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수술을 시키려는데

힘든 밤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7-03-05 22:38:57
3살이고 유치가 아직 안 빠져서
잇몸을 째고 유치를 빼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취하는 길에 중성화수술도
해주라고 합니다

저는 망설여져요 중성화를 꼭 해야할지..
내일 예약했는데 너무 결정하기도 힘들고
울 강아지 수술을 어떻게 시킬 지 마음이
많이 힘들어요
제발 꼭 조언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IP : 182.211.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5 11:05 PM (58.140.xxx.195)

    중성화는 당연하다는 사람도 있고 절대 이런방식으로는 못시킨다는 사람들도 있구요.
    사람의 피임수술은 기관은 유지시키되 정상작동 못하게 일시정지시키는 개념이라면 동물의 중성화는 생식기관자체를 영구제거해 버리는거라 호르몬 이상같은 부작용이 없다고 말할수 없어요.
    동물의 중성화수술도 인간처럼 기관은 유지시키는 쪽으로 앞으로 수술법을 조금씩 바꾸는 나라들도 있긴한데. .

    저는 그냥 제가 좀 힘들어도 버텨보는 쪽으로 굳어졌는데. 가끔씩 갈팡질팡하기도 해요.

  • 2. ..
    '17.3.5 11:09 PM (110.8.xxx.9)

    잇몸 째고 유치 빼는 수술은 제가 겪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지만,
    만약 수컷이라면 중성화 수술은 정말 간단한 편이긴 해요. 직접적인 수술 시간도 15분도 안돼서 끝날 거예요..

    만약 마취가 걱정이시라면 비용을 좀 더 주고 호흡마취하는 방법도 있어요.
    17살 저희 노령견도 작년에 마취할 일이 생겼는데 프로포폴 마취로 했어요 좀 더 안전하대서..

    암컷이면 배를 째야 하니까 큰 각오를 해야하는 일이긴 해요.
    그냥 멋모르고 다니던 병원에서 하는 말이면,
    수술의 경우는 다른 병원도 한 번 더 진료받아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치아 부분에 대해 과잉진료인지 알아보려면..)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지만,
    근처 과잉진료 안하고 괜찮은 병원 어딘지 인터넷 등으로 수소문도 해 보세요.
    그리고 꼭 수술해야 하는 거라면, 덜 위험한 마취(주사 말고 호흡마취)도 있으니 알아보시구요.

  • 3. 힘든밤
    '17.3.5 11:19 PM (182.211.xxx.10)

    길게 조언 해주셔서 감사해요
    여자아이이구요 중성화 해도 바로퇴원 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지역은 전주이구요 너무 힘든 밤이라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유치제거도 망설이다 하는 건데 중성화 까지 하려니
    갈팡질팡 ...무엇이 우리강아지를 위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 4. 꼭 호흡마취로
    '17.3.5 11:22 PM (123.111.xxx.250)

    하세요...........

  • 5. ..
    '17.3.5 11:24 PM (175.223.xxx.87)

    암컷 중성화수술은 수컷에 비해 위험한 수술이라 꼭 시설 좋고 경험 많은 수의사한테 해야해요. 중성화의 폐혜도 많으니까 암컷의 경우 꼭 수술할 필요 없을 듯. 저도울집녀석들 숫넘만 시켰어요

  • 6. 반대반대
    '17.3.5 11:26 PM (49.170.xxx.103)

    여자아이면 중성화는 절대 하지 마세요..
    남은 유치만 빼시고요...
    전 그 병원 안갔으면 하네요..
    다른 병원 가셔서 유치 확인하시고 진료 받으세요
    여자아이 중성화는 절대 하지 말구요...

  • 7. 반대반대
    '17.3.5 11:31 PM (49.170.xxx.103)

    전화해서 그 병원 수술은 취소하세요.

    오늘 몇시에 수술하기로 했던 00이 보호잔데요.
    수술 취소부탁드려요. 안해요. 라고 전화하시고..

    다른 병원 가셔서 아기 유치 있는지 봐달라고 하세요.
    있다면 혹시나 해서 금식하고 왔어요. 바로 수술해 주세요. 라고 하시고요.

    다른날 병원 가셔야 한다면 아기 진료받기전 9시간 금식시키고 병원 방문하시면 되어요.

  • 8. 힘든 밤
    '17.3.5 11:39 PM (182.211.xxx.10)

    정말 너무 감사해요
    서툰 초보엄마라 모르는게 많은데
    이렇게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다른 병원으로 가 볼게요
    유치제거 수술도 반년을 망설이다
    이제 맘다잡고 시켜주려 결심했는데 ...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 9. 반대반대
    '17.3.6 12:00 AM (49.170.xxx.103)

    유치는 꼭 제거해 주셔야 해요.
    남은 유치 잘 확인하시고 모두 제거하시고
    아가랑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아기 유치 제거후 마취에서 깨면 추워하니까 담요도 같이 가져가시길요..

  • 10. 힘든 밤
    '17.3.6 12:05 AM (182.211.xxx.10)

    윗님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요

    꼭 담요 가져갈게요~~
    수술시간이 무서워요 ㅠ

  • 11. 중성화 꼭 시켜주세요
    '17.3.6 12:12 AM (180.69.xxx.218)

    나중에 꼭 자궁에 문제가 와서 큰병 생깁니다 중성화로 고민하실게 아닌데 의외로 새끼 욕심내는 분들도 많고 책임도 못질거면 중성화 꼭 시켜주세요 지인도 중성화 안시켰다가 자궁종 생겨서 큰돈 들여 수술했어요

  • 12. ...
    '17.3.6 12:32 AM (115.23.xxx.131)

    저도 중성화 수술 고민하다가 결국 시켰어요.새끼를 낳아서 다 키울 자신도 없고 어미강아지에게서 새끼를 떼어놓을 수는 더더욱 없단 생각 때문에요.그리고 나중에 큰병이 생길 수도 있다하니 고민할 필요도 없었어요.유치는 다른 병원도 다녀보고 잘 알아보신후에 치료해 주시구요.

  • 13.
    '17.3.6 1:49 AM (222.236.xxx.85)

    저희 친정집 개 ᆢ암컷인데 중성화안시켰는데ᆢ
    최근 가슴이랑 자궁에 고름(?)생겨서 ᆢ수술했어요ㅜㄴ
    하는게맞는건지 안하는게맞는건지 모르겠네요

  • 14. ...
    '17.3.6 7:06 AM (61.81.xxx.22)

    암컷 중성화 안하면 100%자궁 축농증 생겨요
    유선종양도 많구요
    새끼 낳으면 안 생긴다고 하는데
    새끼 낳아도 생겨요
    나중에 자궁축농증 생기고 후회하죠
    일찍 중성화 할걸

  • 15. 중성화 하세요.
    '17.3.6 7:14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처럼 자궁축녹증 생겨요.
    새끼 둘거 아니라면 중성화해서 후회하시는 분 못 봤어요.

  • 16. 홍시
    '17.3.6 7:32 AM (175.223.xxx.3)

    유치제거수술 우리강아지 했어요
    놀랐는지 많이 떨고 오줌도 쌌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제거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했구요
    중성화는 첫생리하기전에 했어요
    새끼 안 낳을거고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이 걱정되어서
    10개월도 안된녀석 수술했어요
    힘들어하긴했지만 나중생각해서 안할수 없었네요

  • 17. ..
    '17.3.6 8:55 AM (110.8.xxx.9)

    암컷이라면 전 중성화 안할 것 같아요. 적어도 이번에는요...ㅠ

    배를 몇 센치를 째야 하는 수술인데,,
    물론 나중에 자궁축농증 뭐 이런 것을 예방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ㅠㅠ

    병원에서 중성화수술 후 바로 퇴원 가능하단 식으로 말했다면 그 병원 믿지 마세요..
    퇴원이야 시키겠지만 몇 일을 목에 넥칼라 뒤집어쓰고 배에 꼬맨 상처 핥지 못하게 해야하고, 상처 덧나지 않게 소독해줘야 하고
    초보 개엄마가 감당하시기엔 작은 일 아니에요..

    개 오래 키워보니, 당장 시급한 응급수술 아니면 충분히 더 알아보고 결정해도 될 것 같아요.
    병원 말에 무조건 휘둘리지 마세요..병원에서 수술하다 잘못돼도 개값 물어주고 끝내는 게 다반사예요..ㅠㅠㅠ

  • 18. 해주세요
    '17.3.6 9:29 AM (121.124.xxx.9)

    우리 강아지는 7살 쯤 자궁축농증 와서 결국 해주었어요.
    돈도 훨씬 더 많이 들지만 발정기가 오면 정말 강아지가 괴로워하며 어쩔 줄을 몰라하더군요.
    너무 예쁜(눈에 콩꺼풀..) 강아지라 새끼 볼 가능성을 포기 못해 수술 못해 줬는데
    아파하는 것을 보니 빨리 해 줄것을 후회스러워요.
    가능하면 어릴때 해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 19. 워우..
    '17.3.6 4:47 PM (110.70.xxx.243)

    진짜 많이 키워보고들 시키지 말라 하시는건지..ㅠㅠ

    암컷 중성화 안하면 100%자궁 축농증 생겨요
    유선종양도 많구요
    새끼 낳으면 안 생긴다고 하는데
    새끼 낳아도 생겨요
    나중에 자궁축농증 생기고 후회하죠
    일찍 중성화 할걸...22222

    주변에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 천지인데,
    미리 안해주고 나중에 고생은 고생대로..
    돈은 돈대로...후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401 백화점 상품권 모바일로 선물하려면 .. 2017/03/07 303
659400 (펌)37년째 커플룩 입는 부부.................... 13 ㄷㄷㄷ 2017/03/07 5,971
659399 대쉬하는데 성급하다는 소리 듣는건 왜그런건가요 8 2017/03/07 998
659398 영화보면,,come on ~~ 2 영어 2017/03/07 881
659397 중국 여행 계획 취소했어요 9 여행 2017/03/07 3,749
659396 그라비올라 구입처 1 문의 2017/03/07 735
659395 매도자가 자꾸만 이사날짜를 변경하네요 7 어려워 2017/03/07 2,520
659394 고등학교 입학전에 수학선행을 다 하고 들어가나요? 6 중3 2017/03/07 2,086
659393 장난식으로 사귀자고하는데 그러자고 하는 사람 많나요? 3 2017/03/07 773
659392 한채아 졸사 보고 자신감 생기네요 28 je 2017/03/07 59,363
659391 친구들이 절 인스타 언팔했네요.. 12 missjd.. 2017/03/07 10,609
659390 케잌을 사왔습니다 5 어쩌면 2017/03/07 1,529
659389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사드, 한반도 전.. 5 그냥 2017/03/07 826
659388 학원비계산을 어찌해야 할까요? 6 날개 2017/03/07 1,270
659387 울산5대미녀 김태희 빼고 다 성형미인이었네요 17 ... 2017/03/07 7,997
659386 지금 안철수'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tv조선,방송중입니다~ 1 ㅇㅇ 2017/03/07 410
659385 안민석'정유라 96년생 아닐수도' ..최순실·정윤회 결혼 시기 .. 4 뭔뜻?? 2017/03/07 2,658
659384 빚도 자산이다 24 ㄹㄹ 2017/03/07 5,769
659383 공부 중 임신하셨던 분들 6 ㅇㅇ 2017/03/07 2,228
659382 사드배치 ㅠ.ㅠ 나라가 망해갑니다. 5 슬픔 2017/03/07 1,440
659381 수영 첫날인데 물에 안들어가는 아이..계속해야 할까요?? 18 흐음 2017/03/07 1,711
659380 헌재, 탄핵심판 평의 종료…선고날짜 발표 없어(속보) 17 무슨의미? 2017/03/07 2,927
659379 통화 신호음.. 몇초정도까지 가야 상대방 폰에 뜰까요?ㅠ 4 ... 2017/03/07 1,553
659378 저녘만 탄수화물 안먹으면 15 78bles.. 2017/03/07 4,937
659377 러시아 유학가는 아이(고등) 2 러시아 2017/03/07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