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식구들이 있어서 본인에게 좋은 점 있나요?

.....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7-03-04 10:17:23
요즘들어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남편은 4남2녀중 차남이예요.
시누이 둘은 어차피 호주,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결혼생활 10여년간 얼굴 세네번 본게 전부예요.
그렇다면 나머지 3명...
다들 1시간 내외로 가까이 삽니다.
과연 형제들이 이렇게 많아서 저에게 좋은 점이 하나라도 있었냐?
에 대해 물어신다면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형님과 동서 둘때매 마음 고생한적은 있어도 좋은 점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정말 저는 시어머니보다 형님 눈치, 시집살이가 더 무섭네요)
저만 이런가요?
남편은 동생에게 일자리도 알아봐 주고 돈도 빌려주고 나름 도움을 준적은 있었지만
여태 살며 형이나 동생 덕을 본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는 것도 아니고
최근에는 시부모님 건강 안좋아지시니 재산 문제로 서로 견제하는 눈치가 엿보이네요.
결론적으로 이대로 인연이 끊어진다 해도 하나 아쉬울게 없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입장에서 말이죠.
IP : 117.111.xxx.1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4 10:20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저나 애들에게나 시부모,시누이는 차라리 없는게 낫네요. ㅠㅠ

  • 2. 대부분
    '17.3.4 10:33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여자들에게 시집은 그런존재죠
    시부모는 유산을많이줄경우 좀좋음

  • 3. ...
    '17.3.4 10:34 AM (58.230.xxx.110)

    집안에 분란거리 끝없이 제공하니
    심심하지 않은것 정도?

  • 4. ㅇㅇㅇ
    '17.3.4 10:43 AM (211.36.xxx.140)

    도 닦는데 쓰려나
    인내심 수련?

  • 5. .........
    '17.3.4 10:52 AM (216.40.xxx.246)

    어쩌겠어요...

  • 6. ..
    '17.3.4 10:54 AM (68.96.xxx.113)

    생각해보니
    1도 없네요 ㅎㅎ

  • 7. ..
    '17.3.4 11:13 AM (175.203.xxx.220) - 삭제된댓글

    덕 본 것도 없는데 뭔 눈치를 그렇게 봐요.
    남편을 너무 사랑하나.

  • 8. 진짜
    '17.3.4 11:23 AM (223.62.xxx.56)

    1도 없는데 찾아볼래야 찾을수가없네요

  • 9. 있대잖아요
    '17.3.4 11:57 AM (122.62.xxx.114) - 삭제된댓글

    도 닦기, 인내심 수련.

  • 10. 오수정이다
    '17.3.4 12:23 PM (112.149.xxx.187)

    그래도 가족인데...이런식의 질문은??? 고아랑 결혼하겠다는 말과 같은 뜻 아닌가요?

  • 11. ....
    '17.3.4 2:01 PM (211.59.xxx.176)

    일자리도 돈 빌려주는것도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거 아닌가요
    그럼 님에 형제들은 어떠하며 님 부부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데요
    주변 둘러보면 형제 덕 보는 사람 정말 없어요
    서로 피해 안끼치고 살면 중은 되는거고 부모만이라도 돌아가며 볼보면 상이죠

  • 12. 정떨어져
    '17.3.4 2:16 PM (223.62.xxx.70)

    나 살찔까봐 맛있는 음식 남편쪽에 맛없는 음식 내앞에 놓아주기
    나 살찔까봐 열심히 운동되라고 이리저리 움직이게 하기
    너무 배려심이 많은 집구석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877 봄 되면 온통 꽃이 피고 커플천지일텐데 걱정이에요. 3 심장 2017/03/06 575
658876 안랩 세이프 트랜젝션, 매직라인4NP 쒸레기들 2017/03/06 812
658875 아베다? 헤나? 염색약 추천해주셔요~ 3 셀프천연염색.. 2017/03/06 5,257
658874 여섯살인데 둘째라 그런가 왜 이리 귀엽죠..?? 18 2017/03/06 2,310
658873 최순실 '삼성 합치도록 도와줬는데 은혜도 몰라' 3 뇌물빼박 2017/03/06 988
658872 오늘 오전 10시에 민주당 토론 하나요? 5 민주당 토론.. 2017/03/06 481
658871 우리나라는 망할수 밖에 없어요. 9 스포트라이트.. 2017/03/06 2,394
658870 턱 막힌 느낌에 토할거 같은 입덧 5 빨간양말 2017/03/06 1,227
658869 피쉬 콜라겐 드시고 효과 보신 분 있나요? 8 1001 2017/03/06 15,588
658868 회사에 성인수두 걸린 분이 계신데요. 8 하필 2017/03/06 1,619
658867 아이핸드폰을 오늘 바꿔주려고 하는데 ... 2017/03/06 256
658866 앞정강근이 너무 아파요 1 . 2017/03/06 762
658865 3월 5 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3/06 297
658864 아이의 친구관계 5 cook 2017/03/06 1,189
658863 탄핵인용! ']항공운항과, 취직전망 어떤가요? 3 궁금증 2017/03/06 984
658862 올 연말 우리게레에게 큰 경사가 있을 것 같기는 한데?! 꺾은붓 2017/03/06 587
658861 문자 잘못 받았을때 답장 어떻게 하세요 해주신편인가요..?? 12 ... 2017/03/06 9,031
658860 고급스러운 차종류(티백) 좀 알려주세요~ 14 ... 2017/03/06 4,243
658859 국민연금 홈피에 들어가지질 않네요 1 지나다 2017/03/06 661
658858 도와주세요 위내시경인데 커피마셔버렸어요 4 급해요 2017/03/06 2,206
658857 매일 지각하는 동료들.. 2 .. 2017/03/06 1,482
658856 자기는 못입는 옷 자유롭게 입을수 있는 여자보면.. 4 여자들은 2017/03/06 1,828
658855 文 36.4% 黃 14.9% 안희정 12.6% 안철수 10.8%.. 1 오늘자 2017/03/06 793
658854 초등생 수영강습보내시는분~^^ 9 몽실밤톨 2017/03/06 1,386
658853 초등학생 시디즈 어른의자 사도 될까요? 5 시디즈 2017/03/06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