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 총회 옷차림하니 생각나는 일화

... 조회수 : 7,185
작성일 : 2017-03-04 12:22:42
초등 입학후 엄마들 학교갈일 많잖아요
한엄마가 얼마나 요란하게 하고 왔는지
갈색머리 진한화장 쌍거풀을 다 덮는 아이라인
꽃분홍색 립스틱 반짝이는 왕귀걸이
(이건 아이들이 유치원을 같이 다녀서 전부터 보아온
스타일이라 디테일한 설명이 가능함)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데
초여름쯤엔 정말 가슴 반이는 탑에 썬글끼고 썬텐했는지
까무잡잡하게 하고 아이 마중와요
약관 관종인듯
근데 어느날 학교근처에 초등저학년아이들끼리 앞에 지나가는데
아주 진지하면서 걱정스럽게
얘기 하더라구요
우리엄마는 @@이 엄마처럼 하고 학교 안왔음 좋겠어
맞아 우리엄마도

동네가 어디냐 못사는 동네라 그렇다는
댓글 달리면 쫓아가 데이트 신청 하겠습니다^^
IP : 119.64.xxx.1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4 12:26 PM (211.58.xxx.167)

    향수 진한 사람도 너무 싫어요. 어후 냄새...

  • 2. 튀는게
    '17.3.4 12:28 PM (180.67.xxx.181)

    좀 그렇기도 하지만 튀는 옷차림이라고 사람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확 각인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선입견 안 가지려 노력해요.

  • 3. 중딩엄마
    '17.3.4 12:36 PM (223.33.xxx.59)

    중1입학식날 머리는 금발에 호피밍크에 미니스커트에 무릎을 덮는 가죽부츠를 신으시고 페라리 끌고오신분이 있는데 애한번 찾아보게 하더군요 ㅎㅎ 우리애랑 같은반이더라구요 그냥 그랬다구요 ㅎㅎ

  • 4. ㅎㅎㅎ
    '17.3.4 12:36 P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데이트 신청 무섭네요 ㅎㅎㅎㅎ

  • 5. ...그 사람이 싫은건 아니지만
    '17.3.4 12:37 PM (114.204.xxx.212)

    애들도 너무 튀는 화려하거나 파인옷 싫어해요 창피하다고 하고요
    본인 취향도 좋지만 학교에 갈땐 아이 생각해서 어느정돈 적당히 입어야죠

  • 6. ...
    '17.3.4 12:41 PM (211.117.xxx.14)

    개량한복을 입건 요란하게 입건 내 알 바 아니죠

    82쿡에 미리 이런 옷 어때요? 라고 물어보는 글이야 의견을 묻는 글이니

    다른 분들이 이런 저런 글로 의견 제시하는 것이고..

  • 7.
    '17.3.4 1:07 PM (223.39.xxx.244)

    졸업식날
    밍크에 실내에서 여름에나 낄법한 과한 썬글에 가죽검정바지에 화려한롱부츠에 나 비싼가방이오 ....
    어디에 포인트 준 차림아닌
    전체적으로 힘 준 차림은 정말정말 촌스러워서

  • 8. 근데
    '17.3.4 1:13 PM (175.223.xxx.103)

    편견,선입견이라 하지만

    사실

    옷차림이 그사람의생각 , 그사람맞아요 ..


    그래서 옷이좀 쌍스럽게 튀는엄마들우 꼭 세컨드나
    재혼녀나
    과거 룸녀, 노래방도우미였거나
    새엄마나

    그런사연이 늘 있다는 ...

  • 9. ..
    '17.3.4 1:14 PM (110.8.xxx.9)

    갈색머리 진한화장 쌍거풀을 다 덮는 아이라인
    꽃분홍색 립스틱 반짝이는 왕귀걸이

    전 차리는 것 없이 수수하게 다니는 편이지만
    위 차림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남의 눈 신경쓰지 않고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될 것 같은데요..

  • 10. 총회
    '17.3.4 1:14 PM (39.7.xxx.18)

    초등 6년 마지막 총회 가겠네요

    집 앞 학교지만 총회 때만큼은 어머님들이 신경 정말 많이 쓰시지요

    총회 때 가장 많이 보이는게
    트렌치코트에 스카프 룩 - 그리고 샤넬백인듯 ㅎㅎㅎ

    따뜻하게 입고 다녀오세요

  • 11. ㅇㅇ
    '17.3.4 1:18 PM (114.200.xxx.216)

    그냥 신경안쓰고 오는 엄마들이 젤 시크하고 멋져보임 ㅋㅋ

  • 12. ...
    '17.3.4 1:44 P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전 캐주얼을 좋아해서
    캐주얼을 멋지게 소화한 엄마가 제일 멋져보여요

  • 13. ...
    '17.3.4 2:25 PM (222.237.xxx.42) - 삭제된댓글

    미친척하고 올릴께요~
    제가 소싯적 이나영 닮았다는 소리 100번은 들었어요 ㅋ 안믿을수도 있지만 사실이예요
    아이 저학년일때에는 27에 아이낳고 또래 엄마들 보다 젊어서 긴생머리에 164cm 몸무게 48 이였어요
    정말 학교모임에는 엄마들 쳐다보고 흘겨보고 시선이 느껴져요
    몇번 그런시선 느끼고 그다음부터는
    최대한 수수하고 화장안하고 머리 질끈 묶고 갑니다

    지금은 아이 중학생되고 40초반되고나니 이쁜얼굴도 살찌니 아무도 쳐다안보고 신경 안쓰네요 ㅋ
    맘은 편해요^^

  • 14. ...
    '17.3.4 2:29 PM (211.58.xxx.167)

    참내 재혼녀가 나가요랑 같이 취급받는...

  • 15. 제가 엄마라면
    '17.3.4 2:31 PM (117.111.xxx.89)

    저는 아이에게 타인의 취향과 다양성을 존중해주는 교육의 기회로 삼겠어요

  • 16. 이그
    '17.3.4 2:34 PM (180.70.xxx.10) - 삭제된댓글

    요린하게는 아니어도 신경써서 입고오는게 백배 나아요. 머리질끈 묶고 무릎나온 청바지에 색바랜 야상입고 아무 존재감없이 왔다가는...옷사뒀다 뭐해요. 우리아이 보게 잘입고 화장도 하고 자기 가치를 외모에 둘순없지만 무시못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도 신경쓰고 온 학부모 각인도 되고 ..안그런사람들 게을러보이기까지해요.

  • 17. ㅇㅇ
    '17.3.4 3:01 PM (121.168.xxx.25)

    너무튀는옷 입고오면 다 쳐다보긴해요 ㅋ

  • 18. 아나이스
    '17.3.4 3:32 PM (223.62.xxx.56)

    위에 이그님 댓글에 동감.
    저도 잘 차려입은 엄마들보단 검정패딩 아님 야상에
    생얼에...대충하고 온 엄마들이 더 한심해요
    근데 그러엄마들이 대다수더라고요
    과하게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차려입는게 더 좋다고생각합니다.

  • 19. ....
    '17.3.4 4:01 PM (121.141.xxx.146)

    옷차림은 개인 취향이니 존중해 줄수 있다 해도
    아이랑 관련된 문제니까 이경우는 좀 다르죠
    애들끼리 숙덕거린다잖아요
    나 혼자 일이라면 어떻게 하고가든 상관없겠지만
    엄마땜에 아이가 학교에서 난처해진다면 그건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아이들 특히 어릴땐 엄마 학교올때 어떻게 하고오나 은근 신경써요
    친구들도 나중에 너네 엄마 예쁘더라 등등 나름 품평?하고

  • 20. 나나
    '17.3.4 4:28 PM (116.41.xxx.115)

    재혼녀가 왜 나가요 술집여자랑 동급이되는거지?
    남의가벙 깨고 들어간것두 아니고 ㅎㅎㅎ

  • 21. ㅇㅇ
    '17.3.4 8:33 PM (114.200.xxx.216)

    딱떨어지고 재미없는 정장보다..캐주얼하게 멋지게 입는 엄마들이 멋짐 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375 길냥이 구조 후 11 냥이 2017/03/04 1,352
658374 두달째 혼자 광화문 운동 하고 있답니다...^^ 12 ... 2017/03/04 1,508
658373 윗사람몰래 아랫사람 병신만들고 괴롭히고 밑사람일못하게막고 함정빠.. 7 아이린뚱둥 2017/03/04 1,194
658372 보고싶어요..남편에게 카톡보낸 여자 대학원 동기 72 무명 2017/03/04 20,839
658371 한국 여행 오는 외국인들은 어딜가나요? 10 ... 2017/03/04 2,038
658370 아파트에 살고 계신 분들 옥상 출입문 비밀번호 알고 계세요? 8 ㅇㅇ 2017/03/04 2,426
658369 여수 엠블호텔 지금 가는데 혹시 주변에 맛집 아시눈분~ 7 여수 2017/03/04 4,119
658368 집회나가시는 분 컴온~~ 11 ㅈㅎ 2017/03/04 771
658367 목욕탕 세탁소 카드 왜 안받을까요? 11 잘이해가안됨.. 2017/03/04 3,098
658366 수원인데, 중고생들 교통카드 충전안하고 사용하는 방법 있을까요?.. 5 .. 2017/03/04 1,287
658365 주방칼에 대해 잘 아시는분 (빅토리녹스, 우스토프 비교) 8 봄봄 2017/03/04 3,187
658364 직장상사가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하는데 , 안가면 좀 그럴까요?.. 9 츄잉 2017/03/04 2,363
658363 세탁비 너무 비싸서요 10 어휴 2017/03/04 2,300
658362 저도 고등아이 걱저되서 2 불안 걱정 2017/03/04 1,251
658361 오늘 가죽자켓입어도 되나요? 5 오늘 2017/03/04 1,350
658360 이 일로 시어머니가 싫어져서 마음이 안갑니다. 68 .... 2017/03/04 17,595
658359 대전에서 무릎관절 잘 보는 병원이요 병원 2017/03/04 1,652
658358 직원 나가게하는 상사유형 뭐있다보시나요? 5 아이린뚱둥 2017/03/04 1,375
658357 광화문역이요 어느 출구로 나가야 4 버스가 2017/03/04 703
658356 오늘이 헌재의 탄핵 판결 전 마지막 토요일 집회일 것 같은데 12 머릿수채우러.. 2017/03/04 1,203
658355 루꼴라 바질같은 채소 어디서 사세요? 3 zzzz 2017/03/04 1,403
658354 코스트코에서 또띠야 사보신분 계세요? 4 ... 2017/03/04 1,419
658353 제가 소심한건지 아님 기분나쁠만한 일인지 알려주세요 16 .. 2017/03/04 3,385
658352 직장 선택 고민 3 40대주ㅂ부.. 2017/03/04 725
658351 여러분들... 사다리 타기 어려운가요? 43 ㅋㅋㅋ 2017/03/04 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