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총회 옷차림하니 생각나는 일화
한엄마가 얼마나 요란하게 하고 왔는지
갈색머리 진한화장 쌍거풀을 다 덮는 아이라인
꽃분홍색 립스틱 반짝이는 왕귀걸이
(이건 아이들이 유치원을 같이 다녀서 전부터 보아온
스타일이라 디테일한 설명이 가능함)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데
초여름쯤엔 정말 가슴 반이는 탑에 썬글끼고 썬텐했는지
까무잡잡하게 하고 아이 마중와요
약관 관종인듯
근데 어느날 학교근처에 초등저학년아이들끼리 앞에 지나가는데
아주 진지하면서 걱정스럽게
얘기 하더라구요
우리엄마는 @@이 엄마처럼 하고 학교 안왔음 좋겠어
맞아 우리엄마도
동네가 어디냐 못사는 동네라 그렇다는
댓글 달리면 쫓아가 데이트 신청 하겠습니다^^
1. ...
'17.3.4 12:26 PM (211.58.xxx.167)향수 진한 사람도 너무 싫어요. 어후 냄새...
2. 튀는게
'17.3.4 12:28 PM (180.67.xxx.181)좀 그렇기도 하지만 튀는 옷차림이라고 사람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확 각인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선입견 안 가지려 노력해요.
3. 중딩엄마
'17.3.4 12:36 PM (223.33.xxx.59)중1입학식날 머리는 금발에 호피밍크에 미니스커트에 무릎을 덮는 가죽부츠를 신으시고 페라리 끌고오신분이 있는데 애한번 찾아보게 하더군요 ㅎㅎ 우리애랑 같은반이더라구요 그냥 그랬다구요 ㅎㅎ
4. ㅎㅎㅎ
'17.3.4 12:36 P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데이트 신청 무섭네요 ㅎㅎㅎㅎ
5. ...그 사람이 싫은건 아니지만
'17.3.4 12:37 PM (114.204.xxx.212)애들도 너무 튀는 화려하거나 파인옷 싫어해요 창피하다고 하고요
본인 취향도 좋지만 학교에 갈땐 아이 생각해서 어느정돈 적당히 입어야죠6. ...
'17.3.4 12:41 PM (211.117.xxx.14)개량한복을 입건 요란하게 입건 내 알 바 아니죠
82쿡에 미리 이런 옷 어때요? 라고 물어보는 글이야 의견을 묻는 글이니
다른 분들이 이런 저런 글로 의견 제시하는 것이고..7. 옷
'17.3.4 1:07 PM (223.39.xxx.244)졸업식날
밍크에 실내에서 여름에나 낄법한 과한 썬글에 가죽검정바지에 화려한롱부츠에 나 비싼가방이오 ....
어디에 포인트 준 차림아닌
전체적으로 힘 준 차림은 정말정말 촌스러워서8. 근데
'17.3.4 1:13 PM (175.223.xxx.103)편견,선입견이라 하지만
사실
옷차림이 그사람의생각 , 그사람맞아요 ..
그래서 옷이좀 쌍스럽게 튀는엄마들우 꼭 세컨드나
재혼녀나
과거 룸녀, 노래방도우미였거나
새엄마나
그런사연이 늘 있다는 ...9. ..
'17.3.4 1:14 PM (110.8.xxx.9)갈색머리 진한화장 쌍거풀을 다 덮는 아이라인
꽃분홍색 립스틱 반짝이는 왕귀걸이
전 차리는 것 없이 수수하게 다니는 편이지만
위 차림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남의 눈 신경쓰지 않고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될 것 같은데요..10. 총회
'17.3.4 1:14 PM (39.7.xxx.18)초등 6년 마지막 총회 가겠네요
집 앞 학교지만 총회 때만큼은 어머님들이 신경 정말 많이 쓰시지요
총회 때 가장 많이 보이는게
트렌치코트에 스카프 룩 - 그리고 샤넬백인듯 ㅎㅎㅎ
따뜻하게 입고 다녀오세요11. ㅇㅇ
'17.3.4 1:18 PM (114.200.xxx.216)그냥 신경안쓰고 오는 엄마들이 젤 시크하고 멋져보임 ㅋㅋ
12. ...
'17.3.4 1:44 P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전 캐주얼을 좋아해서
캐주얼을 멋지게 소화한 엄마가 제일 멋져보여요13. ...
'17.3.4 2:25 PM (222.237.xxx.42) - 삭제된댓글미친척하고 올릴께요~
제가 소싯적 이나영 닮았다는 소리 100번은 들었어요 ㅋ 안믿을수도 있지만 사실이예요
아이 저학년일때에는 27에 아이낳고 또래 엄마들 보다 젊어서 긴생머리에 164cm 몸무게 48 이였어요
정말 학교모임에는 엄마들 쳐다보고 흘겨보고 시선이 느껴져요
몇번 그런시선 느끼고 그다음부터는
최대한 수수하고 화장안하고 머리 질끈 묶고 갑니다
지금은 아이 중학생되고 40초반되고나니 이쁜얼굴도 살찌니 아무도 쳐다안보고 신경 안쓰네요 ㅋ
맘은 편해요^^14. ...
'17.3.4 2:29 PM (211.58.xxx.167)참내 재혼녀가 나가요랑 같이 취급받는...
15. 제가 엄마라면
'17.3.4 2:31 PM (117.111.xxx.89)저는 아이에게 타인의 취향과 다양성을 존중해주는 교육의 기회로 삼겠어요
16. 이그
'17.3.4 2:34 PM (180.70.xxx.10) - 삭제된댓글요린하게는 아니어도 신경써서 입고오는게 백배 나아요. 머리질끈 묶고 무릎나온 청바지에 색바랜 야상입고 아무 존재감없이 왔다가는...옷사뒀다 뭐해요. 우리아이 보게 잘입고 화장도 하고 자기 가치를 외모에 둘순없지만 무시못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도 신경쓰고 온 학부모 각인도 되고 ..안그런사람들 게을러보이기까지해요.
17. ㅇㅇ
'17.3.4 3:01 PM (121.168.xxx.25)너무튀는옷 입고오면 다 쳐다보긴해요 ㅋ
18. 아나이스
'17.3.4 3:32 PM (223.62.xxx.56)위에 이그님 댓글에 동감.
저도 잘 차려입은 엄마들보단 검정패딩 아님 야상에
생얼에...대충하고 온 엄마들이 더 한심해요
근데 그러엄마들이 대다수더라고요
과하게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차려입는게 더 좋다고생각합니다.19. ....
'17.3.4 4:01 PM (121.141.xxx.146)옷차림은 개인 취향이니 존중해 줄수 있다 해도
아이랑 관련된 문제니까 이경우는 좀 다르죠
애들끼리 숙덕거린다잖아요
나 혼자 일이라면 어떻게 하고가든 상관없겠지만
엄마땜에 아이가 학교에서 난처해진다면 그건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아이들 특히 어릴땐 엄마 학교올때 어떻게 하고오나 은근 신경써요
친구들도 나중에 너네 엄마 예쁘더라 등등 나름 품평?하고20. 나나
'17.3.4 4:28 PM (116.41.xxx.115)재혼녀가 왜 나가요 술집여자랑 동급이되는거지?
남의가벙 깨고 들어간것두 아니고 ㅎㅎㅎ21. ㅇㅇ
'17.3.4 8:33 PM (114.200.xxx.216)딱떨어지고 재미없는 정장보다..캐주얼하게 멋지게 입는 엄마들이 멋짐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