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상사가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하는데 , 안가면 좀 그럴까요?

츄잉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17-03-04 15:20:29

병원에서 일한지 1달좀 됬어요

정신병원이라 일은 널널하고 편하고좋은데  직장서열문화,  다들 기쌘 분위기,  엄청 숨막혀요

오늘 일을 마치고 탈의실에서 옷갈아입는중에  수간호사님한테 오늘 뭐하실꺼에요? 물어보니까

오늘은 별일없고 내일 다른 간호사랑 같이 밥먹을꺼라고,

내일 자기도 별일없으면 같이밥먹자고, 내일 자기가 근무니까  퇴근하면 저한테 전화준데요,


저는 내일 휴무거든요,

내일 쉬는날이라 좋아했는데, 붕붕뜨고 박수칠정도로 좋았는데

그말듣는순간 갑자기 고구마 100개 먹은거같이 체한거같네요

워낙 병원에서 일할때  서열문화, 군대식 서열문화때문에 일만가면 숨막히고 답답하거든요, 항상 긴장되고,

수간호사님은 그래도 저랑 같이 교대근무할때 같이만나서 좀 말이트이고 익숙해지긴했어요,

선배 직원님들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괜찮으시구요,


만약 내일 일있다고 안간다고 하면 좀 그럴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7.117.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직장이나
    '17.3.4 3:23 PM (61.255.xxx.158)

    힘들어요....한달이면 그냥 밥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어느정도 돌아가는 정보도 알수있고
    그가 해주고 싶은 조언도 있을것이고(없을수도 있지만)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여초직장(맞죠?) 장난 아닙니다.
    여기에 물을 정도의 내공이면 무조건 가시라.

  • 2. oops
    '17.3.4 3:25 PM (121.175.xxx.4)

    내일 일 있다고 안간다고 하면 어떨까요? 는
    그 수간호사라는 분을 알 리 없는 82횐님들로선 적절한 조언을 해 줄 수가 없죠.

    그런 사소한 것도 삐딱하게 마음에 담아두는 사람도 적지 않은가 하면
    그보다 더 의미있는 일도 훌훌~ 쿨하게 받아들이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사람도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그러나 상대방의 호의나 관심은 가능한 선선히 수용하는 게 그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긴 하겠죠?

  • 3. 그럴 경우
    '17.3.4 3:27 PM (218.50.xxx.151)

    안가면 찍히지요.

  • 4. ??
    '17.3.4 3:29 PM (112.166.xxx.20) - 삭제된댓글

    당연히 안가면 인간관계 안좋아지겠죠
    직장생활 길게 못하실분이네

  • 5. 수간호사가
    '17.3.4 3:33 PM (178.191.xxx.44)

    님 배려한거네요. 님이 물어보니까.
    그냥 예의상 같이 밥먹자 그런거 같으니 거절하세요.

  • 6. 제 생각도..
    '17.3.4 3:37 PM (211.201.xxx.173)

    원글님께 꼭 오라는 게 아니라 일정을 물어보니 대답하다가
    예의상 오라고 한 거 같아요. 같이 만나기로 한 사람에게 양해를
    구한 것도 아니라서 그 분도 지금 고민하고 있을지도요.
    그냥 미리 잡힌 선약 핑계로 안가도 상관없는 자리 같은데요.

  • 7. 어느직장이나
    '17.3.4 3:38 PM (61.255.xxx.158)

    하긴 그러네요...
    그냥 예의상 하는말일수도....
    거절해야할듯하네요^^

  • 8. ..
    '17.3.4 4:12 PM (125.187.xxx.10)

    히고싶은대로 하세요. 휴무인날 안나오는거 대부분 이해합니다.

  • 9. dlfjs
    '17.3.4 4:12 PM (114.204.xxx.212)

    지나가는 소리네요
    전화 오면 누구 만난다고 하세요

  • 10. ㅇㅇ
    '17.3.4 4:47 PM (122.34.xxx.123)

    손수 전화까지 했는데 그때 닥쳐서 안나간다고 하면 버릇없어보여요. 부를맘 없으면 전화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636 실외기 비둘기 안오게 하는 방법 찾았어요 15 ㅇㅇ 2017/03/05 10,279
658635 사교육 못하게 막는다면? 39 ... 2017/03/05 3,587
658634 연애감정 크지 않아도 결혼하나요? 13 2017/03/05 4,348
658633 키가 클 아이들은 어려서도 골격이 길쭉길쭉한가요? 12 키 고민 2017/03/05 4,601
658632 개털 때문에요 22 피앙새 2017/03/05 2,526
658631 총리도 부총리도 외교장관도..사드보복 예상 안이했다 6 한심해요 2017/03/05 708
658630 강남역 아침 식사배달 추천부탁드립니다 두리맘 2017/03/05 1,124
658629 일요일 예배는 몇시에 끝나나요? 3 급질 2017/03/05 2,570
658628 미국언론은 어떻게 장악당했나? 1 재벌개독 2017/03/05 691
658627 봄이 오는데 너무 맘에 드는 무스탕을 봤어요. 1 ,,, 2017/03/05 1,227
658626 영어회화 중급 정도인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1 외국어 2017/03/05 932
658625 문재인 자문단 '10년의 힘', 삼성 출신이 엄청 많다고? 16 진실을 왜곡.. 2017/03/05 1,143
658624 피부과 진료로 기미 옅어지신 분은 없는 건가요. 19 강가딘 2017/03/05 5,472
658623 신랑이 얼굴뼈 골절로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는데요...(준비물?) 4 아이구 2017/03/05 1,848
658622 both A and B수일치 질문드려요~~ 6 ... 2017/03/05 1,347
658621 시급만원 반값등록금 안하면 3 화난다 2017/03/05 663
658620 다이소에서 공학용계산기 사도 괜찮나요? 3 계산기 2017/03/05 2,921
658619 요가복 하의 입을때 앞부분(?) 15 무명 2017/03/05 8,296
658618 하이패스를 잘못 붙였어요 1 . . 2017/03/05 881
658617 김치 4 김치 2017/03/05 824
658616 연인사이 콩깍지가 전혀 없을 경우 12 2017/03/05 4,249
658615 文측 '국정원 헌재 사찰의혹, 즉각 수사해야' 4 ........ 2017/03/05 747
658614 고2아들 여지껏 그리 속 썩이더니 공부하겠다고 16 마음이 2017/03/05 4,744
658613 오늘 날씨 따뜻한가요 ? 1 ... 2017/03/05 732
658612 활동적이거나, 출장갈 일이 잦은 직종 추천 부탁드려요~!! 7 유후 2017/03/05 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