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민사회 “한미 전쟁연습 중단하라”

한미전쟁게임 조회수 : 464
작성일 : 2017-03-06 18:52:04
http://www.vop.co.kr/A00001130341.html

부산지역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루어진 박근혜정권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 남구 용호동 백운포 해군작전사령부 앞에서 ‘키리졸브(KR)-독수리(FE)’ 훈련 중단 촉구 및 부산 핵항모 입항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북미, 남북 간 대화가 모두 단절된 상황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 부산운동본부는 “사소한 일도 확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훈련 엿새째인 이날 북한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이달 1일 시작된 한미 독수리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이른바 군사적 대치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부산운동본부는 “군사적 압박과 제재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지난 10년간의 경험으로 검증됐다”며 “전쟁을 할 게 아니라면 평화를 위한 대화와 행동에 나서는 것이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없애는 유일한 길”이라고 진단했다.

핵항모 입항에 대한 반대 입장도 분명히 했다. 부산운동본부는 “부산 시민은 평화의 도시에 살길 원한다. 원전이 밀집해있는 부산에 해마다 핵전력이 들어오는 것은 또 다른 핵 재앙을 부르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20여 분간의 기자회견이 끝나자 참가자들은 “전쟁연습 중단하라”라고 적힌 대형 피켓을 들고 해군작전사령부 입구를 에워싸는 등 평화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NO WAR’, ‘전쟁연습 반대’, 등이 적힌 손팻말을 해군작전사령부 입구 바닥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뒤로는 ‘PEACE(평화)’라고 적힌 펼침막이 나부꼈다. 부산운동본부 공동대표인 방영식 목사는 트럼펫을 들고나와 평화의 노래를 연주했다

이런 시민사회의 반전행동은 오는 15일 미 핵항모 칼빈슨호 입항으로 더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달 5일 모항인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해 아시아태평양 해역에서 훈련 중인 칼빈슨호(9만3400t급)는 오는 15일 백운포에 입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칼빈슨호 입항에는 2개의 항모비행단과 구축함 전대, 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챔플레인함(CG-57), 이지스 구축함인 마이클 머피함(DDG-112)과 웨인메이어함(DDG-108) 등 항모전단이 함께한다

IP : 222.2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반도 평화위해 전쟁게임 중단하라
    '17.3.6 6:53 PM (222.233.xxx.22)

    http://www.vop.co.kr/A00001130341.html

    관련기사:
    미국.. 한반도 유사시 핵무기 전략자산 즉각 배치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95475

  • 2. ^^
    '17.3.6 6:56 PM (223.39.xxx.87)

    말한다고 들어줄라나..

  • 3. 에휴
    '17.3.6 7:36 PM (110.47.xxx.243)

    그러게 노통이 전작권 환수하자고 할 때 힘 좀 보태주지.
    전작권이 미국에 있으니 합동군사훈련은 물론이고 사드까지 받아서 나라가 거덜나게 생기지 않았는가 말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031 다 큰 자식이 안쓰러울땐 어떻게 하시나요 5 2017/04/19 1,866
676030 조연출 자살.. 3 ㅠㅠ 2017/04/19 2,665
676029 [단독] 세월호 좌현 잠길 때 헬기들 “임무에 집착 말라” 2 침어낙안 2017/04/19 1,076
676028 [단독] 태극기집회 버스임대료 11억원 사용..2월에만 700여.. 5 썩을.. 2017/04/19 1,192
676027 박근혜 정권 청와대의 삼성에 대한 ‘안랩’ 지원 압력, 정치적 .. 1 국민들에게 .. 2017/04/19 521
676026 미국 칼빈슨호 행방두고 갈팡질팡.. 25일 한반도향해 1 위협칼빈슨 2017/04/19 616
676025 홍석현 "문재인 후보가 내각참여 부탁" 48 그카더라 2017/04/19 3,320
676024 문펀마감 오늘지상파종편논조 예상해봅니다 3 ㄴㄷ 2017/04/19 665
676023 캔옥수수 냉동해보신 분 4 ㅇㅇ 2017/04/19 1,342
676022 오늘 생방 토론 꿀잼 예상 4 .... 2017/04/19 1,174
676021 흰운동화 뭐살까요? 아쉬사면되나요? 알려주세요... 2017/04/19 918
676020 '수개표를 촉구한다'...페북 릴레이 1인 시위 제안 5 고딩맘 2017/04/19 585
676019 '변호사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 1980년대 광고물 6 .. 2017/04/19 1,078
676018 카톨릭에서 이혼하고 세례받을 경우 혼인관계증명서 제출.. 5 새신자 2017/04/19 2,861
676017 오늘 강연재의 여혐 발언.. 10 여혐 2017/04/19 1,312
676016 세월호 팔찌, 리본 어디서 사야 기부가 되나요? 7 ..... 2017/04/19 844
676015 국민의당 “문재인 법안 대표발의 4건 통과 0건, 안철수 18건.. 26 ... 2017/04/19 1,060
676014 저녁에 간단한 열량 별로없고 인스턴트 야식거리 뭐가 있을까요? 6 안주 2017/04/19 1,834
676013 전인권이 안철수를 지지한다고 적폐라 욕했다??? 24 전인권 2017/04/19 1,506
676012 여자동창이랑 여행 다니는 남편 40 녈구름 2017/04/19 19,291
676011 못 치지않고(?) 액자 거는 법 있을까요? 5 생활글 2017/04/19 1,513
676010 희망가득한 5월 소녀상 지킴이 1일 후원자 모집 1 ciel 2017/04/19 395
676009 김미경 교수가 30 라디오에서 2017/04/19 2,835
676008 오늘 KBS 토론 녹방인가요? 3 ㅇㅇ 2017/04/19 1,143
676007 데일리안 여론조사] 안철수 하락..문재인과 지지율 격차 더 벌어.. 8 ........ 2017/04/19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