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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가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하는데 , 안가면 좀 그럴까요?

츄잉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7-03-04 15:20:29

병원에서 일한지 1달좀 됬어요

정신병원이라 일은 널널하고 편하고좋은데  직장서열문화,  다들 기쌘 분위기,  엄청 숨막혀요

오늘 일을 마치고 탈의실에서 옷갈아입는중에  수간호사님한테 오늘 뭐하실꺼에요? 물어보니까

오늘은 별일없고 내일 다른 간호사랑 같이 밥먹을꺼라고,

내일 자기도 별일없으면 같이밥먹자고, 내일 자기가 근무니까  퇴근하면 저한테 전화준데요,


저는 내일 휴무거든요,

내일 쉬는날이라 좋아했는데, 붕붕뜨고 박수칠정도로 좋았는데

그말듣는순간 갑자기 고구마 100개 먹은거같이 체한거같네요

워낙 병원에서 일할때  서열문화, 군대식 서열문화때문에 일만가면 숨막히고 답답하거든요, 항상 긴장되고,

수간호사님은 그래도 저랑 같이 교대근무할때 같이만나서 좀 말이트이고 익숙해지긴했어요,

선배 직원님들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괜찮으시구요,


만약 내일 일있다고 안간다고 하면 좀 그럴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7.117.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직장이나
    '17.3.4 3:23 PM (61.255.xxx.158)

    힘들어요....한달이면 그냥 밥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어느정도 돌아가는 정보도 알수있고
    그가 해주고 싶은 조언도 있을것이고(없을수도 있지만)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여초직장(맞죠?) 장난 아닙니다.
    여기에 물을 정도의 내공이면 무조건 가시라.

  • 2. oops
    '17.3.4 3:25 PM (121.175.xxx.4)

    내일 일 있다고 안간다고 하면 어떨까요? 는
    그 수간호사라는 분을 알 리 없는 82횐님들로선 적절한 조언을 해 줄 수가 없죠.

    그런 사소한 것도 삐딱하게 마음에 담아두는 사람도 적지 않은가 하면
    그보다 더 의미있는 일도 훌훌~ 쿨하게 받아들이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사람도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그러나 상대방의 호의나 관심은 가능한 선선히 수용하는 게 그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긴 하겠죠?

  • 3. 그럴 경우
    '17.3.4 3:27 PM (218.50.xxx.151)

    안가면 찍히지요.

  • 4. ??
    '17.3.4 3:29 PM (112.166.xxx.20) - 삭제된댓글

    당연히 안가면 인간관계 안좋아지겠죠
    직장생활 길게 못하실분이네

  • 5. 수간호사가
    '17.3.4 3:33 PM (178.191.xxx.44)

    님 배려한거네요. 님이 물어보니까.
    그냥 예의상 같이 밥먹자 그런거 같으니 거절하세요.

  • 6. 제 생각도..
    '17.3.4 3:37 PM (211.201.xxx.173)

    원글님께 꼭 오라는 게 아니라 일정을 물어보니 대답하다가
    예의상 오라고 한 거 같아요. 같이 만나기로 한 사람에게 양해를
    구한 것도 아니라서 그 분도 지금 고민하고 있을지도요.
    그냥 미리 잡힌 선약 핑계로 안가도 상관없는 자리 같은데요.

  • 7. 어느직장이나
    '17.3.4 3:38 PM (61.255.xxx.158)

    하긴 그러네요...
    그냥 예의상 하는말일수도....
    거절해야할듯하네요^^

  • 8. ..
    '17.3.4 4:12 PM (125.187.xxx.10)

    히고싶은대로 하세요. 휴무인날 안나오는거 대부분 이해합니다.

  • 9. dlfjs
    '17.3.4 4:12 PM (114.204.xxx.212)

    지나가는 소리네요
    전화 오면 누구 만난다고 하세요

  • 10. ㅇㅇ
    '17.3.4 4:47 PM (122.34.xxx.123)

    손수 전화까지 했는데 그때 닥쳐서 안나간다고 하면 버릇없어보여요. 부를맘 없으면 전화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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