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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전교회장이 되었는데...

고민 조회수 : 3,898
작성일 : 2017-03-05 20:37:44
이번에 저희 딸이 전교 회장이 되었어요...
그런데 김영란법 때문에 학교 행사에 도움주는걸
못하게 하더라구요...
그냥 있자니 마음이 불편해서 학교발전기금을 내려고 하는데
저희 학교는 기부한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제가 아는 몇년 동안...
막상 기부금을 낼려고 하니 얼마를 내야 할지도 고민이 되고
기부금 내고 나서도 학교 행사에 또 돈이 나갈 수도 있을거
같고 고민입니다
기부할려면 학기초에 미리 하는게 좋겠죠?
앞에 학생 회장은 행사때만 돈을 썼다고 해요...
다른 회장들도 기부한적은 없다고 하는데...
다른 학교는 있는걸로 알구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 할까요?
IP : 175.199.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5 8:39 PM (61.81.xxx.22)

    벌써 회장 뽑았나요??
    이틀나가구요???
    완전 빠르네요

  • 2. 야매
    '17.3.5 8:44 PM (116.40.xxx.48)

    주고받는거 없앨려고 김영란법을 만든거니 그냥 편안하게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괜히 기부금 내셔서 다음 회장 부담주지 마시구요.

  • 3. 자ㅓ
    '17.3.5 8:44 PM (121.171.xxx.92)

    몇년전 큰아이때 임원이였는데 학교 발전 기금 같은건 아예 없구요.
    학교에 돈을 내는건 없었어요. 다만.... 교육청에서 교육하면 각 학교마다 학부모들이 3,4명 가야 하는데 그런걸 참석해야 했어요.
    또 학교 체육대회며 행사때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그만큼 모아야 하니....각 엄마들한테연락하구.
    그정도 했어요.
    서울이구요.

    아..행사때 학부모들이 봉사했는데 학교에서 음료나 이런거 지급 못한다해서 음료수만 한 100병사서 봉사자들 드렸네요.
    지금은 그나마 그것도 못하게 하겠지요?

  • 4. 고민
    '17.3.5 8:48 PM (175.199.xxx.22)

    저희 학교는 겨울방학 전에 뽑았어요...^^;;

  • 5.
    '17.3.5 8:49 PM (121.128.xxx.51)

    담임하고 상담해 보세요

  • 6. 차라리
    '17.3.5 8:56 PM (222.114.xxx.36) - 삭제된댓글

    돈아니더라도 할일 엄청 많아요. 차라리 녹색활동이나 학교에 강연같은거할때, 체육대회때 학부모들 참여 독려하고 여러행사에 열심히 참여하세요.

  • 7. ..
    '17.3.5 8:57 PM (180.70.xxx.19)

    저희아이도 이번년도 전교회장되었는데
    어른 손 필요한 봉사등 내가 시간되서 해줄수있는건 해주겠지만 학생회장은 아이가 된건데 왜 부모가 돈을 내야하나요?? 발전기금도 여기 댓글보니 학교마다 반기는 학교 아닌 학교가 있다 읽었어요. 돈받고 끝이아니라 사용처 일일이 다 감사받고 등등해서 귀찮아하는 학교도 있다던대요..

  • 8. 00
    '17.3.5 8:58 PM (211.246.xxx.78)

    담임쌤과 상담하면 될거같아요
    행정실에 학교발전기금 내면 그 영수증으로 연말정산도 되더군요

  • 9. ㅇㅇ
    '17.3.5 9:23 PM (220.76.xxx.239) - 삭제된댓글

    재작년에 초등 전교회장 엄마였어요.
    발전기금은 내도 그만, 안내도 그만이에요.
    저희 학교는 발전기금 내는 경우는 임기 다 마칠 때 냈구요.
    그런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학교 측에서 원하는 건 발전기금보다는,
    학부모 동원이 필요할 때(위에서 말씀하신 행사들) 참석독려하는 것,
    그 외 학교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
    교장, 교감 등에서 때때마다 학교에 필요한 것들 여쭙고 인사하는 것...뭐 그 쯤인 것 같아요.
    정말...지극히 한국적인-.-;; 부녀자 동원, 인사치레, 의전....이런 게 중시되는 사회라고 개인적으로는 느꼈어요.
    발전기금은 쉽게 쓸 수 있는 돈이 아니라, 님이 기부할 때 용처를 딱 정해줘야 되요.
    그리고 그 용도로만 학교에서 쓸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 학교에서도 귀찮아 한다고 들었음).
    하여...만약 내신다면, 미리 교무부장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정도 발전기금 내고자 한다, 학교에서 필요로 하시는 부분이 있는가 하고요.

  • 10. ㅇㅇ
    '17.3.5 9:23 PM (220.76.xxx.239) - 삭제된댓글

    재작년에 초등 전교회장 엄마였어요.
    발전기금은 내도 그만, 안내도 그만이에요.
    저희 학교는 발전기금 내는 경우는 임기 다 마칠 때 냈구요.
    그런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학교 측에서 원하는 건 발전기금보다는,
    학부모 동원이 필요할 때(위에서 말씀하신 행사들) 참석독려하는 것,
    그 외 학교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
    교장, 교감 등에게 때때마다 학교에 필요한 것들 여쭙고 인사하는 것...뭐 그 쯤인 것 같아요.
    정말...지극히 한국적인-.-;; 부녀자 동원, 인사치레, 의전....이런 게 중시되는 사회라고 개인적으로는 느꼈어요.
    발전기금은 쉽게 쓸 수 있는 돈이 아니라, 님이 기부할 때 용처를 딱 정해줘야 되요.
    그리고 그 용도로만 학교에서 쓸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 학교에서도 귀찮아 한다고 들었음).
    하여...만약 내신다면, 미리 교무부장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정도 발전기금 내고자 한다, 학교에서 필요로 하시는 부분이 있는가 하고요.

  • 11. 멋진오늘
    '17.3.6 7:19 PM (175.213.xxx.67) - 삭제된댓글

    작년에 아이가 초등 전교회장을 했어요.
    제가 직장맘이라서 회장 당선되고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학교측에서 학부모에게 아무것도 원치 않더라고요.
    오히려 선거시 내건 공약을 회장단에서 철저히 지키도록 학교에서 물품 구입까지 해주셨어요.
    요즘 시절이 시절이다보니 예전에 했던 관례가 통용되지도 않을 뿐더러 학교에서도 불편해 합니다.
    혹시 상의하고 싶으면 먼저 담임선생님과 말씀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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