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자존감이 낮아도 저같은 분은 없겠죠?

ㄷㄷ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7-03-05 21:09:43

가령 예를 들어서요? 그런대로 잘 갖춰진 식당이나 공공기관
자동 감지 자동문이 제 앞 사람에게까지는 잘 열려있다가, 제가
앞에 갔을땐 그대로 닫혀있다던지,,
편의점이나 일반 마트에 갔을 때, 제가 앞에 있거나 뭘 물어도
그낭 무심하거나 존재감 없는 사람 대하듯이 건성으로 느낀다던지..
저누 이럴때가 있거든요. 아무리 멘탈약하고 자존감이 낮아도
이 정도인 분들은 없죠?
자존감이 낮은게 아니라 아예 없을 정도의 유리멘탈같네요ㅠ
IP : 110.70.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저 쿠크멘탈인데요
    '17.3.5 9:33 PM (175.116.xxx.37)

    기계한테 까진 안 느껴요 ㅋ
    오작동이 있을 수 있는 거잖아요

  • 2. ㅇㅇ
    '17.3.5 9:38 PM (110.70.xxx.131)

    전 좀 오버인지 몰라도 자동문이 굳건히 닫혀있을
    때가 있던데..그럴때 제가 무시당하는거 처럼 여겨지더
    라구요. 피해의식일까요?
    흐미~저 정말 심각한듯요ㅠㅠ

  • 3. ㄹㄹ
    '17.3.5 9:43 PM (211.36.xxx.71)

    심각하네요...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세요

  • 4.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ㅠ
    '17.3.5 9:48 PM (110.70.xxx.131)

    헉..그 정도로요? 저 많이 심각한 모양이예요ㅠ
    뿌리는 제가 아는데 부모와 애착 관계가 없는 상태에서
    방치, 거절당해서 자격지심, 피해의식, 낮은 자존감이
    세트로 트라우마가 된거 같아요.
    짐 십년넘게 상담치료, 정신과 처방, 심리서적 탐독등
    할수 있는건 다해봤는데 어릴때 문제이고 타고난 기질과
    고착화까지 되어서...아마도 이런게 평생갈꺼 같아요ㅠㅠ

  • 5. 제얘긴줄
    '17.3.5 10:25 PM (175.223.xxx.245)

    제가그래요..
    세상에 왜태어났나싶을정도네요

  • 6. 어느
    '17.3.6 12:19 AM (118.176.xxx.99) - 삭제된댓글

    정신과의사가 한 말인데요, '상처는 자라지 않는다.'
    몸은 커도 상처받은 부분은 평생 상처받았던 당시의 나이에 머물러 있다네요. 그래도 님은 극복하시려고 노력하시고 원인까지 파악하셨으니 그나마 다행. 파악도 못하고 이상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더 불쌍하죠. 자식까지 대물림되니깐요.
    원글님은 지금까지 극복하려고 애쓰셨으니 그런 자신을 좀 풀어주세요. 이만큼 노력했는데도 왜 안 될까, 너무 좌절하지 마시구요. 까짓 반대로 생각해보면 자존감 펄펄 넘치는 사람들은 원글님과 반대의 상황에서 자란 사람들이 대부분 아니겠어요?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해서 쟁취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그냥 이런 환경에 놓이면 이럴 수 있고 저런 환경에 놓이면 저럴 수 있는 게 인간이니깐, 인간이란 존재를 특히나 나랑 반대인 사람들을 대단하다고 볼 필요도 없습니다. 이런 기질과 이런 상황을 타고 났으니 이럴 수 있지 하며 자신을 다독여주세요.
    평생 가는 친구구나 생각하면서 매일 달래가면서 괜찮아해주세요. 나 아닌 누가 평생 그래주겠어요.

  • 7. 괜찮아요
    '17.3.6 12:33 AM (118.176.xxx.99)

    멘탈 약한 사람은 그럴 수 있어요. 저도 멘탈약해서 그런가 원글님 심리 이해가네요. 그럴 수 있겠다 싶어요. 너무 닥달하지마세요.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864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고, 대답도 가능한 대통령을 원해요. 48 ... 2017/03/10 2,495
659863 흰쌀밥에 젓갈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14 동글 2017/03/10 2,874
659862 너무 게을러서 살이 안쪄요.. 20 2017/03/10 5,453
659861 중국 사는데 너무 무서워요 41 ... 2017/03/10 24,661
659860 헬조선에 대한 고찰이 담긴 글들 내용 중에 김09 2017/03/10 713
659859 개누리당 어느정도 없어지면 정의당 지지하고 싶어요... 7 탄핵인용 2017/03/10 710
659858 대문 글에 무리한 다이어트... 7 ,, 2017/03/10 2,445
659857 기타지지자분들 독이 바짝오른것 같네요 11 닉넴프 2017/03/10 607
659856 속옷과 양말, 수건 다 같이 빨래하시나요? 49 어부바 2017/03/10 65,951
659855 태극기를 잘 손보아 두었습니다. 6 꺾은붓 2017/03/10 689
659854 내일 남친 예비군훈련인데, 취소됐다고 전화왔대요 4 무서워 2017/03/10 2,407
659853 어릴 때 여드름 안 나신 분들 피부 어떠세요? 9 2017/03/10 2,438
659852 각인현상이 심한 사람 6 각인 2017/03/09 2,028
659851 고양이는 개보다 키우기 수월한가요 18 묘령 2017/03/09 3,254
659850 탈모가 너무 심하네요 ㅠㅠ 8 선택 2017/03/09 2,751
659849 남자들이 회사일 소소히 말하나요? 6 다상담 2017/03/09 1,223
659848 고데기 쓰시는 분들께 문의 드려봅니다 6 판고데기 2017/03/09 1,782
659847 한은정은 왜 오프숄더의상을 자꾸 입죠? 8 .. 2017/03/09 3,823
659846 저 사람들이 설칠수록 문재인 지지율이 같이 올라가는게 너무 신기.. 12 그런데 참 .. 2017/03/09 785
659845 말린 생선 중 뭐가 가장 맛있어요? 12 내일 치맥 2017/03/09 2,721
659844 댁들이 진짜 야당의 타후보지지자들이라면 오늘은 게시판에 13 .... 2017/03/09 852
659843 심상정님 썰전 나오셨어요 58 ... 2017/03/09 3,647
659842 12차 촛불집회를 아이와 참석했어요. 1 .... 2017/03/09 469
659841 전원책이 원장으로 있었던 자유경제원?? 2 ㄱㄴㄷ 2017/03/09 564
659840 탄핵!정권교체)피자야채빵이그대로2틀째인데! 1 ........ 2017/03/09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