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께 전화 얼마나 자주 드리시나요

happy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17-03-05 12:46:39


제가 원래 무심한 성격이라 전화를 잘 안해요
친정부모님한테도 일주일에 한번 하면 많이 한거네요..

근데 시어머님은 저랑 왜이렇게 전화를 하고 싶어하실까요

ㅠㅠ
항상 전화 좀 자주하라고 하시는데
적적하셔서 그런걸까요..
사실 전화 내용도 뭐 .. 딱히 중요한 것도 아니고
다행히 시어머님이 못된 성격이 아니시고 따뜻하셔서
좋긴 한데..

전화하는 습관이 안되있는 저에게
전화는 생각보다 쉽지않네요

다들 시댁에 전화얼마나 자주하시는지요?
IP : 118.217.xxx.3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3.5 12:52 PM (175.115.xxx.149)

    결혼한지 얼마나되신건가요..신혼엔 1주일에 한번정도했습니다 ..

  • 2. ...
    '17.3.5 12:54 PM (175.114.xxx.100)

    아~저도 님과 똑같아요 ㅠ
    전화스트레스에 매달 힘든데 포기하지 않으시네요.
    아들나두고 며느리전화를 왜그리 기다리시는지...
    아들은 전화안해도 원래 그려느니하시면서
    며느리보곤 성격을 고치랍니다 ㅠㅠㅠ

  • 3. ..........
    '17.3.5 12:54 PM (216.40.xxx.246)

    저도 잔소리 들었는데요. 그냥 첨부터 안했어요. 특별한 용건없으면요.
    평생 내가 할만큼 하는게 낫지 초반엔 잘하다가 점점 안하게되는게 더 나쁠거 같던데요.

  • 4. 20년차
    '17.3.5 12:55 PM (203.128.xxx.58) - 삭제된댓글

    안부전화는 좀 됐다 싶을때 해요
    그 외에 무슨일 있을땐 수시로 하고요

    안부전화는 별거 없어요
    어머니 저에요~~ ( 어그래)
    별일 없으시죠 (응 애들은 잘있냐)
    진지는요 (먹었지)
    날씨가 추우니 옷 따숩게 입고 다니셔요( 그러게 날이춥다
    애들 잘챙기고)
    네~~무슨일 생기면 연락주세요~~ (그래 너두 감기조심혀)
    그냥 이정도에요

    누구네 경사고 누구네 뭔일이 생겼고 등등은 대화내용이
    또 틀려지고요

  • 5. Happy
    '17.3.5 12:55 PM (118.217.xxx.33) - 삭제된댓글

    저도 신혼이에요! ㅠㅡㅜ

  • 6. ....
    '17.3.5 1:00 PM (211.187.xxx.86) - 삭제된댓글

    신혼 때는 주1회 이상,
    이십여년 지난 지금은 1년에 손 꼽을 만큼 ...거의 안 해요.

    사연인즉,
    시어머니가 아들도 아닌 며느리 효도에 굉장히 민감한 분이라,
    우리 형님 신혼 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했다 하더라구요.
    시집 식구들, 남편 모두 형님과 비교하며 전화와 효도를 강요하는 분위기라
    처음엔 자주 했었어요.
    요즘은
    늙으면 시어머니한테 원수 갚겠다는 형님도 전화 뚝.
    저도 늘 효도 강요하고 다른 며느리와 비교만 하는 시어머니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 돋아서 전화 뚝.

  • 7. 신혼땐
    '17.3.5 1:01 PM (218.48.xxx.132)

    주 1회....요일 딱 정해서요...
    시어머니 파악하고 질리기까지 18년...지금은 아예 한통화도 안함

  • 8. 저는
    '17.3.5 1:02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신혼때 1주일에 한번씩 드렸는데 둘다 말 없는 성격이라 어색함만 흐르고... 마침 카톡이 생기고 애를 낳아서 전화는 용건이나 이슈가 있을때만 드리고 카톡으로 안부나 사진을 보내드렸는데요, 지금 8년차인데 얼마전 남편에게 어머니가 불만 쏟은거 들어보니 (남편이 중간에 숨길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제가 알게 됐어요)
    전화 자주 안하는거 불만, 서로 할말 없을때 내가 알아서 싹싹하게 대화 이어가지 않은 것 불만, 멘트없이 사진만 보내는 경우에도 불만 등등 온통 불만이시더라고요.

    참고로 남편은 어머니와 자주 통화하시고
    저는 저희 친정엄마와도 용건 없음 연락 안해요. 엄마랑 문자는 대개 ㅇㅇ 아니 몰라 이런류임;;;

    그 이후로 나름 잘해도 소용없으니 그냥 제 식대로 하기로 했어요. 그나마 했던 전화도 줄였고 카톡도 사진에 덧붙일 멘트 있을때만 드려요.

    남편은 매일매일 시어머니와 카톡 하니 이제 그냥 부담 안 가지려고요. 어차피 마음에 안 드는 며느리인걸...

  • 9. 원래
    '17.3.5 1:0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친자식들하고도 특별한 용건 없으면 연락 안 하던 분이라
    저도 거의 연래할 일 없어요. 명절이나 제사 앞두고 뭐 사갈까 의논하는 정도였는데, 이마저도 이젠 남편이 주로 연락합니다.
    그래도 고부간 사이 좋아요.
    저도 원래 친정에도 전화 잘 안하는 타입인데 시어머니도 저처럼무소식이 희소식이란 타입. 전화통화가 꼭 친분이나 효도의 표현은 아니라 생각해요. 시시콜콜하게 온갖 얘기 하다가 분란 생기는 관계도 있잖아요.

  • 10. ..
    '17.3.5 1:06 PM (110.35.xxx.60)

    저도 신혼때 일주일에 한번씩했어요.
    지금 결혼 13년차인데 일년에 5번도 안하는듯요.
    이벤트있을때마 해요.
    시어머님과 감정 상한일이 몇번있은뒤로는
    아예 안하네요.
    시어머님도 포기하시고 무슨일있으면 아들한테
    하시네요.
    전화안하니 너무 좋아요.

  • 11. 원래
    '17.3.5 1:06 PM (116.39.xxx.29)

    친자식들하고도 특별한 용건 없으면 연락 안 하던 분이라
    저도 거의 통화할 일 없어요. 명절이나 제사 앞두고 뭐 사갈까 의논하는 정도였는데, 이마저도 이젠 남편이 주로 연락합니다.
    그래도 고부간 사이 좋아요.
    저도 원래 친정에도 전화 잘 안하는 타입인데 시어머니도 저처럼무소식이 희소식이란 타입. 전화통화가 꼭 친분이나 효도의 표현은 아니라 생각해요. 시시콜콜하게 온갖 얘기 하다가 분란 생기는 관계도 있잖아요.

  • 12. 이게요
    '17.3.5 1:3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님이 마음으로 원해서 시어머니가 생각나서...이정도 아니라도 그냥 자연스레 하는거면 하세요. 일주일에 몇번이라도요
    근데 죽지못해 하는거면 하지마세요
    그렇게 속으로 욕해감서 참아가며 하면 나중에 쌓인거 저절로 안풀리고 님 속만 버려요. 멘탈 피폐해지고요
    쌓인게 많으니 그뒤론 시어머니가 뭐만해도 미워보입니다
    그리고 집집마다 상황이 다 다른데
    몇번해야 하는게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요

  • 13.
    '17.3.5 1:36 PM (115.140.xxx.9)

    결혼 10년차부터 전화 끊었어요. 그 즈음 크게 아팠는데, 한번 뿐인 내 인생, 왜 시댁 전화로 스트레스 받고 내 몸과 마음을 피폐하게 하나 싶어서요. 대신 주말마다 남편과 아이에게 하라고 합니다. 저는 빠지고요.

  • 14. ...
    '17.3.5 2:21 PM (211.58.xxx.167)

    15년차.
    2달에 한번정도

  • 15. 28년차
    '17.3.5 2:25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주1회 해요

  • 16. ...
    '17.3.5 2:30 PM (125.186.xxx.152)

    신혼때 합가로 시작했다가...분가하면서 분위기 별로 안 좋아서
    그 때 이후로 그냥 안부전화는 안해요.
    근데 용건 처리도 남편이 다 하고..사실 별 용건도 없고.
    새해 첫날만 인사 합니다.

  • 17.
    '17.3.5 2:49 PM (219.98.xxx.65)

    안해요 아들하고 하겠죠

  • 18. 그냥
    '17.3.5 2:55 PM (121.128.xxx.134)

    하지 마세요

    아들이랑 하지 며느리랑 무슨 할 말이 있다고...

  • 19. 우여곡절
    '17.3.5 3:15 PM (121.128.xxx.130)

    겪은 후 전화는 아들이 하는 걸로.
    아니 당신 자식이 안하는 전화를 왜
    며느리에게 바라는지 .
    무슨 도리가 그렇게 많은 지
    하고 싶은대로하세요.

  • 20. ㅇㅇ
    '17.3.5 3:39 PM (117.111.xxx.174)

    신혼때는 매주 전화해도 전화 안 한다고 난리더만
    돌아앉을 일 생겨 이젠 일년에 다섯번쯤 해도 암소리 못하던데

  • 21. 아우 지겨워
    '17.3.5 4:18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새로 들어온 노비가 안부인사 안한다고 닥달하는거네요
    지 자식도 안하는 전화를 왜 며늘보고는 하라는 건지 이런글만 봐도 징글징글 지겨워요
    그냥 하지마세요 전화 안한다고 잡아먹을것도 아니고 본인이 할 수 있큰 만큼만 하세요

  • 22. 윗님요
    '17.3.5 4:48 PM (203.128.xxx.58) - 삭제된댓글

    노비라니요ㅜㅜ
    우리 스스로 이러지 마요

    세상 어느 노비들이면서 집값해줘 예물해줘 그러면서
    데려오나요?

    시엄마 며느리 같은 동성이니 허물없고
    신혼이니 궁금해 그러는거죠
    툭툭거리는 (아들특성상) 아들보다 며느리 궁금하고
    이쁘니까요

    진짜 정떨어지는 며느리는 전화와도 안반가워요 ㅜㅜ

  • 23. ㅠㅠ
    '17.3.5 5:09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뭐 노비라고 하면서 극단적으로 댓글 달려는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윗분 말대로 동성이고 며느리가 마음에 들면 시모가 먼저 전화해도 되잖아요
    안부 전화 자주 안한다고 말하는 자체가 너는 아랫사람이니 나를 받들어 모셔라 그런거 아닌가요?
    제 자체가 워낙 전화하는걸 싫어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뭐 업무상 전화는 싹싹하게 잘하지만 누군가 전화 강요한다면 더 하기 싫어지는게 사람 심리잖아요
    시모가 먼저 연락도 하고 천천히 정드는게 사람인데 일방적 강요라면 너무 싫을거 같아요

  • 24.
    '17.3.5 5:19 PM (211.36.xxx.152)

    신혼부터 안했어요
    전 친정에도 안해서 서로 공평하게...
    대신 만나면 즐겁게 하하호호해요

    처음엔 남편도 저희 부모님께 일주일에 한두번 안부물으며 저도 그러길 바라는듯 보였지만 서로 자연스레 안하고 시댁은 님편이 주1회 전화해요
    지금 애가 돌지나서 한참 이쁠때라 남편이 애데리고 카톡하고 그래요

  • 25. 흠.
    '17.3.5 5:34 PM (39.118.xxx.242)

    신혼에는 일주일에 한 번 하라 정하셨는데
    시간 지나면서 안 합니다.

    원래도 전화하는 성격 아니라서요.

  • 26. 일주일에1회
    '17.3.5 6:46 PM (221.167.xxx.102)

    저도 전화 잘 안하는데 양가 부모님에게 전화 안 하면 뭔가 찜찜해서요.
    할 말이 없지만 그냥 합니다. 식사 잘 하시는지, 날씨는 어떤 지...애들도 커서 이슈도 없고..
    그래도 노인들은 갑자기 아프시기도 하고 양가 모두 말을 잘 안하셔서 안 할 수가 없어요.
    신혼 때는 맞벌이하고 그러느나 외려 전화 못드렸는데 지금은 시간도 많고 어르신들도 연세가 많아
    걱정이 되어서요. 20년차입니다.

  • 27. .....
    '17.3.7 11:29 AM (58.233.xxx.131)

    안해요..
    왜해요?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닌데
    저도 결혼하자마자 강요받았는데 내가 왜 해야하지 하는 생각에 안햇어요.
    그러니까 은근 구박하고 그랬는데 이젠 아예 안하는 걸로 알아요.
    길들이세요. 안하는 애로... 내가 하고플때 한다는 식으로..
    남의 운신을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는 심뽀가 보기싫어서 시부모에게 거리두고 대해요.. 일부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173 조정래 선생님은 누구의 후원회장인지 아세요? 25 후원회장 쟁.. 2017/03/07 3,221
659172 우리 남편 치은염 치주염 좀 봐주세요. 6 불쌍타.. 2017/03/07 2,207
659171 오븐 고구마 말랭이 1 .. 2017/03/07 990
659170 이마트 타점포에서 구매한 상품 환불되나요? 1 thanks.. 2017/03/07 909
659169 종인할베 탈당시 축하기념으로 82님들께 20 커피쏩니다... 2017/03/07 1,283
659168 클라란스 립오일 쓰시는분? 2 ^^ 2017/03/07 1,887
659167 역시 대학생밖에 없네요. 6 닥대가리 탄.. 2017/03/07 2,330
659166 오바마가 2014년부터 북한과 사이버전쟁 지시 3 사이버테러 2017/03/07 722
659165 폐가구 스티커 비용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3 ㅇㅇ 2017/03/07 1,206
659164 얼마 전 개봉했던 외국 영화 제목 찾아요 2 영화 2017/03/07 1,011
659163 호박죽을 끍이고있는데 찹쌀가루가 없어요. ㅠㅜ 10 헬프미! 2017/03/07 6,229
659162 심상정 "2040년까지 원전 모두 폐쇄"..'.. 12 후쿠시마의 .. 2017/03/06 1,087
659161 급질문 국내선에서 골프항공백 필수인가요 2 ... 2017/03/06 610
659160 나이 사십대 초반이후 남편들 두신 분들. 남편이 피곤하다고 자주.. 8 듣기싫다 2017/03/06 2,998
659159 레이저시술 1 피부미인 2017/03/06 763
659158 신랑이 100만원 준다는데 조건이 짜파게티 10개 55 짜파게티 2017/03/06 20,938
659157 82님들도 쓰고 싶은말을 썼다 지웠다 하시나요?! 3 하고 싶은 .. 2017/03/06 553
659156 김종인, 후원금 계좌 폐쇄…탈당 임박한 듯 14 그러시던지 2017/03/06 1,980
659155 다운패딩 겉감 상관없이 물세탁인가요? 3 모모 2017/03/06 1,133
659154 안철수의 삼성에 대한 패기 “삼성이 절 어쩔건데요" 26 케이케크 2017/03/06 1,970
659153 신문 추천 부탁드립니다. 5 juice 2017/03/06 414
659152 엉치뼈 골절. 2 아퍼서.. 2017/03/06 2,413
659151 오리털, 거위털 세탁방법 4 ㅍㄷㅅㅌ 2017/03/06 4,033
659150 경매투자가 돈이 되요? 경매책들 엄청 많던데 2 엉? 2017/03/06 1,619
659149 피고인 미방분중에 4 드라마 2017/03/06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