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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펑

...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7-03-06 10:40:10
충고 감사해요.
IP : 223.62.xxx.7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3.6 10:41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욕심이많아서 그래요
    돈욕심

  • 2. ...
    '17.3.6 10:43 AM (223.62.xxx.78)

    욕심도 있고 불안함도 있는듯요.

  • 3. 그건
    '17.3.6 10:44 AM (119.75.xxx.114)

    성향이라 그럴수있는데 애들 책을 중고로 사는건 좀 너무했네요.

    자기 자식것까지 아끼면서 커피 사먹는 아줌마들 꼴불견으로 보는건.. 뭘 위해서 사나 싶군요

  • 4. ...
    '17.3.6 10:44 AM (221.160.xxx.114)

    원래 돈 쓰는 임자는 따로 있는듯
    정말 그래요 근데

  • 5. Mmm
    '17.3.6 10:44 AM (223.32.xxx.71)

    다른것 보다 '좀안간' 때문에 덧글 달릴것 같네요

  • 6. 어차피 버는 사람 따로 있고
    '17.3.6 10:45 AM (59.8.xxx.172) - 삭제된댓글

    쓰는 사람 따로 있답니다. 어쩔 수 없지요..

  • 7. ㅇㅇ
    '17.3.6 10:46 AM (203.226.xxx.47)

    안쓰는게 아니라 아끼는거네요
    커피 안마시는게 아니라 싼 거
    책 안사주는게 아니라 중고..이게 왜 잘못됐죠?

  • 8. ....
    '17.3.6 10:48 AM (112.220.xxx.102)

    애가 제일 불쌍하네요

  • 9. 부럽네요
    '17.3.6 10:48 AM (112.160.xxx.111)

    저도 돈 쓸 곳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좋은게 너무 많다는 걸 아는 사람은
    욕구가 다양해서 살 게 너무 많아요.
    그릇, 냄비, 옷, 신발, 가방 등등
    좋은 것만 눈에 보여요.
    그런데 그렇게 아끼시면 살림살이도 안 사시나요?
    대충 차려 먹고, 차려 입고 그러시는지요.

  • 10. ..
    '17.3.6 10:48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부모님이 재산 좀 일구셨는데 평생을 그러고 사시네요.. 인색하게 살면서 자식들한테는 너무 바라는게 많고 비교하고 20년차이지만 단 한번도 밥산적도 없고 .. 평생 지지리궁상으로 살아요..ㅠ

  • 11. ㅇㅇ
    '17.3.6 10:49 AM (218.157.xxx.145) - 삭제된댓글

    좀안간ㅋㅋㅋ 그냥 소비성향이 그런건데 그냥 남한테 피해 안주는선에서 살고싶은대로 살면돼요ㅋㅋㅋ

  • 12. 돈도
    '17.3.6 10:49 AM (175.223.xxx.193)

    쓸 줄 알아야 돈이지 모으기만 하면 평생 돈 못 쓰고 죽어요.
    지금 원글님은 돈에 지배 당하며 사는 것이죠.
    앞으로 돈을 지배하며 살길 바래요.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는 그렇다 쳐도
    저라면 차부터 바꿀 거 같네요.
    경기도 나쁜데 있는 사람이 좀 써야 경기가 좋아 집니다.

  • 13. 애에겐 좀 쓰세요.
    '17.3.6 10:49 AM (122.40.xxx.85)

    아이스크림 간식등은 편안하게 사주세요.
    옷도 중간정도는 입히시고요.
    너무 그러면 주눅들어요.

  • 14. ,,,
    '17.3.6 10:50 AM (58.237.xxx.65)

    너무 그렇지 마세요..ㅠㅠㅠ 엄마랑 커피 한잔 하는데도 싼곳 찾아다니고 아이 아이스크림 행사때 아니면 안사주는건 아닌것 같아요...ㅠㅠㅠ

  • 15. 민들레꽃
    '17.3.6 10:54 AM (211.36.xxx.65)

    그렇게 아끼며 산 전원주돈...며느리가 다 쓰더라구요. 집인테리어 싹다 바꾸고 한강변 넓은주택서... 대접도 못받고....넘 그러며 살지마세요.

  • 16. ...
    '17.3.6 10:55 AM (125.177.xxx.172)

    비싼커피와 그냥 커피값 차이가 얼마일까요? 3천원? 내지는 2천원. 그냥 엄마니까 좋은거 사드리세요.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 안받는다면 아끼고 사는게 어때서요? 근데 대부분은 저렇게 쪼이고 살면 낙이 없다고들 하던데...마음이 힘들고.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고..

  • 17.
    '17.3.6 11:00 AM (223.62.xxx.149)

    알뜰한건 좋지만 인색과 궁상은 안 좋아요.
    어느 한군데는 소비성향을 키우는걸 권합니다.
    내가 딴건 아껴도 애들이랑은 좋은 음식 먹겠다.
    옷은 좋은것 입겠다.
    좋은 사람들한텐 내가 밥산다.
    요중에서 하나만 골라도 좋죠.
    요런 원칙을 가지면 삶이 조금 풍요로워집니다.

  • 18. 뭐래
    '17.3.6 11:02 AM (110.47.xxx.46)

    저중에 제일 합리적인 소비가 애들 중고차 사주는건데 그걸 트집 잡는 사람은 뭔지 ..

    근데 한번씩 기분은 내세요. 푼돈도 아끼니 돈 모으신거겠죠
    근데 사람이니 한번씩은 기분도 내고 사셔야죠. 엄마 커피 한잔 정도는 싼데가 아니하 분위기 좋은곳 가셔도 되잖아요

  • 19.
    '17.3.6 11:02 AM (112.160.xxx.111)

    윗분댓글 보니 생각나서 추가로 적어 봐요
    제 친구네 얘기에요. 엄마가 평생 20억 가까이 모았는데 돈을 엄청 안 쓰셨대요. 자기가 떡을 너무 먹고싶었는데 안 사줄 정도로.. 그래서 지금도 저희 집에 와서 후식으로 떡을 주면 허겁지겁 먹어요. 몸에 밴 습관이래요.
    (그런데 반전은 그 돈 모텔에 잘못 투자해서 3억인가 찾고 다 ㄴ 날렸다는 거...)

    요즘 같이 물자가 풍족한 시대에 아이에게 절약하는 습관을 가르쳐 주는 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상처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셨으면 해요.
    중고책 사주는 건 좋다고 생각해요. 많이 읽는 게 중요하죠.
    아이에게 그런 걸로 미안해 하시진 않아도 돼요^^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런건 아무렇지도 않아요.

  • 20. 뭐래
    '17.3.6 11:05 AM (110.47.xxx.46)

    애들도 평소엔 아끼셔도 기분 좋게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거 사 주시구요. 그 정도 못하실 형편 아니잖아요.

    사람이 절약하는거랑 맘이 곤궁한랑은 한끝 차이지만 삶의 질 측면에서는 너무너무 큰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 21. 뭐래
    '17.3.6 11:05 AM (110.47.xxx.46)

    중고차 ㅡㅡㅡ중고책

  • 22. ....
    '17.3.6 11:07 AM (211.108.xxx.200)

    원글님, 돈을 버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전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살기 위해서, 훗날 돈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지기 위해 절약하고 살고 있어요.
    전 원글님 반도 안되는 여유돈이 있지만 원글님처럼 무조건 아끼지는 않아요.
    아낄때는 확실히 아껴쓰지만 쓸때는 써요.
    가령 대소사 돈들일 있을때 쓰고 친구들 만나면 밥 한끼 사고등등
    전 돈을 쓸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여유가 있어 이렇게 쓸 수 있어 참 좋다, 절약하고 산 보름이 있다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돈 참 중요하지만 사람을 잃고 싶지는 않거든요.
    제 주변에 악착같이 벌어 이제 더이상 돈걱정하지 않고 사는 형편인데 돈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나이도 많아서 그 돈 다 쓰고 갈 수도 없는데 마트에서 야채 비싸게 산다고 자식들 혼내고 그래요.
    자식들은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저럴까 속상해하고.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잘 쓰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전 앞으로도 계속 절약하고 살 생각이지만 얼마전부터 자신을 위해서도 쓰고 있어요.
    운동도 하고 가끔은 마사지도 받고...
    그 지출은 건강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해요.

  • 23. ᆢᆢ
    '17.3.6 11:08 AM (61.81.xxx.154)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네요
    전 미용실도 큰맘먹고 일년에 한두번 가는데
    남편은 필드를 수시로 나가요
    딸도 유명한 디저트까페는 다 가서 먹어본대요
    내가 벌어모은돈 누군가는 쓰네요ㅠㅠ

  • 24. 꼭 생각해 보세요
    '17.3.6 11:08 AM (68.129.xxx.149)

    님이 그렇게 구두쇠짓하다가 일찍 죽으면
    남은 사람들만 신나요.
    있는 돈으로 애들에게 생색 좀 내고 재밌게 사세요.
    세상 진짜 짧아요.

  • 25. 이런 원글
    '17.3.6 11:10 AM (220.72.xxx.201)

    어차피 지손에선 돈쓰는거 못합니다
    그렇게 꽉 움켜쥐고 있다가 나중에 자식 결혼하고나면 엄한 며느리만 살판나는겁니다
    결국 그돈은 자식 아들이면 백퍼 며느리가 왠떡이냐 딸이면 사위가 왠떡이냐 되는거죠
    번사람 따로 쓰는사람 따로
    돈의 생리가 그렇습니다

    친정엄마한테 좋은 커피한잔도 못사주고 그리 살아보세요
    뭐가 남나
    죽을때 후회만 가득할것이오

  • 26. ..........
    '17.3.6 11:10 AM (175.192.xxx.37)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 아끼고 낭비 하지 않는 것을 뭐라고 하나요?
    비싼 커피 누구 좋으라고 마시고
    새 책을 굳이 왜 사야하고
    아이스크림 세일때도 안먹어야 하죠.
    돈 쓰는 당사자가 싼 커피집 가기 때문에 미치겠는거 아닌데 왜 다들 뭐라 하시나요?

    구두쇠면 어떤가요. 좋기만하네요.

  • 27. 아줌마
    '17.3.6 11:11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돈의 노예입니다 돈의주인은 누가될런지 남은자식이되더라구요

  • 28. 그래서 옛말에도
    '17.3.6 11:12 A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원래 버는놈 따로있고 신나게 쓰는놈 따로 있다죠.
    나 곯아서 자식이나 남좋은일 시키는것도 뭐 나쁘진않지만요.

  • 29. 그래서 옛말에도
    '17.3.6 11:13 AM (115.137.xxx.109)

    원래 버는놈 따로있고 신나게 쓰는놈 따로 있다죠.
    나 곯아서 자식이나 남의 아가리에 넣는것도 뭐 나쁘진않지만요

  • 30. ...
    '17.3.6 11:14 AM (125.128.xxx.248)

    좀안간....- -;;;
    설마...오...오타 겠죠? ㅋ

  • 31. 자식한테
    '17.3.6 11:17 AM (220.72.xxx.201)

    고대로 물려줘서 자식이 그나마 잘살아주면 다행이다 싶지만
    며느리 잘못보거나, 사위잘못봐보세요
    그돈 고대로 홀라당 다 날리고 이혼하고 평지풍파 일으킵니다
    자식한테 줬다고 자식이 다 고대로 가지는게 아니라 생판 남인 며느리,사위한테 가서
    그돈이 다 흩어지는거죠 그리 안된다는 보장도 없는게 인생이오,
    돈을 심하게 움켜쥐고 가족한테 그리 박하게 굴었던 사람은 말년이 결국 좋게 안풀리더군요

  • 32. ㅎㅎ
    '17.3.6 11:18 AM (116.120.xxx.33)

    저도그래요
    커피는 좋아해서 먹고싶을때 사먹고 집에 커피머신도 좋은거쓰는데
    그외엔 배달음식도 안좋아하고 외식도 잘안해요
    소소한 물건들 그냥 사는것도 안좋아하구요
    남편이나 집안어른들은 더심하신데
    쓰고싶은데 못쓰는게아니라 그냥 생활습관이 그런거라 불편하지도않고 남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주변사람들이 더난리에요
    화장품도 좋은거 쓰고 옷도 좀더 사입고 직장도 그만다니고 차도 바꾸고 등등
    그냥 웃어요

  • 33. ᆢᆢ저도비슷해요
    '17.3.6 11:21 AM (61.81.xxx.154) - 삭제된댓글

    제 친구중에 옷도 잘입고 맛사지도 다니고 네일도 하고
    외제차 끌고 제 매장 알바나오던 애가 있어요
    남편이 준 생활비가 부족해서 용돈벌러 나오는거죠
    한다는 소리가 시어머니 시누이 다들 돈 벌벌 떨며
    평생 살았지만 이혼당하고 병들고 하더라
    돈은 쓰는놈이 임자다 라는 말에
    저도 느끼는게 있었어요
    저는 사장 이라는 사람이 옷도 안사입고 머리도 안하고 차도
    모닝
    누가보면 제가 알바인줄 알겠어요

    어쨌든 쓰던 안쓰던 늙고병들어 죽는건 같은데
    너무 인색은 안좋은것 같아요

  • 34. 후회해요
    '17.3.6 11:28 AM (211.243.xxx.205) - 삭제된댓글

    저 원글님 같이 살았어요.. 40중반 넘은 지금 넘 후회
    돼요. 그 젊고 아름다운날들을 나도 아이들도 넘 후줄근하고 궁상맞게 보낸거 같아서요. 적당히 쓰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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