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차릴때마다 드러누워 있는남편보면 짜증이나요

해피데이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7-03-04 10:32:08
밥을차리는거 기분좋게하고싶은데
매일 밥차릴때마다 드러누워 티비이보면서 히히낙하는 남편보면 갑자기 짜증이 솟구칩니다
무기력한 남편보면 쌓였던게 저는 밥차릴때폭발하는것같아요
대화부재에 아이도없고 지저분한남편 꽉막힌남편보면 넘답답하고실망스러워요
저는 오픈해서 문제해결을 할려고하는 능동주의자인데
입을꾹닫고 대화거부하고 오로지집에오면 티브이만보고 밥만두그릇씩먹고 운동잘안하고 티브이만보고 술담배하고

제가힘들어하니 떠나라고하고 자기는 이렇게 대충살다갈거라하는데 그말이 더 찌질해보이고 정말비젼없이 보이는남편때문에 절망스러워요
우리부부 희망이 사라져가는것같아 넘힘듭니다
시댁도 시어머님계시는데 늘 제가 걱정이되는존재구요
이남자 고치긴힘들겠죠 포기하든지 새삶을 살든지 기로에 온거같은데 혼란스럽고 힘들어요
IP : 211.36.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4 10:44 AM (121.168.xxx.41)

    직장 다니며 돈 벌어오면
    웬만한 건 눈감아주겠어요

  • 2. ㅇㅇ
    '17.3.4 10:48 AM (211.36.xxx.126)

    저도 그러고싶은데
    제가 좀더 강해져야할것같아요

  • 3. ㅇㅇ
    '17.3.4 10:56 A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수다가 떨고 싶어서 아니 하소연 하고 싶어서요

    주변에 자식 교육은커녕 자기 밥벌이도 못하는 인간이 있어요
    이런 일 어떠냐 하고 가족이나 지인들이 일자리를 추천하면
    내가? 내가 어떻게 그런 일을? 합니다
    (몸으로 하는 작업들이죠)

    저한테 그 사람의 존재는 큰 공포에요
    내 자식이 저렇게 될까봐..
    내 남편 고를 때도 그 사람의 가장 반대되는 조건을 봤어요..
    이제는 잊어도 되는 존재인데
    왜 시간이 흐를수록 더 생각이 나요.
    아이들이 커가니까 더 그래요

  • 4. ..
    '17.3.4 11:12 AM (175.203.xxx.220) - 삭제된댓글

    떠나라는데도 붙어 있는 이유를 떠올려봐요.
    그럼 화가 덜 날 거예요.

  • 5. 귯걸
    '17.3.4 11:14 AM (59.15.xxx.28)

    힘들면 떠나라구요?.....너무 절망스럽겠지만 잘못된 결혼을 인정하고 새로운 삶을 찾으셔야 할것 같아요.
    포기하고 살자면 원글님은 밥하고 청소해주는 아줌마, 애낳아주는 아줌마, 밤일 가끔 같이 하는 파트너 인데요.
    인생 대충사는 남자와 같이 평생 ....내 가족이라면 당장 별거부터 시키고 뜯어 고치던 갈라스게 하던 하겠어요

  • 6. 그게
    '17.3.4 12:14 PM (119.75.xxx.114)

    아이가 없어서 그런거 같은데...

  • 7.
    '17.3.4 12:37 PM (117.111.xxx.105) - 삭제된댓글

    저런사람은 아이있어도 제 갈길 갈겁니다.마이웨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542 신천역이 잠실새내인 것 아셨나요? 7 ... 2017/03/04 1,427
657541 수영을 배워 볼까 하는데요 6 조언부탁합니.. 2017/03/04 1,649
657540 외국인부부 결혼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선물 2017/03/04 551
657539 미국 이민 준비중입니다 ᆢ조언 부탁드려요 ㅠㆍㅜ 6 2017/03/04 3,052
657538 날은 좋고 친구도 없고 갈데도없고 7 ㅠㅠ 2017/03/04 2,383
657537 죽을때 많이 아플까봐 두려워요 22 .. 2017/03/04 7,300
657536 턱보톡스, 안면윤곽으로 얼굴처짐 있나요? 5 ... 2017/03/04 3,540
657535 문재인 대전 깜짝 방문 이야기 11 ... 2017/03/04 1,396
657534 인생의 영화 한 편 3 에르 2017/03/04 1,361
657533 큰애 낳고 사입은 보세 바지 지금 입어보니 2 000 2017/03/04 1,626
657532 짜장면 안먹기로 사드보복 ?? 4 고딩맘 2017/03/04 814
657531 목동뒷단지 학생증 사진 잘찍는곳 추천해주세요 5 .. 2017/03/04 465
657530 길음 뉴타운 9단지에서 노인을 위한 '친절한 치과' 없을까요? 2 좋은치과 2017/03/04 782
657529 예전 제과소 1 개나리 2017/03/04 405
657528 백화점 여성브랜드 청바지 넘 비싸요 6 에고ㅠ 2017/03/04 3,120
657527 이순신의 가치관을 확립한 어머니 위인열전 2017/03/04 516
657526 유아 때부터 안경쓰면 콧대 낮아지나요? 13 얼음마녀 2017/03/04 6,811
657525 이재명후보"대기업 준조세폐지"주장은 대체로 거.. 20 고딩맘 2017/03/04 1,034
657524 학부모 총회 가야할지 망설여집니다 13 00 2017/03/04 4,453
657523 (급)도와주세요 우족탕 털난 소다리ㅜ 6 소야 2017/03/04 1,353
657522 소꿉칭구 무주심님 바뀐 연락처... 9 내맘의강물 2017/03/04 685
657521 슬로우쿠커로 밤 삶아도 되나요 3 쿠킹 2017/03/04 1,140
657520 성격 생각 마음 행동이 삐뚫어진 예가 뭐가있나요? 궁금합니다.... 5 아이린뚱둥 2017/03/04 1,055
657519 초등 총회 옷차림하니 생각나는 일화 17 ... 2017/03/04 7,134
657518 아파트 1층 매물이 싼데 이유가 있나요? 15 .. 2017/03/04 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