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아들 옷을 짝꿍이 가위로 잘라서...
직장에서 업무 얘기를 하고 있는 중 아이가 전화를 여러 번 했었나봐요.
저하고 통화 연결이 안되니, 사무실로 전화한 걸 다른 직원이 돌려주려는 찰나에
제 휴대전화로 담임선생님께 전화가 오더라구요.
불길한 예감에 전화를 받아보니...짝꿍인 남자아이가 제 아이 옷을 가위로 잘랐다네요.
이유는 오리털이 어떨지 궁금해서라고 했답니다.
선생님께서 그 아이 어머니가 배상을 하겠다고 전달하시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라고 할까요?” 해서
제 연락처를 그 어머니께 알려드리라고 했어요.
솔직히 화가 나서 한마디 하려 했는데...
50분 가량 지난 뒤에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 엄마도 충격을 받았을 것 같고, 초면에 저에게 전화해서 이런 대화를 주고 받는게
상당히 민망하리라 느껴서...최대한 좋게 얘기를 끝냈어요.
마지막에 옷은 보내주시면 같은 걸로 구해보고, 없으면 비슷한 제품으로 구하겠다 해서
제가 옷 상태를 보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전에 와서 보니...
옷은 경량 다운점퍼인데...모자와 겨드랑이 사이를 가위로 잘라놨더라구요.
천이 붙어 있는게 아니라 그 부분이 오려져서요.
아이한테 놀라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정말 충격받았다고 얘기하네요.
그 아이가 옷을 자르는줄도 모르고
책상에 기대어 앉아 있다가...자세를 바꿨더니 털이 막 빠져나오더랍니다.
털이 많이 빠져서 팔에 볼륨이 없고..빈 자리가 느껴질 정도더라구요.
작년 11월초에 7만원대에 구매한 옷인데...
아이 잘못이지만, 그 부모님이 당연히 배상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학부형 사이에...옷이 얼마짜리다..옷 품번이 어떻다 알려주는것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아이에게 다른 옷으로 사주겠다고 말하자...
자기는 그 디자인 그 색상으로 다시 입고 싶다고 합니다.
그 옷을 편하게 생각하고 마음에 들어해요.
그래서 생각해보자고 했는데..
그냥 아이들끼리 옷 잡고 장난치다 찢겼으면 두 번도 생각하지 않을텐데..
이번엔 애들 장난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니..그게 흔쾌히 되지가 않네요.
우리 아이는 정신적으로 충격 받고..아끼던 옷 찢기고..
다시 제 돈 들여서 옷을 사줘야 한다는게...
기분상 좋게 넘어가지질 않아요.
옷을 보내주라고 하는데...
아이아빠는 어떻게 애들 편에 그 찢어진 옷을 보내고
애가 입던 옷을 남을 주냐고...
옷 품번 찍고 알겠다고 하면 넘어가고..
그래도 옷을 보내달라 그러면 그냥 놔두시라 하라고 하네요.
첨엔 그 아이도 자기 잘못에 엄마가 안 써도 될 돈이 나간다라는 걸 인지해야
된다 생각을 했고, 제 아이도 피해를 당했으면 정당한 배상을 받아야 한다는걸
제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옷 품번 찍어서 사달라고 하는 그 자체가 쪼잔해 보이는 것 같고 그러네요
어찌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1. ...
'17.3.6 7:17 PM (95.149.xxx.86) - 삭제된댓글옷을 못입게 만들어놓았는데 당연히 보상 받아야죠. 놀다가 실수로 찢은 거라면 모를까, 의도를 가지고 가위질해서 못입게 만들어 놓은거쟎아요. 고민할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2. 님아 이럴때가 아니라
'17.3.6 7:18 PM (119.64.xxx.157)아이 청심환도 먹이고
한의원 가서 놀란데 진정시키는 침도 놔주세요
옷은 둘째 치고 아이가 얼마나 놀랐을런지3. .....
'17.3.6 7:20 PM (175.223.xxx.227)당연히 보상 박으셔야죠..
그 쪽에선 얼마나 어떻게 잘랐는지 듣고도 자기들도 믿기지 않아 그러는 거 아닐까요?
잘린 사진을 보고픈데 차마 그런 부탁하긴 민망하고 그러니 그러는 거 아닐까요..
그냥 잘린 부분 사진이랑 전체사진이랑 품번 사진, 구매처, 구매시기 보내주시면 될 듯 해요..4. ...
'17.3.6 7:20 PM (180.69.xxx.115)길게 말할필요 없이 찢어진 부분 사진찍어 카톡이던 문자로 사진몇장 보내세요.
품번은 말고 브랜드 택정도 찍어서 보내시고요.
그럼 알아서 보내겠죠.
아마도 품번을 보내라하는건 그엄마가 찌질해서 일 확률이 많고요.
그순간 조금이라도 비슷한 제품을 보내고 싶었나보죠...
그냥 좋은 브랜드 신상으로 아무소리 안하고 사이즈만 묻고 보내지...ㅉㅉㅉ5. ..
'17.3.6 7:21 PM (223.62.xxx.128)원글님..
저는 애들이 둘다 대학원생입니다
이건 옷이 문제가 아니라ㅜ
상대방 아이가 큰문제가 있는듯이 보이는데요ㅜ
앞으로 그아이는 잘좀 지켜보셔야할듯한데요
또 원글님아이는 잘타일러서 그집아이랑 멀리하셔야할것같아요.좀 오싹한데요6. ㅇㅇ
'17.3.6 7:22 PM (125.180.xxx.185)당연히 보상 받으셔야죠. 정말 못된 애들 많네요.
7. @@
'17.3.6 7:22 PM (220.94.xxx.159)쪼잔하긴요??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옷이니 꼭 같은 거로 구해주세요...라고 말하세요...
가위질당한 옷은 사진 한장 보내주고 버리세요...8. ᆢ
'17.3.6 7:23 PM (117.123.xxx.226)우리애도 초4에 유별난 아이있었는데
뒤에 앉아서 자른다자른다 겁주더래요
아들이 잘라라 했더니
가위로 등 을 찝었어요
브이자로 구멍이
새로산지 일주일정도 아디다스 운동복 인데
저는 파카가 아니라 ㅜㅜ
그냥 지나갔네요
한참지난후 아들이 얘기해서요
원글님은 꼭 배상받으세요
그런얘들 버릇고쳐야해요9. ㅎ
'17.3.6 7:23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품절됐다하고 십만원 달라 그러세요
정신적 충격 받았다는데 같은 옷 입히는 것도 좀 아닌듯10. ᆢ
'17.3.6 7:23 PM (113.30.xxx.72)꼭 보상 받으시고 그 아이 멀리 하라 하세요 선생님께도 멀리 앉혀달라 부탁하시구요 이게 반복되면 학교 폭력이예요
11. ...
'17.3.6 7:24 PM (118.223.xxx.155)뭐가 쪼잔해 보이나요? 아이가 파손했으니 그대로 배상하는게 맞는데요, 그쪽이 잘못했는데 왜 님이 쩔쩔매시는지 모르겠어요. 실물 보내기 그러면 사진 찍어서 문자로 보내시구요~~
12. ...
'17.3.6 7:24 PM (175.223.xxx.26)보상받으시고 짝도 바꿔달라 담임교사에게 요구하세요.
13. 아이고
'17.3.6 7:26 PM (211.203.xxx.83)꼭 보상받으세요.그냥 넘어가시면 또 그럽니다.
14. 원글
'17.3.6 7:26 PM (110.70.xxx.146)가위질을 크게 한건 아니구요. 백원 동전만 해요. 털이 좀 많이 빠져서 아이가 테이프를 붙이고 왔더군요. 마음이 아픈 아이인가 싶어서 물어봤더니..그렇지는 않다고 그러네요.
15. 옷인데
'17.3.6 7:27 PM (1.238.xxx.123)동일한 옷으로 구해볼려고 그런거 아닌가요?
품번은 가능하면 보내줄거 같아요.
다만 7만원에 겨울에 샀으니 지금 같은 물건이 있다면 더 저렴할수도 있겠죠.
저라면 같은 물건 구하는것도 힘들수 있으니 그냥 7만원 드리고 죄송하다 하고
아이 제대로 혼내고 마무리 하고 싶을듯..
좋은 브랜드 신상 윗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해도 옷이란건 받는 사람 맘에 안 들면 끝이라서...
근데 그 아이 거짓말한거 아닌가요?
오리털 파카 입다보면 털 삐죽거리고 한두개씩 빠지는거 많이 볼텐데
유딩도 아닌 초등4학년이나 되나 아이가 무슨 오리털이 궁금해서 남의 옷을 잘라 보나요?
원글님 아이 골탕 먹이려고 그러다 걸린듯...
그런 행동이 괴롭힘의 시작이라고 하죠.
앞으로도 잘 지켜 보시고 무슨 일 있음 바로 엄마한테 말해 달라고 하시고
그 아이 어머니께도 아이에게 잘 타일러 달라고 그러나 단호히 말씀하세요.16. 원글
'17.3.6 7:30 PM (110.70.xxx.146)제 아이 말이 그렇게 궁금하면 자기옷을 보면되지..내 옷을 그랬다고 얘기해요..잘못한줄도 모르고 웃고 있었다고 ㅠ.ㅠ
저도 통상적으로 보면 4학년 아이가 그 정도 분간을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17. 어머나..
'17.3.6 7:30 PM (119.149.xxx.110)전 말로만 듣고도 심장이 벌렁거리는데
님이나 님 아이는 대인배이신가 봐요.
그 아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아이 아닌가요?
직장맘이라 학교사정 잘 모르시면
그 아이 알만한 엄마 수소문해서 물어보세요.
앞으로 님 아이 괴롭힘이라도 당할까 겁나요.
첫 대응 강하게 하셔야 님 아이 지킬수 있어요.18. ...
'17.3.6 7:31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제가 애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요.
초등 4학년이 오리털 궁금하다고 다른 아이 옷을 등 뒤에서 가위질하는 게 정상인가요??19. ...
'17.3.6 7:31 PM (119.71.xxx.61)못된것도 보상도 문제가 아니고 무섭네요
그거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것 같은걸요
잘 알아보세요
이게 처음인지 다른 아이와 사이는 어떤지 그런애는 따로 관리해야죠20. 제 생각
'17.3.6 7:32 PM (110.47.xxx.46)제 생각은 옷을 입고 있던 상태에서 가위질을 당했다는게 더 큰 문제 같은데요??? 옷 가격 돌려받는게 문제가 아니구요
21. ㅡㅡ
'17.3.6 7:34 PM (183.99.xxx.52)아이고,, 청심환에 한의원에 침에..
아이가 그것땜에 더 놀라겠네요22. 제 생각
'17.3.6 7:35 PM (110.47.xxx.46)이게 옷 값 돌려주거나 옷 받고 끝낼 일인가요??
가위질 한 애 상담 좀 받아봐야 하는거 아닌가요?????23. 이게
'17.3.6 7:42 PM (115.136.xxx.67)지금 옷값타령할때인가요
막말로 가위가 얼마나 위험한가요
애엄마라 애랑 같이 만나서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다신 안하겠다 철저히 사과 받아야죠
저라면 가만히 안 있어요24. 세상에
'17.3.6 7:49 PM (122.34.xxx.43)상대 아이 절대 정상적인 아이가 아니네요.
유치원 아이들도 잘 안하는 짓이예요.
4학년이나 되었으면 당연히 친구옷 자르면 안된다는 거 압니다.
옷값으로 끝날 문제는 아닌듯 하지만
부모님들이 옷만 배상받고 마실거 같네요.
자제분이 많이 놀랐겠어요.
선생님께 그 아이랑은 앞으로 가까이 안있도록 신경써달라 하셔요.25. ᆢ
'17.3.6 7:49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백번 양보해서 1,2 학년이면 호기심이였다고 생각해줄수도 있겠는데 4학년이면 천지분간 못 할 나이 아닌데 걔 정상 아닌듯 해요. 지속적인 괴롭힘의 시작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실수든 고의든 보상 받는게 당연한겁니다.
찢어진 부분이랑 품번 나온 부분 사진 찍어 보내시고 옷은 버리세요.
찢어진 옷을 보내는건 뭐랄까 자칫 시위하듯 보일수 있어서 좀 그래요.26. ᆢ
'17.3.6 7:50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백번 양보해서 1,2 학년이면 호기심이였다고 생각해줄수도 있겠는데 4학년이면 천지분간 못 할 나이 아닌데 걔 정상 아닌듯 해요. 지속적인 괴롭힘의 시작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고의든 아니든 보상 받는게 당연한겁니다.
찢어진 부분이랑 품번 나온 부분 사진 찍어 보내시고 옷은 버리세요.
찢어진 옷을 보내는건 뭐랄까 자칫 시위하듯 보일수 있어서 좀 그래요.27. ...
'17.3.6 7:50 PM (119.71.xxx.61)아까 댓글 달았는데 저는 이거 학폭위 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아니예요28. 아!
'17.3.6 8:00 PM (49.169.xxx.8)저학년도 아니고 4학년이 단순한 장난으로 그런 짓을 하면 절대 안되지요
잎 자리 친구 머리카락도 댕강댕강 자르겠네요
사진 찍어서 일단 보내시고 ~ 그 엄마도 봐야지요
옷은 보관하고 계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제 생각엔 부부가 같이 담임 선생님을 조용히 찾아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기초에 요런 문제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면 비슷한 문제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학교를 경험하게 되실 거에요
4학년이 아이들의 성품변화가 많은 시기입니다
학폭을 열고 말고 이전에
이 사건이 물리적 정신적 폭력이라는 것을 학교에 어필하셔야 합니다29. 아!
'17.3.6 8:03 PM (49.169.xxx.8)저는 초등학교 6학년 엄마입니다.
그 아이를 벌하고 보상 받는 게 목적이 아니라
내 아이가 이와 같은 일이 폭력이라고 느낀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려야 - 내 아이를 지키는 일이 된다는 것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깨닫습니다30. 미친 ㅅ끼.자식을
'17.3.6 8:05 PM (211.36.xxx.222)그따우로키우고...
아마 지자식 실험정신뛰어나다고 껄껄 남편이랑
웃으며 추억으로생각하겟죠..
ㅁ ㅊ 것들..그애머리카락자르고싶네여31. 정상은 아님
'17.3.6 8:08 PM (182.212.xxx.253)제 지인의 딸이 초4에 우리집 아이 옷을 가위로 찝은듯 잘라놓은 적이 있었어요.
첫 소감은 왜?????????? 왜 그러지? 였어요.
저학년이라도 종이와 놀이감이 아닌 옷 이란걸 알아요.
유치원생두요.
아무리 궁금해도 그렇지 친구옷을 자를 생각을 하고 실행을 했다는것 자체가 정상은 아닌것 같아요
학폭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마 그 친구네는 이런 일들이 어쩌면 빈번했을지도 몰라요.
일단 잘라진 부위와 품번을 찍어 문자를 보내시되
저도 제 아이도 조금 놀랬습니다. 모르고 그런것도 아니어서 다소 걱정도 되고요. 다음번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이가 그 옷을 너무 편해하는지라 품번만 보냅니다. 입던옷이라 새옷을 바래는것은 아니나, 또 당장 이런일로 새로 사입어야 하는것이니 또 말씀 안드릴수도 없네요..모쪼록 다독여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라고 보내겠습니다.32. 원글
'17.3.6 8:22 PM (180.71.xxx.56)윗님 말씀처럼 찢어진 부위와 품번 사진으로 보내고..제 아이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이런 심한 장난 다시 하지 않도록 아이에게 얘기해달라 했어요. 문자 확인하고..아이 엄마에게 전화가 왔는데..제 아이 많이 놀랬느냐 물어서 설명을 하는데..당황스러워서 그랬을수도 있는데..네네네네 이러는데..뒤에 이어지는 말은 그만뒀습니다. 옷 문제는 그냥 넘어가도 되지만 그마저도 그만두면 제가 너무 물러보일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글을 몰린겁니다. 저 역시도 아이가 가장 걱정되구요. 내일 선생님께는 연락을 드려보려 합니다.
33. 학폭위
'17.3.6 8:31 PM (112.152.xxx.156)중학교 근무자입니다.
이건 학폭위감입니다. 초등때 이런일이 작다여기고 중학교 넘어오면 정말 답없습니다. 어릴때 따끔하게 대단한 (?) 일처럼 일을 벌여야 고칩니다. 그집에서는 우쭈쭈하고있을수 있거든요.34. 학폭위
'17.3.6 8:32 PM (112.152.xxx.156)담임선생님께 학폭위 열어달라고하세요.
학폭위 별거 아닙니다. 열어달라고 요구하세요. 모든 통화 녹음하시고 문자 카톡 보관 또는 캡쳐하세요.35. 학폭위
'17.3.6 8:35 PM (112.152.xxx.156)학교입장에서도 학폭위를 제때 열고 증거를 남겨야 교육청 고발들어가도 할말이 있기때문에 학폭위 요구하면 무조건 열어주니까 걱정마세요.
36. 폴리
'17.3.6 8:35 PM (61.75.xxx.65)엄연히 학교폭력이에요
어떤 아이는 앉아있는데 커터칼로 등부분을
주욱 찢어놓는 경우도 있었다고 들었구요
제 큰아이도 초4인데 정말 아이들이 걱정됩니다..37. 뭐...
'17.3.6 8:42 PM (61.83.xxx.59)4학년이 나쁜 짓 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무리가 생기는 시기에요.
장난으로 그랬다는 둥 하면서 살금살금 간보는 것일 수도 있어요.
이 정도 하면 어른들 반응이 어떤지...38. fff
'17.3.6 8:59 PM (59.23.xxx.10)그냥 넘어 가지 마세요 .
그애 엄마랑 그 애를 다같이 만나서 정식으로 사과 받고 돈도 받으세요.39. 정말
'17.3.6 9:01 PM (61.255.xxx.158)학폭이네요
4학년인데 정신지체가 아니고서야...어찌...40. 생각
'17.3.6 10:50 PM (110.47.xxx.46)가위나 칼이나요. 그 위험한걸 사람 몸에 댄다는거 자체가 그냥 넘길 일이 아니죠. 대처가 좀 답답합니다.
옷값 따위가 먼저 논의될 일이 아니죠. 학기 시작한지 며칠이나 되었나요?????41. ᆢ
'17.3.7 12:30 AM (219.248.xxx.115)댓글 읽어보니 학폭위네요 원글님 글 읽고 오히려 가해자에게 쩔쩔매시니 그건 아닌것 같구요 4학년이나되서 그럿짓한 아이 그냥두면 안돼요 새옷물어주고 하는걸떠나 가위로 그런 행동을 했다는것 자체가 폭력적이고 버릇고쳐놓아야 더 큰일이 방지될거 같아요
42. 원글
'17.3.7 12:58 AM (222.102.xxx.52)내일 학교에 가보려고 합니다. 아이한테 물어보니 짝이 되고나서 불과 하루 이틀 사이에 소소한..제 아이를 아래로 보고 한 짓이 있었네요. 여자아이들 놀리고 때릴때도 자기는 싫은데..손잡고 끌고 다닌다고 해요. 제 아이는 딱 제 성격이라 자기도 같이하면 학교폭력이라 대응을 못 했다네요. 상대방 아이의 행동이 그악스럽다 여기면서도 심각한 폭력수준은 아니고 그 아이 개인의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댓글 주신 님들 덕분에 심각성을 알았습니다.
43. ㅇ
'17.3.7 3:04 AM (121.168.xxx.25)옷을 자르다니요? 세상에나 ㅜㅜ
44. .....
'17.3.7 9:15 AM (222.108.xxx.28)학폭위 열어야 할 때 증거물로 필요할 지 모르니까
잠바는 버리지 말고 보관하세요 ㅠ45. ...
'17.3.9 9:03 PM (220.94.xxx.214)아이가 받을 충격이 어마어마 하겠어요.
최소한 선생님 입회 하에 상대 엄마와 님이 보는 앞에서 상대 아이가 님 아이에게 사과하도록 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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