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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량휴업일 때문에 학교에 민원넣겠다는게 정상인가요?

조회수 : 3,938
작성일 : 2017-03-05 19:39:55
제가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적응중이에요.

여긴 젊은 엄마들이 많아서 맘까페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가끔 너무 예민하고 이기적인 엄마들을 보는것 같아요.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엄마같은데 자긴 5월 징검다리 연휴에 출근해야하는데 그날이 재량휴업일이라고 아이를 맡길곳이 없다고 학교에 민원넣어야하나 이러는 거에요. 그 밑에 달린 댓글들이 학교가 원래 그렇다고..또 어떤 글은 학교도 위에서 내려오ᆞ지침대로 할 뿐인거라고 청와대 신문고에 넣으라고 코치해주네요...

솔직히 좀 진상인것 같아요. 이 동네에 이런 엄마들 너무 많이 봐서 동네에 정을 못붙이겠어요...가게나 식당가서 남한테 폐되는줄 모르고 뭐든 당당히 요구하고...

까페 진상은 한두번 본게 아니에요.

또 유치원에서 아이에게 교육용 영상을 보여주는데 어떤 엄마가 티비시청은 자기 교육방침과 맞지 않다고 항의전화한다고 하고

혼란스럽네요. 기관생활 단체생활에서 개인적인 스케줄이나 방침과 맞지않다고 당당히 수정을 요구하는 패기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요새 어디든 맘까페는 다 이런건가요? 여기만 이런건지..제가 처음 가입해봐서요.

IP : 49.161.xxx.8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몬다
    '17.3.5 7:42 PM (112.166.xxx.20)

    카페에서 모이니 지네가 뭐라도 되는것처럼 그러나본데
    재량휴업 그거 갑자기 못바꿔요 학기 시작전에 수업일수 다 맞추고 정한거고
    부모가 저렇게 진상이면 진짜 꼴보기싫겄네요

  • 2. 아뇨...
    '17.3.5 7:4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까페 분위기가 이상해요.
    저희동네도 지역까페 활성화되어 있는데 분위기 안 그래요

  • 3. 혹시
    '17.3.5 7:45 PM (128.199.xxx.132) - 삭제된댓글

    동탄..인가요?

    동탄맘까페에서 비슷한글 봐서요..저도 놀래서.

    제 친구가 초등교사인데 젊은 엄마들 많은 아파트 단지 신도시 기피한다는 얘기 들어봤어요. 진상 엄청나다고..그냥 가난한 동네 학교가 더 낫대요. 거긴 그래도 선생님 하고 존중해주는 사람들이 많다고..

  • 4. 에휴
    '17.3.5 7:45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친구가 초딩교사인데 요새 초딩 엄마들은 개념이 없어요. 지들이 갑인줄 알음;;;

  • 5. 혹시
    '17.3.5 7:46 PM (128.199.xxx.132) - 삭제된댓글

    아니면 차라리 반포 같은 완전 잘사는 동네를 선호하거나....여하간. 어중간하게 잘사는 신도시 아파트 들이 진상 제일 많대요

  • 6.
    '17.3.5 7:51 PM (49.161.xxx.80)

    어딘지는 창피해서 못밝히겠어요 ㅜㅜ 어제 간 까페에서 어떤 엄마가 파르페에 두개 꽂힌 과자(롤리폴리인가?)를 두개 더 달라고..자기 애가 먹고싶어 한다고 카운터에 와서 요구하더라구요. 그 과자 비싼건데 까페 주인은 땅파서 장사하나? 직원이 난처한 웃음을 짓더니 그냥 주더라구요.

  • 7. 전 전업인데도
    '17.3.5 7:54 PM (211.243.xxx.142)

    재량휴업일 많은 거 싫어요. 재량휴업일 하느라 수업일수 채운다고 주중 수업 시간 길어졌고 방학도 짧아졌잖아요. 재랴유업일에 단기방학이라고 방학하는데 그 징점다리 휴일에 남편은 휴가 못 내니 그냥 휴일일 뿐이죠

  • 8. 그건
    '17.3.5 7:57 PM (220.81.xxx.160)

    재량휴업일도 교육청 지시사항입니다.
    학교에서 하고 싶어서 정하는게 아녀요.

  • 9. 저도
    '17.3.5 8:12 PM (115.136.xxx.173)

    저도 재량 휴업일 싫어요.
    일하는 엄마는 놀지도 않는데
    드문드문 일주일씩 놀아버리면 어쩌라는 거죠?
    방학이야 학원짜고 도우미 라도 두는 거죠.
    바그네가 내수 살리고 국내여행가라고 만들었다는데
    여유있는 집은 외국가느라 바쁘고
    여유없는 집이나 맞벌이는 난감하기만 한데
    왜 방학 줄여가며 이러는지 알 수가 없어요.
    교사야 언제 놀던 상관 없을 거고요.

  • 10. 어휴
    '17.3.5 8:14 PM (178.190.xxx.5)

    진짜 학교가 장난인줄 아시나? 정말 한심하네요, 한심해.

  • 11. 재량휴업일
    '17.3.5 8:15 PM (211.212.xxx.93)

    내수진작등의 이유로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하라는거 교육청 지시사항입니다.
    정부방침이겠지요.
    아무거나 민원넣으면 되는줄 아는지.쫌.

  • 12. 전업이시면
    '17.3.5 8:16 PM (178.190.xxx.5)

    애들 데리고 어디라도 다니세요. 꼭 남편이 가야하나요?
    박물관, 미술관 하다못해 공원이라도 다니세요.

  • 13. ...
    '17.3.5 8:24 PM (58.121.xxx.183)

    동탄인가보네요

  • 14. 돌봄
    '17.3.5 8:28 PM (219.251.xxx.212)

    저희 학교는 그때 재량휴일 해도 돌봄 애들은 봐주던데
    그 엄마는 돌봄 안하나요?

  • 15. 333222
    '17.3.5 8:33 PM (61.74.xxx.119)

    세상은 넓고 진상은 상상 그 이상으로 많고 별 짓을 다 한다.

    학교라고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이며, 마음대로 쉬겠어요?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고 온 주위가 자기 가족을 위해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젊다고 똑똑하지도 않아요. 이론은 강한데 극강 이기주의.

  • 16. ㅇㅇ
    '17.3.5 8:34 PM (121.168.xxx.41)

    저는 민원 넣어서 내년에라도
    반영 됐으면 합니다.
    누구를 위한 재량휴업인지 모르겠어요

    내수진작이요?
    글쎄요..

  • 17. To
    '17.3.5 8:37 PM (125.180.xxx.202) - 삭제된댓글

    사계절방학은 학교에서 정하는게 아닌데요
    교육청에서 권고사항으로 내려오고 그렇게 하라고 이미 위에서 다 계획하는건데?!
    참 쓸데없는걸로 민원넣고~ 뉘집앤지 선생님들이 퍽이나 좋아하겠어요^^

  • 18. 맘에 안들어도
    '17.3.5 8:38 PM (114.204.xxx.212)

    도우미 하루 쓰지,민원이라니요

  • 19. Ror
    '17.3.5 8:38 PM (125.180.xxx.202)

    사계절방학은 학교에서 정하는게 아닌데요
    교육청에서 권고사항으로 내려오고 학교장은 그저 하루, 이틀 연휴에 맞춰서 날짜 정하는것뿐...
    참 쓸데없는걸로 민원넣고~ 뉘집앤지 선생님들이 퍽이나 좋아하겠어요^^

  • 20. 재량 휴업일 나도 반대일세
    '17.3.5 8:47 PM (222.108.xxx.234)

    절차에 맞추어 의견은 얼마든 낼수있는거 아닌가싶어요.
    개인적으로 차라리 더운 여름 추운겨울 쉴때 푹 쉬는게 나은듯하구요.

  • 21. 맞벌이
    '17.3.5 8:52 PM (211.214.xxx.192)

    솔직히 재량휴업 저도 싫어요.
    여름, 겨울 방학에 쭉 붙여서 주는게 낫지,그렇게 찔끔찔끔 쉬면 맞벌이집 아이는 누가 돌보나요 ㅜㅜ
    아이들만 쉬게 해줄게 아니라, 부모들도 쉬게 해주던지요.
    윗에 어떤분 그날 하루 사람쓰면 되지 않냐고하는데, 그렇게 하루 돌봐줄 사람 구하는거 쉬운 일 아닙니다.
    년간 계획표 보니 저도 한숨 나오네요.

  • 22. ??
    '17.3.5 9:19 PM (110.47.xxx.46)

    재량휴업 학부형도 자기 의견 건의는 할수 있지 않을까요???
    방학이야 지정된거고 그에 따라 돌봄이니 뭐니 대안책도 나와 있지만 재량휴업은 돌발이고 그에 따른 대책도 없다면요.

    그게 왜 진상일까요?????

  • 23. ??
    '17.3.5 9:20 PM (110.47.xxx.46)

    뭐 전 전업이라 부담이 없긴 하지만 맞벌이고 재량휴업으로 아이 일정이 어그러져 문제가 생긴다면 고민될것 같아요.

  • 24. ㅇㅇ
    '17.3.5 9:46 PM (182.215.xxx.17)

    우리 동네 같은 경우 이미 지난연말 설문조사가 끝났어요. 민원은 그 엄마 자유의사. 애가1학년이면 엄마 수준도 1학년이다. 다들 웃으면서 농담합니다. 맞벌이 아니어도 재량휴업 안반가워요. 그때쯤 나들이하려면 숙박료도 비싸고 친구네 어디 갔더라 비교하게되고. .

  • 25. ..
    '17.3.5 10:00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재량휴업일에 돌봄교실 하는데요..가정통신문 와요.

  • 26. 오월
    '17.3.5 10:14 PM (119.71.xxx.132)

    오월 첫째주 일주일동안 학교 안가요ㅜㅜ

  • 27.
    '17.3.5 10:52 PM (110.47.xxx.188) - 삭제된댓글

    교육과정 설문에 재량휴업일 항목있어요
    찬성이 많아야 실시되거든요
    없애자는 민원이 있다면
    만족하는 민원도 있을것이고
    실시한다는건 만족이 더 많았다는거죠

    재량휴업일 등교희망자 조사해요
    그때 신청하고 보내시면 되요
    전교생 800명 이상인데요
    보통 10명신청하고 2명쯤 등교해요..
    그날 근무교사있어요

  • 28.
    '17.3.6 12:55 AM (202.136.xxx.15)

    대** 은 민원 넣어서 학교 일정 바꿨어요. kmo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연휴때 애들 쉬게 해주려고라는 말도 있고
    무서운 엄마들잉에ㅛ

  • 29. 전업이시면님
    '17.3.6 5:53 PM (211.243.xxx.142)

    당연히 애 데리고 근처는 놀러 다니죠. 다만 학교는 재량휴업일이어도 학원 정상수업이고 남편은 재량휴업일에 휴가를 못 내니 여행을 못간다는 거지요. 국내 내수경기 살리자고 봄가을 단기방학 만든던데 그럴려면 그 재량휴업일에 직당인들 다 쉬게 만들어 주던가 해야하는데 애 학교만 쉬니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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