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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량휴업일관련 답답해서 글써요

..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7-03-05 23:38:59


지금 교육의 방향이 현재 이루어지고있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줄이고
이를 나누어서 사계절 방학으로 하려는것도 시책중의 하나였어요

생각보다 많은 여건에 부딪혀 시행이 늦어지고있지만..
사계절방학을 늘리면 늘렸지 줄이지는 않을거예요

이미 여름방학 겨울방학이라는것이 예전어렵던시절 국가 획일정책일뿐이라고 교육부에서 생각하고있거든요
게다가 헌재는 점차, 단위학교의 교육과정중시로 학교문화가 바뀌어가고있기때문에, 교육과정푼만아니라 그것의 일환인 벙학역시 학교잔위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해야한다는 믿음이 커진상태입니다

사계절방학이라는것이 교사휴가를 위해서도, 내수활성화른 위해서도 아닌거예요
교육의 흐름변화중 하나입니다
요즘 혁신학교처럼요

그 시책으로, 단기방학을 학기당 한번 넣어야하는데,
(9시등교처럼 의무사항입니다)
교육부지침은 사계절방학전환이지만
현실에선 여름방학 겨울방학 줄이는게 쉽지않기에
재량휴일을 하루정도쓰되, 징검다리 연휴등등에 붙여넣어서
마치 단기방학처럼 보이게 만들고있는거예요

이렇게해야 교육부지침사항도따르고
학부모 민원도 줄일수있기때문이조

재량휴업은 말그대로 교장재량이기에 수업일수만채우면
그외에 얼마든지 쓸수있어요
하지만 위에서 말하는대로 이틀이상 재량휴업써서
진짜 단기방학만들었다가는..
전후사정 알리없는 학부모님들 민원전화가 폭주하겠죠

이래저래 고래등에 끼인 교사들만 욕먹는것같아서
교사는 아니지만... 안타까운마음에적고갑니다
IP : 223.62.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기방학
    '17.3.5 11:58 PM (118.222.xxx.164)

    맞벌이 입장에서는 단기방학 정말 싫어요. 특히 아이 저학년때요. 모든 직장인들이 휴가를 마음대로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 아이 학교는 근처 학교보다고 단기방학이 길어서 여름 방학이 4주가 안됩니다. 정말 더운데, 아이들 땀 뻘뻘 흘리며 학교 다녀야 해요. 체험학습신청으로도 충분히 커버되는 것을 왜 단기방학을 이렇게 길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학기 중간에 9-10일 쉬고 나면 다시 학습 습관 잡기도 정말 힘들어요.

  • 2. 대한민국
    '17.3.6 12:16 AM (115.136.xxx.173)

    대한민국 부모가 미국이나 유럽 노동자처럼 지유롭게 휴가를 낼 수도 없는데 애들만 놀면 다 해결되나봐요.
    적어도 엄마가 전업이어야 애들하고 단기 방학을 즐기던지 말던지 하지요. 돌봄교실 보내려고 단기방학하는 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초등은 놀고 중고등은 수업하면 가족단위 계획 짜기도 여렵고요.
    단기 방학, 자율학기...전부 다 철모르는 유학파 교수들이나 하는 생각입니다.

  • 3. 한국의
    '17.3.6 1:19 AM (114.204.xxx.4)

    실정과 사계절방학은 어울리지 않아요
    맞벌이 부부에게는 아이 맡길 곳 찾기 힘들고요
    방학때 학원 다녀야 하는 중고등생은
    방학이 너무 짧아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학습 결손도 못 메우고
    이도저도 아닙니다.
    물론 교사 원망은 안 해요.

  • 4. 대책이
    '17.3.6 7:24 AM (180.67.xxx.181)

    없어요. ㅠ
    제 아이 학교는 체험활동지도 만들어가야해요.
    저도 일을 해서 좀 애매해요.
    아무리 전업이래도 애아빠랑 휴가 날짜가 맞아야 온 가족이 놀러가죠. 그것도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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