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심, 자존감의 양 날

11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7-03-06 15:02:41

자존심이 세고 능력이나 본인의 환경이 좀 부족하면

본인은 사람들이 자길 평가하는 거 같고

본인도 사람들을 스펙으로 평가하기에

온갖 자아의 괴로움과 추한 상황, 옆에 있는 사람 괴롭히기가 발생하는데요

그래도 자존심 덕분에

더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거 확실히 그래요

욕심도 생기고..


자존감이 높으면 본인의 상황에 만족하는데요

남들이 자랑해도 그런갑다 잘됐네 넘기고요

문제는 자존감이 높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이 음.. 너 괜찮네 이래주지 않아요 ㅋㅋㅋ

내 자랑에 왜 이렇게 반응이 없지? 얘가 뭐 잘난 구석,믿는 구석이 있나?

이러면서 뒷조사 당할 수 있고 .. 그러다가 얼토당토 않는 뒷담화에 시달리기도 하고요

어떤 사람은 자기 주변에 자존감 높은 사람이 있으면

그 친구가 자길 부러워하게 할려고 자랑하고 자극해요

자존감 있음 본인 속은 편하지만 발전이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인생에 별다른 욕심도 없고요 발전할 기회를 찾아가지도 만들지도 않아요

그냥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려 하고..


내가 좀 열등감 있어도 막 노력하고 위로 올라가려는 야망이 있는

이런 삶이 전 더 생생해보이고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거 같아요

한번 밖에 없는 인생, 그저 허허 거리면서 만족하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면 허무하단 생각도 들고 ..


그리고 자존감 높은 거의 단점 중 하나가(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눈치가 좀 없는 거 같기도 해요

그냥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서 이기도 하고요

타인의 묘한 부정적 감정,질투,열등감 이런 걸 잘 못읽어내서

어떤 사람이 이상한 행동을 할 때 왜 그렇게 행동하는 지 파악이 잘 안돼요

열등감 많아서 허언증 수준으로 본인 스펙을 거짓말하고 다닌 분이 계신데

그 분이 다른 사람의 이상한 행동을 질투나 열등감의 틀로 귀신같이 직감적으로 해석을 하더라고요

사람은 자신의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비록 부정적 사고를 내가 갖고있다 해도, 부정적 사회 이면을 바라볼 수 있는 눈도 가지고 있는 셈이죠

IP : 121.166.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6 3:08 PM (119.75.xxx.114)

    요즘 유행하는 자존감하고는 거리가 먼듯요

  • 2. 자존감의 의미를
    '17.3.6 3:16 PM (124.54.xxx.150)

    잘못알고계신듯요..

  • 3. 자존감
    '17.3.6 3:22 PM (211.182.xxx.199)

    자존감이 높으면 남을 배려하는것도 더 잘합니다.
    자기를 사랑하고 존중하기때문에 객관화된 관점으로 본인을 보기때문에 못하는 것도 인정하고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노력합니다. 남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고...

  • 4. ..
    '17.3.6 4:12 PM (118.221.xxx.32)

    자존감을 잘 모르시네요

  • 5. 음...
    '17.3.6 4:58 PM (61.83.xxx.59)

    자존감의 출발은 자신의 객관화입니다.
    그러고 나서 주관적인 관점으로 들어가는 거에요.

    그리고 중심이 자신에게 있는 거에요.
    목표를 세울 때 저 사람보다 더 우위에 있겠다가 아니라 내가 사장이 되어서 이런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노력하죠.
    남이 선망하는 직업이니, 남보다 잘 살고 싶기 때문에 의사가 되어야겠다가 아니라 내가 남을 치료해주고 싶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어서 풍족한 삶을 누리고 싶기 때문에 의사가 되어야겠다가 되는 거구요.

    마이웨이와 자존감을 착각하신 듯...

  • 6. ..
    '17.3.6 5:35 PM (223.62.xxx.129)

    부정적 감정의 세계는 잘아시는 듯 하나 긍정적 감정이 주는 만족감과 충만함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560 내지인이 다른사람과 더 친해질까봐 두려움 6 정신병 2017/03/08 909
659559 부동산 수수료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 2017/03/08 644
659558 난임병원추천부탁드려요 8 노산 2017/03/08 2,702
659557 쫄깃대는연근의비밀 55 기쁘다 2017/03/08 8,258
659556 목림프 양쪽에 혹있는데 무슨진료과로 가야할까요? 5 고민 2017/03/08 1,401
659555 산지 2달된 차가..배터리충전이 필요하기도 한가요? 7 이런경우도 2017/03/08 711
659554 카누를 열잔씩 마시고 있어요 ㅠ 5 그린빈 2017/03/08 2,865
659553 이런 경험 혹시 있으세요? 3 ll 2017/03/08 605
659552 자동차에 아파트 스티커 어떻게떼야하나요? 7 커피나무 2017/03/08 1,163
659551 수리한 김치냉장고. 똑같은 고장 3 궁금 2017/03/08 924
659550 유시민 "비서실장 문재인은, 그냥 비서실장이 아니었어요.. 24 완전히 새로.. 2017/03/08 4,507
659549 지저분한 계란 씻는 방법 알려주세요 7 계란 2017/03/08 4,623
659548 어린이 난청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5 난청 2017/03/08 727
659547 파마와 염색을 일주일 간격으로 할려는데 1 ㅡㅡㅡ 2017/03/08 1,035
659546 [조선] 한국당 의원 56명, ˝탄핵 기각·각하시켜 달라˝ 헌재.. 8 세우실 2017/03/08 836
659545 우리나라 토마토랑 우유가 맛이 없나요? 30 dd 2017/03/08 3,450
659544 요즘 정말 살기 힘든가봐요 2 2017/03/08 1,831
659543 직장맘 중학교 총회~ 10 ... 2017/03/08 1,725
659542 다 좋다고 해 놓고는 결제 1초전에 다른 곳 알아보겠다는 사람 .. 12 여행 2017/03/08 1,992
659541 5월연휴, 10월 연휴. 2 ... 2017/03/08 947
659540 초3 수학 문제라는데 풀어주세요. 18 플로라 2017/03/08 1,514
659539 김종인 탈당 선언, 나눠먹기 개헌 '어게인 3당야합'의 신호탄 3 깨어있는 시.. 2017/03/08 486
659538 갈라티네 라는 우유사탕. 맛이랑 비슷한 저렴비전 사탕 없나요? 2 .. 2017/03/08 408
659537 부자들은 보험 가입 거의 안하나요? 10 ... 2017/03/08 4,478
659536 보신탕이 정말 정체모를 항생제 덩어리인가요? 7 누리심쿵 2017/03/08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