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국물만 남을때.. 버리시나요?

혼밥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7-03-06 20:05:20

1인가구인데요

반찬그릇에 다먹고 남은 국물들이요
예를들면 김장김치덜어먹고 반찬통에 남은 국물..
오이김치 먹고 남은 국물..
각종 파김치,깍두기 다 먹고 남은 국물 등등..

이런게 버리자니 너무 아까운거예요 맛있기도 하고.
담번에 밥비벼먹긴하는데 남은 국물들로 계속 그러자니 너무 영양이 없고ㅠ


어릴때 엄마가 굉장히 가난하셔서 저희 키우면서도 굉장히 알뜰하셔서 저렇게 드셨거든요 우리 건더기주고 엄마는 국물에 비벼드시고ㅠ
그때 기억인건지 저런 국물류를 도통 못버리고 냉장고에 넣어놔요

아직 미혼이라 독립하면서 나름 깔끔하게 살리라 했는데, 냉장고에 저런게 있으니 넘 안깨끗해 보이네요ㅠ

저 궁상인건가요?
많이 흉하다고 하심 고치도록 노력해볼께요
IP : 175.223.xxx.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그래요
    '17.3.6 8:08 PM (221.167.xxx.125)

    한젖가락되는 반찬 남은거 와그리 아까운지,,김치국물은 국수말아서 묵을때 육수에 부어 먹음

    듁음이대요 ㅋㅋ

  • 2. 00
    '17.3.6 8:09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얼마전 82에서 오이소박이 속 남은걸로 부침개해서 온가족이 맛있게 먹었다는 글 올라왔어요
    얼마나 회원분들 좋아한 굿 정보였는데요~

    전 멸치 볶음 남으면 그 국물로 계란 볶음밥할때 넣어요

    비벼먹고 볶아먹고 남은 요리 활용법 더 올려주세요

  • 3.
    '17.3.6 8:09 PM (121.128.xxx.51)

    버리세요
    영양도 그렇고 요새 배 곯는 시대도 아니고
    알뜰하게 먹으면 배부르게 먹게 되고 살로 가더군요
    내 몸은 음식물 쓰레기통이 아니다 그러면서 버리고 살아요
    남은 음식 먹고 살찌면 살빼는것도 힘들어요

  • 4.
    '17.3.6 8:10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그냥 버리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어떤 특정한 반찬의 국물만 아까워하신다면 냉장고 깊숙이 두었다가 어느날 밥 비벼드시라고 하겠지만,
    모든 반찬의 국물은 저장할수 없으므로 버리고 정리!!

  • 5. ...
    '17.3.6 8:10 PM (106.102.xxx.164) - 삭제된댓글

    맛있다면 궂이 버릴 이유는 없죠.
    물오염도 덜되고..

  • 6. ...
    '17.3.6 8:10 PM (220.75.xxx.29)

    김치국물들은 사실 버릴 게 없잖아요^^
    모았다가 김치전도 해먹고 김치말이국수 할 때 냉면육수에도 섞고 김치찌개할 때 보태고 합니다.
    그냥 국물채로는 냉장실에서 시어지니 냉동실에 넣어두심이?

  • 7.
    '17.3.6 8:13 PM (220.118.xxx.109)

    젊으신 분인 것 같은데...할머니들이 하는 일을 ^^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 나고 아마 결국 버리게 될 겁니다. 버리세요. 죄책감 들면 다이어트 중이라고 위로 하심 되고요. 국물 같은 거 있음 밥을 더 먹게 되니까 버리고 한 끼 굶으세요, 차라리.

  • 8. 근데
    '17.3.6 8:13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버리시라고 쓰고 원글 다시보니
    다 김치류의 국물이네요.
    본인이 드신거니..
    통하나에 다 모으시면 김치찌개나 김치볶음밥할때 넣으면 맛있어요.

  • 9. ㅇㅇ
    '17.3.6 8:19 PM (121.168.xxx.41)

    맛있었던 김치 국물은 잘 놔두세요
    김치찌개에 넣으면 좋아요

  • 10. 행인
    '17.3.6 8:23 PM (58.231.xxx.44)

    언제 해먹냔 말입니다.
    1인가구에.
    냉장고에 있다가 결국 버리게 되더군요.
    저도 1인가구여요

  • 11. 원글
    '17.3.6 8:26 PM (175.223.xxx.54)

    국물로만 밥비벼서 먹어도 2~3주는 갈것같네요
    지금이 전쟁통도 아니고..
    반찬통 모자라서 짜증나서 찾다보면
    전부 냉장고안에 국물이 들어앉아 있어요ㅠ


    김치국물만 빼고 싹 버려야할까봐요
    근데 왜그리 오이김치 국물은 또 맛있고 아까운지...ㅠ
    버리는것도 눈질끈감고 굳은 결심이 필요한가봐요

    댓글 감사드려요~~

  • 12. 저도
    '17.3.6 8:31 P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김치국물 못 버려요.
    김치콩나물국이나.. 김치 들어가는 요리에 간맞추는 용도로 써요.

  • 13. ..
    '17.3.6 8:33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오이김치국물은 밥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죠.ㅋ
    모아놓은게 많긴하네요.
    원글님은 아무래도 혼자라 그걸 언제 다먹나요?
    한두번 먹을 정도의 양만 남겨두고 그때그때 다 버리시는게 나아요.

  • 14. 김치찌개
    '17.3.6 8:41 PM (120.142.xxx.154) - 삭제된댓글

    김치찌개랑 김치부침개때 확 소진합니다. 없으면 아쉽더라구요

  • 15. 쵸오
    '17.3.6 8:58 PM (175.213.xxx.110)

    저는 모아요. 그리고 가끔 냉장고 청소할때 버려요 ㅠㅠ
    잘 해드실거면 모으시고, 저같이 게으르면 버리시는걸로

  • 16.
    '17.3.6 10:04 PM (175.113.xxx.216)

    찌개나 그때그때 요리용말곤 버리세요.
    국도 건강상 저염으로 건더기만 건져먹는 세상에
    반찬국물이라뇨...짠거에 밥 비벼먹는것도 한두번이죠. 몸에 좋을거없어요

  • 17. ...
    '17.3.6 10:11 PM (125.185.xxx.178)

    그러다가 40살넘어서 죽어라운동해도
    뱃살은 안빠져요.
    걍 버리세요.

  • 18. 깜짝
    '17.3.6 11:05 PM (61.81.xxx.154) - 삭제된댓글

    놀라고 가요
    저는 시댁에서 감당 못하게 철철히 김치를 주셔서
    빨리소진 하는게 일이라
    국물먹을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다이어트때문에 국을 아예 안먹어요
    국물을 안먹기도 하구요 당연히 버려요
    국물이 그렇게 좋으면 반찬만들 필요없어서 좋을것 같아요

  • 19. ..
    '17.3.6 11:59 PM (223.62.xxx.129)

    국수국물 만드시는 등의 꼭 필요한 데에만 사용하시고 일부러 드시지는 마세요. 잘못하면 나이들어 고혈압 옵니다.
    어머니께서 고혈압 약을 드시기 시작했는데 반찬 양념 남은거 비벼드시는거 어쩌다 제가 보고 말리면 말을 안들으세요. ㅠㅠ 넘 속상해요

  • 20. ..
    '17.3.7 1:10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저는 김치양념요..김치 갖은양념 너무 많이 넣다보니 국물이 아니고 완전 무침양념요..적당히 익은거 볶음밥에 잔뜩넣고 샐러리,애호박,버섯,양파,고기등 잔뜩넣어 싱겁게 간맞춰서 볶아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445 sk브로드밴드인터넷을 거의 10년썼는데 9 .. 2017/03/23 2,720
665444 남의 나라 사람은 포용할 수 있지만 같은 학교 친구는 이해할 수.. 과연 2017/03/23 441
665443 초1 생파 7 궁금해서 2017/03/23 1,522
665442 국민연금 임의가입하려는 34세입니다. 4 .. 2017/03/23 1,986
665441 주관적으로 봐도 영 아닌 사람을 좋아해본 경험 있으세요? 11 .... 2017/03/23 1,632
665440 (펌) 민주당 경선투표 결과 유츌 사고 의혹 자료 나왔는데.... 24 네티즌 수사.. 2017/03/23 1,797
665439 요즘 뭐 입어야하나요? 3 2017/03/23 2,014
665438 배는 의미없다고 인양 안했답니다 richwo.. 2017/03/23 1,344
665437 1938년 전화일기 한번 들어보세요 7 가사가 2017/03/23 1,666
665436 명ㄹ 핫도그에 밀가루는 전혀 안들어가나요? 2 .. 2017/03/23 2,456
665435 드라마 김과장에서 박명석 자켓들 궁금해요 2017/03/23 1,184
665434 직장동료문제... 어쩌죠 7 어쩌죠 2017/03/23 2,324
665433 미국에서 윙크는 어떤 느낌이에요? 11 ㅇㅇ 2017/03/23 4,847
665432 오래된 주공아파트 베란다ㅠㅠ 2 ... 2017/03/23 1,620
665431 단어 뜻 좀 알려주세요...;; 2 독서 2017/03/23 985
665430 친구를 시켜 다른 아이를 때리게 하는 아이 2 아이걱정 2017/03/23 973
665429 어머니가 박그네 얼굴 보고 하시는 말씀에 빵 터졌음 10 richwo.. 2017/03/23 6,276
665428 조리원에서 자꾸 분유 보충해 주는데요 7 ㅇㅇ 2017/03/23 1,681
665427 삼겹살 400g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16 옛생각 2017/03/23 5,325
665426 인터넷 1TB 면 어느정도 되는건가요? 1 인터넷 용량.. 2017/03/23 783
665425 새댁인데 어르신들 좋아하는 음식 ........ 33 집들이 2017/03/23 5,506
665424 가죽자켓이 너무 입고 싶은데요.. 17 가죽자켓 2017/03/23 4,927
665423 4월 소녀상 1일 신청자분들께 알립니다 1 ciel 2017/03/23 467
665422 변비에 어떤 아마씨를 구입해야 할까요? 6 .. 2017/03/23 1,121
665421 대학보내신 부모님들 한국사 질문입니다.그리고 교재추천바랍니다. 4 고1맘 2017/03/2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