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꿈해몽, 사주 이런거 안믿었는데 좀 놀랍네요

가위 조회수 : 3,155
작성일 : 2017-03-06 15:46:40

오늘 새벽에 악몽을 꿨어요.

가위에 눌린거라고 해야하나?

암튼 새벽꿈에 시어머니께서 저승에 저를 데려간다고 저와 같이 가자고 하시는거에요.

전 아직 아이들도 어린데 엄마없는 애들 만들면 안돼. 애들 클때까진 절대 죽을 순 없단 생각에 막 거부하는데

몸이 안움직는거에요. 전 꿈에서도 누워있고 몸을 비틀어 일으키고 싶은데 몸은 꿈쩍도 안하고 그러다 잠이 깼는데

너무 찜찜한거에요. 기분도 안좋고...

한편으로는 어머니가 어디 아프신건가? ( 같이 저승에 가자고 하시니...) 걱정되었는데

남편이 출근하자마자 전화가 왔어요.

5분거리에 사시는 어머니께서 새벽에 물을 드시러 일어서시다 어지러워서 쓰러지셨는데 벽에 부딪쳐서 머리랑 무릎이 너무 아프시다고...그래서 휴가내고 어머니 모시고 병원에 가봐야겠다구요.

꿈이 너무 이상했는데 어머니께 이런 일이 일어나니 좀 놀랍네요.

남편에게 꿈이야기하면 뭐 화낼거 뻔하니 말은 안하려구요.

암튼 종합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외래진료접수라 늦게 진료가능하다고 했다던데 별 탈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IP : 125.177.xxx.2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6 4:05 PM (218.39.xxx.169)

    님은 젊은분인데도 꿈이 기가막히네요...헐...
    왜하필 님을 데려갈려고...흐미무셔

  • 2. ...
    '17.3.6 4:36 PM (222.113.xxx.119)

    저도 친정,시댁...주변 사람이 생각지 않게 꿈에 보이면 길에서 보게 되던지 안좋은 일이 있곤 하더라구요.
    로또 번호꿈이나 좀 꿔지지 ㅎㅎ

  • 3. ...
    '17.3.7 3:56 AM (175.204.xxx.43)

    나이가 들어갈수록 꿈은 아주 가끔씩은 경우에 따라 예지 기능이 있어요...
    인간에게 예정되고 주어진 운명이 있다해도 인간이 그걸
    수천년 동안 아무리 연구해본들 사주 따위로는 알수는 없어요 ㅠ
    미래를 점치는 이가 있다면 그가 세상의 제왕이고 최소한 세상 최고의 갑부 재벌이 되었겠죠 ~~~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112 한샘 소파 어떤가요?네이비색 소파 괜찮을까요? 12 마이마이 2017/03/06 6,254
659111 기간기교사인데 와, 정말이상한 학교같아요 14 이리 2017/03/06 5,536
659110 민주 양향자 “반올림, 전문 시위꾼” 폄하 논란 31 케이케크 2017/03/06 1,671
659109 탄핵정국땜에 정치검사의 양단면을 보았네요 정치특검 2017/03/06 424
659108 민주당토론 '범죄수사경력증명서' 내민 최성 시장 5 닉넴프 2017/03/06 757
659107 모든게 걱정거리 뿐이고 사는게 행복하지 않아요 13 걱정병 2017/03/06 3,896
659106 걸레 추천 부탁드려요 2 2017/03/06 775
659105 인터넷으로 한우갈비 구입을 할 예정인데요. 5 날씨가.. 2017/03/06 744
659104 완전히 다른 궤도로 삶을 사는애가 있네요. 96 ... 2017/03/06 23,052
659103 무교동 .. 코오롱상설할인매장 아시는 분계신가요? 2 선집 2017/03/06 3,008
659102 개털엔 건조기가 짱 9 ........ 2017/03/06 3,176
659101 오바마가 우리나라에 빅엿을 먹이고 대통령직을 마쳤군요 34 ㅓㅓ 2017/03/06 4,574
659100 시누이 입장에서 난 올케보다 시댁에 잘할 자신 있으세요..?? 9 ... 2017/03/06 2,275
659099 '국민 100만명 원하면 직권상정'..직권상정법 발의 2 이거봤나요 2017/03/06 750
659098 배변훈련을 전혀 하지 않은 7개월 강아지.. 어떻게 가르칠까요?.. 10 dd 2017/03/06 1,417
659097 30대가되어도 기어오르는 여동생때문에 미치겠어요 방법있나요? 5 qq 2017/03/06 2,392
659096 예뻐한 동생보다 제 아이를 예뻐하시는 엄마는? 4 ... 2017/03/06 1,552
659095 부산역쪽 돼지국밥집 혼자먹어도 눈치 안주나요? 16 ... 2017/03/06 1,934
659094 민주당 토론 이재명, 文에 그런가 아닌가만 답하라 35 닉넴프 2017/03/06 1,356
659093 예전에는 82에 문후보지지글 진짜많았는데. . . 69 이상해요 2017/03/06 1,594
659092 이제 연옌들 홍콩,대만 에서 팬미팅,공연 한대요 4 ... 2017/03/06 1,808
659091 평범한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은? 8 인테리어 2017/03/06 12,911
659090 내 아이는 총체적 난국이다... 17 좌절감 2017/03/06 5,447
659089 퇴근길에 뉴스룸 보는데 4 ... 2017/03/06 1,037
659088 몇시에 하나요,,스브스 봐야 하나 2 jtbc 2017/03/06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