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차릴때마다 드러누워 있는남편보면 짜증이나요

해피데이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7-03-04 10:32:08
밥을차리는거 기분좋게하고싶은데
매일 밥차릴때마다 드러누워 티비이보면서 히히낙하는 남편보면 갑자기 짜증이 솟구칩니다
무기력한 남편보면 쌓였던게 저는 밥차릴때폭발하는것같아요
대화부재에 아이도없고 지저분한남편 꽉막힌남편보면 넘답답하고실망스러워요
저는 오픈해서 문제해결을 할려고하는 능동주의자인데
입을꾹닫고 대화거부하고 오로지집에오면 티브이만보고 밥만두그릇씩먹고 운동잘안하고 티브이만보고 술담배하고

제가힘들어하니 떠나라고하고 자기는 이렇게 대충살다갈거라하는데 그말이 더 찌질해보이고 정말비젼없이 보이는남편때문에 절망스러워요
우리부부 희망이 사라져가는것같아 넘힘듭니다
시댁도 시어머님계시는데 늘 제가 걱정이되는존재구요
이남자 고치긴힘들겠죠 포기하든지 새삶을 살든지 기로에 온거같은데 혼란스럽고 힘들어요
IP : 211.36.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4 10:44 AM (121.168.xxx.41)

    직장 다니며 돈 벌어오면
    웬만한 건 눈감아주겠어요

  • 2. ㅇㅇ
    '17.3.4 10:48 AM (211.36.xxx.126)

    저도 그러고싶은데
    제가 좀더 강해져야할것같아요

  • 3. ㅇㅇ
    '17.3.4 10:56 A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수다가 떨고 싶어서 아니 하소연 하고 싶어서요

    주변에 자식 교육은커녕 자기 밥벌이도 못하는 인간이 있어요
    이런 일 어떠냐 하고 가족이나 지인들이 일자리를 추천하면
    내가? 내가 어떻게 그런 일을? 합니다
    (몸으로 하는 작업들이죠)

    저한테 그 사람의 존재는 큰 공포에요
    내 자식이 저렇게 될까봐..
    내 남편 고를 때도 그 사람의 가장 반대되는 조건을 봤어요..
    이제는 잊어도 되는 존재인데
    왜 시간이 흐를수록 더 생각이 나요.
    아이들이 커가니까 더 그래요

  • 4. ..
    '17.3.4 11:12 AM (175.203.xxx.220) - 삭제된댓글

    떠나라는데도 붙어 있는 이유를 떠올려봐요.
    그럼 화가 덜 날 거예요.

  • 5. 귯걸
    '17.3.4 11:14 AM (59.15.xxx.28)

    힘들면 떠나라구요?.....너무 절망스럽겠지만 잘못된 결혼을 인정하고 새로운 삶을 찾으셔야 할것 같아요.
    포기하고 살자면 원글님은 밥하고 청소해주는 아줌마, 애낳아주는 아줌마, 밤일 가끔 같이 하는 파트너 인데요.
    인생 대충사는 남자와 같이 평생 ....내 가족이라면 당장 별거부터 시키고 뜯어 고치던 갈라스게 하던 하겠어요

  • 6. 그게
    '17.3.4 12:14 PM (119.75.xxx.114)

    아이가 없어서 그런거 같은데...

  • 7.
    '17.3.4 12:37 PM (117.111.xxx.105) - 삭제된댓글

    저런사람은 아이있어도 제 갈길 갈겁니다.마이웨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418 트럼프 시진핑과 스테이크 썰다가 폭격명령내렸다고.. 7 ㅋㅋㅋ 2017/04/07 1,326
670417 '악귀씌었다' 딸 살해 엄마 심신장애 '무죄'..치료감호 선고 3 2017/04/07 925
670416 연봉을 13으로 나누는 회사도 있나요? 7 재취업 2017/04/07 2,244
670415 문재인 "사람이 먼저다" 표절 19 인간먼저 2017/04/07 1,197
670414 '김미경 위안부 조문사건도 역시 문빠들 날조, 선동이었네요' 글.. 9 .. 2017/04/07 498
670413 난장인 게시판 어떻게 견디고 계세요? 44 ... 2017/04/07 1,285
670412 MB의 지지를 받는다면... 1 .. 2017/04/07 222
670411 상사 남편의 호칭이나, 지인 남편의 호칭 뭐라고 하시나요? 5 새로글 2017/04/07 7,963
670410 대응3팀 근무시작합니다~ 35 자칭 2017/04/07 962
670409 중2아들 버킷리스트예요 6 ㅡㅡ 2017/04/07 1,449
670408 문재인은 참여정부 때 이미 실패했어요 30 미래 2017/04/07 991
670407 까사** 매트리스 블랙에디션 반값이벤트 완전 어이없네요...ㅠㅠ.. 4 매트리스 2017/04/07 1,267
670406 고등학생 자녀 암보험 뭘로 가입하셨나요? 3 칼라티비 2017/04/07 1,113
670405 네이버 연관검색어 4 ... 2017/04/07 332
670404 좋겠어요. 10 .. 2017/04/07 411
670403 네팔인 벅터람이 본 문재인 3 누리심쿵 2017/04/07 860
670402 무작정 나온 40대 아줌마입니다 영화추천해주세요 6 ... 2017/04/07 1,549
670401 금수저,기득권,사업가 vs 민주화운동, 인권변호사 12 대선 2017/04/07 666
670400 젊은 분들의 투표가 절실합니다. 13 Hello3.. 2017/04/07 659
670399 정봉주의 정치쇼 -라이브 4 고딩맘 2017/04/07 519
670398 하비족에게도 근력운동은 희망이네요. 2 하비족 2017/04/07 1,898
670397 빈혈검사 11 빈혈 2017/04/07 1,369
670396 거울 물때로 얼굴이 안보여요. 6 거울 물때 2017/04/07 1,275
670395 계파정치 패권정치 아웃!!통합의 정치로 갑시다 2 패권정치 아.. 2017/04/07 243
670394 귀여운 영상 보고가세요. "제목 : 더 불어오는 바람이.. 1 tonyM 2017/04/07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