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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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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너무너무너무 예쁩니다 그런데

아기 조회수 : 6,147
작성일 : 2017-03-05 09:27:33
아직 돌 안된 아들인데 정말 잘생겼어요.
제눈에는 당연히 그렇겠지만,
문화센터에 가면 다른 엄마들이 어쩜 이렇게 생겼냐고 하고
주변에서도 이렇게 생긴 애기는 본적이 없다고 하고..
표정도 다양하고 분위기도 있고 정말 예쁩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 부부는 인물이 그닥이에요.
우연히 아기때 이쁜거지 크면 역변할까봐 걱정되구요...
예뿐 아기가 그대로 예쁘게 자란 케이스나 역변한 케이스 있나요?
IP : 121.179.xxx.21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
    '17.3.5 9:30 AM (183.104.xxx.144)

    아기 때 얼굴이 그대로 가는 경우도 있고
    바뀌는 얼굴도 있어요
    그런데 이뻐서 이쁜 게 아니고
    내 새끼라서 이쁜 거예요
    애들 사춘기 오고 얼굴에 여드름 나고
    살 찌고 하면 얼굴 바껴요
    초등 고학년 되도 얼굴 바뀌고요
    그래도 내 새끼니 이뻐요

  • 2. ..
    '17.3.5 9:31 AM (112.148.xxx.2)

    줌인줌에 사진 좀 올려주세요. 궁금하네요. 그리 이쁘다시니^^ 보통 그대로 가지요. 역변은 무슨.

  • 3. 분명히
    '17.3.5 9:33 AM (119.69.xxx.101)

    눈이 예쁠거예요. 아기들은 이목구비가 발달이 덜되서 코가 낮아도 얼굴이 넙대대해도 무조건 쌍커풀진 큰 눈만 있으면 세상 최고로 예뻐보이죠.
    님 부부중에 눈 유난히 예쁘신분 닮았겠죠.

  • 4. 원글
    '17.3.5 9:34 AM (121.179.xxx.213)

    저는 제 아기라 당연히 이쁜거고~ 주변에서 하도 그러니
    기분이 좋다가도 저희 부부 거울보면 한숨만 나와서요..ㅠㅠ

  • 5. ㅇㅇ
    '17.3.5 9:35 AM (125.180.xxx.185)

    수시로 변하긴 하죠. 그래도 이쁜애가 커서도 이쁘죠.못생긴 애가 이뻐지는 경우는 잘 없는 듯.
    한때 외모탑이였던 ㄱㅎㅅ이나 현재 탑인 ㅅㅈ도 부모님보다 훨씬 인물이 좋은 경우이긴 하더라구요.

  • 6. ㅇㅇ
    '17.3.5 9:35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근데 거의 엄마 아빠 얼굴 비슷하게 가더라고요.
    저희 딸도 어렸을때 얼굴하고 거의 비슷한데도 뭔가 묘하게 저희 부부 얼굴이 연상되는 얼굴이에요 ㅎㅎ
    저희 딸이 티비에 나오는 어떤 딸 또래 여자애 닮았는데,
    놀랍게도 그 여자애의 아빠와 저희 남편이 엄청 닮았더라고요.. 신기;;;

  • 7. 원글
    '17.3.5 9:36 AM (121.179.xxx.213)

    신생아때부터 옆으로 재우기 노력했더니 얼굴이 갸름하고
    눈은 쌍꺼풀은 없는데 크고 모양이 예뻐요. 피부는 밀가루고요.
    듣고보니 역시 아기땐 눈과 피부,
    커서는 키와 분위기겠죠 ㅎㅎ

  • 8. ㅇㅇ
    '17.3.5 9:36 AM (49.142.xxx.181)

    근데 거의 엄마 아빠 얼굴 비슷하게 가더라고요.
    저희 딸(대3, 22살)도 어렸을때 얼굴하고 거의 비슷한데도 뭔가 묘하게 저희 부부 얼굴이 연상되는 얼굴이에요 ㅎㅎ
    저희 딸이 티비에 나오는 어떤 딸 또래 여자애 닮았는데,
    놀랍게도 그 여자애의 아빠와 저희 남편이 엄청 닮았더라고요.. 신기;;;

  • 9. 바뀌기도하고
    '17.3.5 9:39 AM (124.51.xxx.161)

    그대로기도하고 달라요 얼굴형이나 코가 바뀌더라구요
    울 아들은 빵떡처럼 생겼었는데5. 6학년때쯤 외국나가 2년있는사이
    완전 샤프해지고 코가 낮았는데 자랐어요
    2년만에 한국왔는데 친구들이 못알아봤어요
    코수술했냐고
    사춘기때 턱뼈가 자라기도하고 좀 얼굴이 변하눈 아이도 있는것같아요

  • 10.
    '17.3.5 9:43 AM (223.131.xxx.229)

    우리 남편이 역변한 케이스인데요..
    일단 어릴때 눈이크고 얼굴이 컸는데 똘망똘망해보이고..
    엄청 이뻐보였어요.
    우리 시어머니왈 어디 데리고 나가면 다들 한번씩 안아보자 할정도래요.
    근데 크면서..
    일단 키가 작아서...남자는 얼굴보다는 키가 훤칠해야잖아요.
    얼굴도 동글동글했던게 사각으로 바뀌었구요.

  • 11. ...
    '17.3.5 9:45 AM (202.156.xxx.221)

    너무 바라지 말고 이뻐 하세요. 사진도 많이 찍고요.
    그대로 크면 좋겠지만, 유치원때 틀리고 초등 1학년때 틀리고 초등3학년때 부터 틀려지면서 중학교때 또 틀려지죠.
    운동 많이 시키고 잘먹게 하고 잠도 잘 자면 부모보다 낫겠다라는 희망을 같이 해요 ㅎㅎ 홧팅!

  • 12. 원글
    '17.3.5 9:48 AM (121.179.xxx.213)

    네 정말! 부모보다 낫기를 바랍니다~ㅎ
    많이 먹이고 놀리고 재우고 그래야겠어요 역시 남자는 키겠죠?

  • 13. //////////
    '17.3.5 10:00 AM (216.40.xxx.246)

    부모인물보다도, 조부모대에 인물 잘나신 분있으면 그분 외모 닮아서 나왔을지도 몰라요.

  • 14. ..
    '17.3.5 10:04 AM (125.178.xxx.196)

    변하긴해요.김구라 아들도 보면 나중에 치아쪽 턱쪽 그러데는 아빠 꼭 닮아지는거봐요.

  • 15.
    '17.3.5 10:07 A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전 초등학교 때 뚱뚱하고 진짜 인물 없는 것을
    넘어 완전히 진짜 완전 별로였던 아이가(표현을 적나라게 못하겠네요 쿨럭)

    암튼 그 아이가 고등학교 가서
    키가 엄청나게 자라고 얼굴도 완전 지적으로
    변하고 초킹카되는 것 보고 놀랐음요

  • 16. 대부분
    '17.3.5 10:12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성인되기전까지 세번정도변해요
    사춘기때급변 ㅎㅎ

  • 17. ....
    '17.3.5 10:14 AM (223.33.xxx.25) - 삭제된댓글

    자기자식은 자기나 예쁘죠
    애앞에 두고 예쁘다고 해야지 그럼 못생겼다고 하나요?

  • 18. ...
    '17.3.5 10:22 AM (222.106.xxx.104)

    엄마, 아빠도 어릴때 예쁘다가 크면서 역변했는지 아닌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제 남편이 좀 역변한 케이스라 애들도 그렇게 되고 있는 듯..
    보통 애들이 어릴 때 외모 그대로 갖고 크지는 않죠.
    그런데 남자아이는 청소년기 꽃미남이 나중에 중년이 되면 아줌마 같이 되기도 하고
    젊어서 별로여던 아이가 중년에 더 멋있어지기도 하고
    관리하기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도 하니 길게 봐야죠.

  • 19. 제얘긴줄
    '17.3.5 10:37 AM (39.115.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애가 그래요 눈꼬리 쳐지고 왕방울에 백옥피부...
    얼굴형 달걀형이고 앞뒤 짱구, 코입 다 예쁘고...
    아기때부터 다섯살된 지금까지 보는이들마다 한소리합니다
    예쁘다 잘생겼다 귀티부티난다 아빠가 외국사람이냐
    지겹게 들어온말은 딸이죠? 공주죠? ... 아들이거든요...
    솔직히 엄마지만 제눈에도 너무 예뻐요 생긴게...
    게다가 많이 똑똑하기까지 합니다.
    근데 님처럼 우리부부 인물로 특출나지 않아요
    전 심지어, 아빠가 잘생겼나보다 라는 말까지 들었어요ㅠ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얼굴이 그대로에요
    다들 얘는 어쩜 아기때 얼굴 그대로냐고...
    제 생각엔 우리아들은 저희 친정아빠를 닮았어요
    아빠, 고모들 모두 예쁘장하게 인물이 좋거든요
    전 엄마를 닮았고 흑
    결국 인물은 그 집안 안에서 결정되는거 같아요
    누굴 닮은건지 한번 찾아보세요 분명 뿌리가 있어요~
    어쨌거나 행복하시죠? 저도 인물잘난 아들 때문에
    행복하답니다~~~

  • 20. 마키에
    '17.3.5 10:40 AM (119.69.xxx.226)

    울 신랑은 역변했어요 ㅋㅋㅋㅋ 어릴 때 사진 보면 진짜 김태희 같음.. 지금은 산적같은
    얼굴인데... 다행히 키랑 분위기 적당한 마른 근육몸 때문에 커버돼요 ㅋㅋ

  • 21. ...
    '17.3.5 10:42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부부 키랑 골격이 어때요? 쌍꺼풀 있고 땡글하게 이쁜게 아니라 얼굴은 계속 잘생겼을수도 있겠어요. 부모 얼굴 별로라도 조합이 기막히게 잘돼서 자녀들은 인물 좋은 경우 있더라구요. 암튼 미리부터 걱정하고 의식할거 없이 예쁜 지금을 누리세요 ㅋㅋ

  • 22. 부성해
    '17.3.5 11:08 AM (116.36.xxx.101)

    부모 닮아요 ㅋ

    제 남편
    지금도 눈코 입은 자세히 보면 이쁜데
    얼핏보면 얼굴이 사각이라 묻혀서 그저 그런?
    얼굴인데요

    애기때
    눈이 왕방울에 눈동자가까맣고 크고
    얼굴도 동글동글하고 이뻤어요
    밖에 데리고 나가면 여자아기냐 늘 물어봤다는데
    지금은
    닮긴 해도 달라요
    눈도 작고ㅋ
    그땐눈이 사진마다 엄청 크더만요

  • 23.
    '17.3.5 11:10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보통 세살때 고비 한번
    사춘기때 고비 한번 있어요.

    신생아때부터 예뻤던 애들 3년정도 지켜보니 한 반은 평범해지고 반 정도는 쭉 예쁘더라고요.

  • 24.
    '17.3.5 11:11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아 근데 눈이 커서 예쁜 경우는 평범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 25. 전 역변의아이콘
    '17.3.5 11:22 AM (175.192.xxx.3)

    아기때 데리고 나가기만 하면 사람들이 사진찍자고 할 정도로 그렇게 이쁠 수가 없더니..
    지금은 아빠 판박이네요. 분위기는 엄마 닮고요.
    남동생은 개구쟁이처럼 생겼었는데 지금은 지적인 분위기 물씬 풍겨요.
    남동생도 외삼촌과 판박이.

  • 26. 저희도
    '17.3.5 11:29 AM (116.36.xxx.24)

    남편, 도련님 20살 넘어 드라마틱하게 역변 했는데요
    지금 10살 아들이 너무 예쁘게 아빠, 삼촌 어릴적이랑 비슷해요.
    다행인게 남편네서 가장 문제지만 제 얼굴중 젤 이쁜 얼굴형이랑 코 아래 부분은 절 닮았다는 건데요..
    (다들 엄마, 아빠 좋은것만 받은 축복받은 유전자라고 합니다..)
    축복받은 유전자 잘 유지해서 요대로만 자라주면 좋겠어요.

  • 27. 커봐야 알듯
    '17.3.5 12:19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김구라 아들 동현이 정말 귀엽더니 요즘 아빠랑 나오는 프로보니 아빠를 점점 닮아가서 ㅠ.ㅠ

  • 28. 아기때
    '17.3.5 12:43 PM (203.128.xxx.58) - 삭제된댓글

    예쁜 애들이 커서도 예뻐요 잘생기기도 하고...
    연예인부모도 안예쁘신분들 많고요
    부모닮는건 맞는게 원판은 불변의 법칙이에요

    아기가 많이 예쁜가봐요^^
    저는 양심상 안이쁜데 예쁘다고 혹은 잘생겼다고 못해요
    더구나 남의집 애를 ㅎㅎㅎ

  • 29. 분위기
    '17.3.5 2:10 PM (14.36.xxx.12)

    부모별론데 이쁘고 잘생긴애들도 분명 있던데요
    아름다움은 종이 한장차이라서 부모를 닮았어도 대박으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분위기..분위기는 분명 부모를 닮는거 같았어요

  • 30. 호호
    '17.3.5 3:48 PM (211.215.xxx.242)

    원래 어릴때 예뻤던 아기들이 크면서 역변하는 경우 많잖아요
    저희 남편이 딱 그래요 어릴적에는 정말 분유광고 모델처럼 인형같은데 지금은 너무 달라요...
    그래도 연예인들 보면 부모나 가족은 그저 그렇고 하나도 안닮은 경우도 있던데요

  • 31. ...
    '17.3.5 5:55 PM (125.186.xxx.152)

    우리 둘째딸이 어릴 때 너무너무 이뻤어요. 진짜 사랑이 부럽잖았어요.
    애가 뭐만 하면 모델같다고 그랬어요.
    일부러 옷도 좀 헌옷 입히고 그럴 정도였어요. 눈에 덜 띄라고.
    근데 시댁쪽에서 제 남편 어릴때 닮아서 귀엽다고 그래서 코웃음 쳤는데요..(저를 안 닮은건 맞아요)
    애가 크면서 정말 점점 시댁쪽 인물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은 살많이 쪄서 옷 사기 힘들고, 여드름 나고 외모에 신경 하나도 안쓰는 오타쿠 여중생이네요.
    아이가 성격이 좋아서 제 눈엔 여전히 귀엽지만..
    아이 어릴때 모습을 아는 사람 만나면 상대방이 놀라는 모습 볼까봐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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