 맛있기도 하고.
담번에 밥비벼먹긴하는데 남은 국물들로 계속 그러자니 너무 영양이 없고ㅠ


어릴때 엄마가 굉장히 가난하셔서 저희 키우면서도 굉장히 알뜰하셔서 저렇게 드셨거든요 우리 건더기주고 엄마는 국물에 비벼드시고ㅠ
그때 기억인건지 저런 국물류를 도통 못버리고 냉장고에 넣어놔요

아직 미혼이라 독립하면서 나름 깔끔하게 살리라 했는데, 냉장고에 저런게 있으니 넘 안깨끗해 보이네요ㅠ

저 궁상인건가요?
많이 흉하다고 하심 고치도록 노력해볼께요
IP : 175.223.xxx.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그래요
    '17.3.6 8:08 PM (221.167.xxx.125)

    한젖가락되는 반찬 남은거 와그리 아까운지,,김치국물은 국수말아서 묵을때 육수에 부어 먹음

    듁음이대요 ㅋㅋ

  • 2. 00
    '17.3.6 8:09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얼마전 82에서 오이소박이 속 남은걸로 부침개해서 온가족이 맛있게 먹었다는 글 올라왔어요
    얼마나 회원분들 좋아한 굿 정보였는데요~

    전 멸치 볶음 남으면 그 국물로 계란 볶음밥할때 넣어요

    비벼먹고 볶아먹고 남은 요리 활용법 더 올려주세요

  • 3.
    '17.3.6 8:09 PM (121.128.xxx.51)

    버리세요
    영양도 그렇고 요새 배 곯는 시대도 아니고
    알뜰하게 먹으면 배부르게 먹게 되고 살로 가더군요
    내 몸은 음식물 쓰레기통이 아니다 그러면서 버리고 살아요
    남은 음식 먹고 살찌면 살빼는것도 힘들어요

  • 4.
    '17.3.6 8:10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그냥 버리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어떤 특정한 반찬의 국물만 아까워하신다면 냉장고 깊숙이 두었다가 어느날 밥 비벼드시라고 하겠지만,
    모든 반찬의 국물은 저장할수 없으므로 버리고 정리!!

  • 5. ...
    '17.3.6 8:10 PM (106.102.xxx.164) - 삭제된댓글

    맛있다면 궂이 버릴 이유는 없죠.
    물오염도 덜되고..

  • 6. ...
    '17.3.6 8:10 PM (220.75.xxx.29)

    김치국물들은 사실 버릴 게 없잖아요^^
    모았다가 김치전도 해먹고 김치말이국수 할 때 냉면육수에도 섞고 김치찌개할 때 보태고 합니다.
    그냥 국물채로는 냉장실에서 시어지니 냉동실에 넣어두심이?

  • 7.
    '17.3.6 8:13 PM (220.118.xxx.109)

    젊으신 분인 것 같은데...할머니들이 하는 일을 ^^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 나고 아마 결국 버리게 될 겁니다. 버리세요. 죄책감 들면 다이어트 중이라고 위로 하심 되고요. 국물 같은 거 있음 밥을 더 먹게 되니까 버리고 한 끼 굶으세요, 차라리.

  • 8. 근데
    '17.3.6 8:13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버리시라고 쓰고 원글 다시보니
    다 김치류의 국물이네요.
    본인이 드신거니..
    통하나에 다 모으시면 김치찌개나 김치볶음밥할때 넣으면 맛있어요.

  • 9. ㅇㅇ
    '17.3.6 8:19 PM (121.168.xxx.41)

    맛있었던 김치 국물은 잘 놔두세요
    김치찌개에 넣으면 좋아요

  • 10. 행인
    '17.3.6 8:23 PM (58.231.xxx.44)

    언제 해먹냔 말입니다.
    1인가구에.
    냉장고에 있다가 결국 버리게 되더군요.
    저도 1인가구여요

  • 11. 원글
    '17.3.6 8:26 PM (175.223.xxx.54)

    국물로만 밥비벼서 먹어도 2~3주는 갈것같네요
    지금이 전쟁통도 아니고..
    반찬통 모자라서 짜증나서 찾다보면
    전부 냉장고안에 국물이 들어앉아 있어요ㅠ


    김치국물만 빼고 싹 버려야할까봐요
    근데 왜그리 오이김치 국물은 또 맛있고 아까운지...ㅠ
    버리는것도 눈질끈감고 굳은 결심이 필요한가봐요

    댓글 감사드려요~~

  • 12. 저도
    '17.3.6 8:31 P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김치국물 못 버려요.
    김치콩나물국이나.. 김치 들어가는 요리에 간맞추는 용도로 써요.

  • 13. ..
    '17.3.6 8:33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오이김치국물은 밥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죠.ㅋ
    모아놓은게 많긴하네요.
    원글님은 아무래도 혼자라 그걸 언제 다먹나요?
    한두번 먹을 정도의 양만 남겨두고 그때그때 다 버리시는게 나아요.

  • 14. 김치찌개
    '17.3.6 8:41 PM (120.142.xxx.154) - 삭제된댓글

    김치찌개랑 김치부침개때 확 소진합니다. 없으면 아쉽더라구요

  • 15. 쵸오
    '17.3.6 8:58 PM (175.213.xxx.110)

    저는 모아요. 그리고 가끔 냉장고 청소할때 버려요 ㅠㅠ
    잘 해드실거면 모으시고, 저같이 게으르면 버리시는걸로

  • 16.
    '17.3.6 10:04 PM (175.113.xxx.216)

    찌개나 그때그때 요리용말곤 버리세요.
    국도 건강상 저염으로 건더기만 건져먹는 세상에
    반찬국물이라뇨...짠거에 밥 비벼먹는것도 한두번이죠. 몸에 좋을거없어요

  • 17. ...
    '17.3.6 10:11 PM (125.185.xxx.178)

    그러다가 40살넘어서 죽어라운동해도
    뱃살은 안빠져요.
    걍 버리세요.

  • 18. 깜짝
    '17.3.6 11:05 PM (61.81.xxx.154) - 삭제된댓글

    놀라고 가요
    저는 시댁에서 감당 못하게 철철히 김치를 주셔서
    빨리소진 하는게 일이라
    국물먹을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다이어트때문에 국을 아예 안먹어요
    국물을 안먹기도 하구요 당연히 버려요
    국물이 그렇게 좋으면 반찬만들 필요없어서 좋을것 같아요

  • 19. ..
    '17.3.6 11:59 PM (223.62.xxx.129)

    국수국물 만드시는 등의 꼭 필요한 데에만 사용하시고 일부러 드시지는 마세요. 잘못하면 나이들어 고혈압 옵니다.
    어머니께서 고혈압 약을 드시기 시작했는데 반찬 양념 남은거 비벼드시는거 어쩌다 제가 보고 말리면 말을 안들으세요. ㅠㅠ 넘 속상해요

  • 20. ..
    '17.3.7 1:10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저는 김치양념요..김치 갖은양념 너무 많이 넣다보니 국물이 아니고 완전 무침양념요..적당히 익은거 볶음밥에 잔뜩넣고 샐러리,애호박,버섯,양파,고기등 잔뜩넣어 싱겁게 간맞춰서 볶아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850 흰쌀밥에 젓갈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14 동글 2017/03/10 2,875
659849 너무 게을러서 살이 안쪄요.. 20 2017/03/10 5,454
659848 중국 사는데 너무 무서워요 41 ... 2017/03/10 24,662
659847 헬조선에 대한 고찰이 담긴 글들 내용 중에 김09 2017/03/10 715
659846 개누리당 어느정도 없어지면 정의당 지지하고 싶어요... 7 탄핵인용 2017/03/10 711
659845 대문 글에 무리한 다이어트... 7 ,, 2017/03/10 2,446
659844 기타지지자분들 독이 바짝오른것 같네요 11 닉넴프 2017/03/10 607
659843 속옷과 양말, 수건 다 같이 빨래하시나요? 49 어부바 2017/03/10 66,029
659842 태극기를 잘 손보아 두었습니다. 6 꺾은붓 2017/03/10 689
659841 내일 남친 예비군훈련인데, 취소됐다고 전화왔대요 4 무서워 2017/03/10 2,408
659840 어릴 때 여드름 안 나신 분들 피부 어떠세요? 9 2017/03/10 2,439
659839 각인현상이 심한 사람 6 각인 2017/03/09 2,029
659838 고양이는 개보다 키우기 수월한가요 18 묘령 2017/03/09 3,254
659837 탈모가 너무 심하네요 ㅠㅠ 8 선택 2017/03/09 2,754
659836 남자들이 회사일 소소히 말하나요? 6 다상담 2017/03/09 1,225
659835 고데기 쓰시는 분들께 문의 드려봅니다 6 판고데기 2017/03/09 1,783
659834 한은정은 왜 오프숄더의상을 자꾸 입죠? 8 .. 2017/03/09 3,825
659833 저 사람들이 설칠수록 문재인 지지율이 같이 올라가는게 너무 신기.. 12 그런데 참 .. 2017/03/09 789
659832 말린 생선 중 뭐가 가장 맛있어요? 12 내일 치맥 2017/03/09 2,725
659831 댁들이 진짜 야당의 타후보지지자들이라면 오늘은 게시판에 13 .... 2017/03/09 852
659830 심상정님 썰전 나오셨어요 58 ... 2017/03/09 3,649
659829 12차 촛불집회를 아이와 참석했어요. 1 .... 2017/03/09 470
659828 전원책이 원장으로 있었던 자유경제원?? 2 ㄱㄴㄷ 2017/03/09 565
659827 탄핵!정권교체)피자야채빵이그대로2틀째인데! 1 ........ 2017/03/09 343
659826 연애 많이 해보신 분들은 사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연애 2017/03/09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