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살 발리기도 힘들고;
그리고 먹고나면 손에서 시궁창 냄새가 나요ㅠ
저만 그런가요?
꽃게탕 좋아하세요?
식성은 개취죠...
5-6월이면 암놈의 살과 알이 꽉 차는 제철입니다.
서해안에서 갓 잡은 것 사와서 그대로 쪄먹으면 달고 고소한 맛이 환상인데
저흰 그 때만 기다려요.
꽃게는 살 차고 안 차고 그 차이 커요
살 올랐을 때 쪄 드세요
그대로의 맛이 제일 좋아요
탕에 넣으면 살도 빠지고 전 쪄서 먹어요
꽃게탕은 정말 사랑이죠
게속살은 뭐 솔직히 먹을것도많지 않고 힘들고요
대신 그게 국물어 녹아들어서
끝내주잖아요 국물이.
또 쪄먹으면 그 게딱지안에가 얼마나 맛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