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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친구어머님 문상 2번 가는 경우에요..

ㅇㅇ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7-03-04 12:20:03

안녕하세요..


어제 절친의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ㅠ

원래 편찮으시긴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갑자기 떠나실 줄은 몰라서

친구가 너무나 황망해하고 슬퍼하고 있어요. 아직 나이도 많지 않으신데..ㅠㅠ

저도 지난주에도 뵈었는데 돌아가셨다니 이렇게 믿기지 않는데

친구 마음은 오죽할지..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어제 빈소에 다녀왔는데 오늘 다시 가려고 해요..

이럴 경우에 다시 빈소에서 절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친구만 봐도 되는건가요?

친구 부모님 상은 처음이라 제가 잘 몰라서 혹시 실수할까봐

82님들께 여쭤봅니다.


그리고 친구가 밥도 안 먹고 울기만 해서 쓰러질까 걱정되어서

영양제나 드링크 같은 거 사갈까 하는데 추천해주실 만한거 있으세요?

아마 사가도 못 먹긴 하겠지만..ㅠㅠ

어머님은 돌아가셨는데 그런 거 사가는것도 죄스럽기도 하고..그냥 가는 게 나을까요?

언제나 현명한 답을 주시는 82님들께 도움 구해요..

IP : 39.119.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4 12:2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드링크 종류는 장례식장에서도 제공 될텐데요(싼거)
    어제 절했다면 오늘은 안해도 됩니다
    어차피 돌아가신분은 안치소에 계시지 빈소에ㅔ는 안계시니까요
    친구가 피곤해하면 우루사와 드링크 종류중 좀 좋은거 사다가 주세요
    그리고 친구에게 도울일 없을까 싶어 왔다고 하고
    손님 몰려오면 좀 도와줘도 되구요

  • 2. ..
    '17.3.4 12:34 PM (218.53.xxx.248)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옆에 있어주는것만 해도 참 고맙더군요
    2번씩 온 지인들, 옆에서 가만히 얘기들어주고 앉아있는것만 해도 참 고마웠어요

  • 3. 좋은친구시네요
    '17.3.4 12:46 PM (14.58.xxx.240) - 삭제된댓글

    혹시 좋은 두통약, 우황청심환, 피로회복제알약 같은거 사서 친구옆에 두세요.
    10년도 더 전에 아빠 돌아가셨을때 엄마친구분중 누군가가 청심환을 갖고계시다가
    아빠 화장장에서 엄마에게 주셨는데.. 그 친구분 아니셨음 엄마도 정신잃으셨을지 몰라요
    그래서 전 늘.. 화장장의 그 순간이 제일 힘드니 그때 뭔가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경험으로

    발인장에 가시지 않더라도 가까운분께 전해주셔서.. 발인무렵에 청심환 하나 드시도록 하심어떨까요
    그리고, 울고 밥잘 못먹고 그러니 피곤하고 두통이 많이 나고 그러잖아요
    위장장애없는 진통제로 좀 사서 주세요... 혹시 모르니 양말, 속옷 몰래 챙겨주셔도 좋고...

    전 커피를 좀 까다롭게 마셔서 그런지몰라도.. 간병중이나 그럴때 누가 밖의 커피 사다주면 좋더라고요

    친구분 위로해주시는 원글님도 참 좋은분같습니다

  • 4. 문상 가셨으니
    '17.3.4 1:12 PM (203.128.xxx.58) - 삭제된댓글

    다시 안하셔도 되고요
    드링크 사실때 같이 타서 희석해 마시는 엠플종류 있어요
    그것도 같이 사면 좋을듯 하고요
    위로한다고 자꾸 어쩌니 힘내라 등등은 과도하게 하지마세요

    그냥 찾아와 주는걸로도 고마울듯 하니까요

  • 5. 저는
    '17.3.4 1:22 PM (106.102.xxx.125)

    친구들이 3일내내 와줬어요 ㆍ더군다나 주부들인데 ㆍ친구들 고마움에 대한 보답 평생해주고 싶어요ㆍ 제가
    미혼이고 식구들이 별로없어서 엄청 위로가 많이되었어요

  • 6. ....
    '17.3.4 1:51 PM (59.15.xxx.61)

    죽 종류 몇 가지 사다주면
    다른 가족들도 드시고...좀 먹지 않을까요?

  • 7.
    '17.3.4 2:28 PM (121.128.xxx.51)

    드링크 종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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