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 이석수 의혹 보도한 MBC 기자와 수시로 통화
특검이 이들 간의 통화 내용까지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수사와 관련된 정보가 오갔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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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관계자는 "MBC보도부터 쭉 일련의 시나리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과 수사를 담당한 윤 고검장이 직접 통화하지 않더라도 김 총장과 안태근 국장을 통해 우 전 수석이 얼마든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MBC보도→이석수 수사대상 포함→이석수 과잉수사·우병우 부실수사→우병우 기소 실패'가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윤갑근 수사팀과 국정농단 수사를 했던 특별수사본부를 거쳐 특검으로 넘어온 우 전 수석 수사는 결국 미완에 그쳤다. 다시 바통을 이어받는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해 세번째 수사를 하게 됐다.
이번에도 의미있는 결실을 맺지 못할 경우 검찰은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밖에 없다.
우 전 수석과 수사를 담당한 윤 고검장이 직접 통화하지 않더라도 김 총장과 안태근 국장을 통해 우 전 수석이 얼마든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MBC보도→이석수 수사대상 포함→이석수 과잉수사·우병우 부실수사→우병우 기소 실패'가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윤갑근 수사팀과 국정농단 수사를 했던 특별수사본부를 거쳐 특검으로 넘어온 우 전 수석 수사는 결국 미완에 그쳤다. 다시 바통을 이어받는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해 세번째 수사를 하게 됐다.
이번에도 의미있는 결실을 맺지 못할 경우 검찰은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