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방송반활동 어떤가요...

상담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7-03-04 02:50:02
올해 1학년 입학한 딸아이가 방송반에 들어가고 싶다는데요..
아나운서1명이고 나머지 엔지이어라서 들어가게 되더라도 엔지니어를 할텐데요..
들은 얘기로는..수시로 불려가고(수업시간에도) 모임도있고 주말이나 방과후에 모이는 경우도 있어서 공부에 지장이 많다는 얘기,
선후배관계나 텃세가 심해서 힘들다는 얘기,
등등..별로 좋지 않은 얘기들을 많이 들어서요..
아이가 너무 하고싶어해서 경험삼아 해보라고할까 하다가도
아이도 그냥 막연하게 방송일만 보고 하는 얘기라..
3년간 하는건데 들어가서 너무 힘들면 중간에 나오지도 못하고 괴로워할까봐 걱정입니다..
학교마다..구성원마다 다르겠지만..자녀분이 방송반했던분들 어떠셨는지 조언구합니다..
IP : 175.116.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교는...
    '17.3.4 4:42 AM (123.213.xxx.74)

    중학교 방송반이면 주말이나 방과후에 자주 모이거나 공부에 큰 지장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을 듯해요.
    물론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를 수는 있겠지요.
    우리 아이는 아침 점심 방송만 돌아가면서 나눠하고
    달리 큰 부담은 없었던듯 해요. 오히려 공부는 더 열심히 했어요. 선배 보기 부끄럽고 후배보기 민망하지 않으려고요 ㅎㅎㅎ

  • 2. 제제
    '17.3.4 8:12 AM (119.71.xxx.20)

    일단 아침에 일찍 등교합니다.
    학교축제 외부에서 하는데 넘 일찍 와라해서
    데려다줬네요.
    그외엔 하고 싶어하는 일이니 힘들어도 잘해내더군요.

  • 3. 모니카
    '17.3.4 8:23 AM (121.134.xxx.57) - 삭제된댓글

    방송부 활동을 방과후나 주말까지 하지않고요.

    아침방송 있을때 일찍 가거나,행사때 불려가지만

    수업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였어요.

    학기초에 카메라나 기계조작을 익히느라 몇번

    남아서 배우고 온 적은 있구요.

    선배들의 텃세가 있다기보다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바로 방송 사고로 연결 되니까 주의를 주는거죠.

    다른부보다는 힘들지만 경쟁률이 높다보니 뽑혔을때

    자부심이 생기고, 책임감도 배울수 있었어요.

    1학년은 힘들었지만 2학년되니 후배들 볼 생각에 다시

    의욕이 넘치네요~^^

  • 4. 모니카맘
    '17.3.4 8:32 AM (121.134.xxx.57)

    방송부때문에 방과후나 주말에 모이지는 않았고요.
    아침 방송을 돌아가면서 하니 주 2-3회정도 일찍 가요.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않으면 바로 방송 사고로 이어지
    기 때문에 선배들이 주의를 주고,선후배간의 예의도
    깍듯하죠.
    3차까지 면접보고,경쟁률이 높아서 일단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도 생겼어요.
    1학년은 힘들었지만 2학년 되니 후배들 생긴다는 생각에
    다시 활기를 찾았네요~^^

  • 5. .....
    '17.3.4 8:50 AM (49.168.xxx.75)

    아들이 중학교때 엔지니어로 방송반했는데
    수업시간에 불려가거나 일은 좀 있었대요.행사 있으면 준비를 미리 해놔야 해서요.1학년때는 바쁘구요.2학년때부터는 괜찮답니다.
    여긴 성적으로 뽑아서 방송반 선배들이 특목고 많이갔고 우리 아들은 과학고 갔어요.
    공부에 지장이 많으면 그런 고등학교 못갔겠죠. 중학교때 방송반했다고 과학고가서도 방송반 했어요.

  • 6. dlfjs
    '17.3.4 8:50 AM (114.204.xxx.212)

    중학교땐 해도 되요
    특목고 지원으로 아주 바쁜거 아니면

  • 7. 상담
    '17.3.4 11:04 AM (175.116.xxx.137)

    이제 들어와보니 많은 조언주셨네요^^
    일찍가거나 수업가끔빠지는등..여러 경우를 얘기해 주고 그래도 하고싶다하면 후회없게 해보라고 해야겠네요~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847 일 후쿠시마, 원전참사 아픔 딛고 전주시민 초청 '농식품 교류'.. 9 일 외무성?.. 2017/03/06 1,339
658846 2017년 3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7/03/06 384
658845 미국이 음모를 꾸밀까. 황교안 같은 숭미가 편하니 2 그냥걱정 2017/03/06 453
658844 3호선 독립문역에서 연세대까지 가는 마을버스 있나요? 5 버스 2017/03/06 932
658843 문재인, 2위권 황교안·안희정에 17~18%p 앞서 1 ........ 2017/03/06 668
658842 밤낮이 바뀌어 너무 힘듭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4 콩도리 2017/03/06 1,412
658841 [단독]특검 '우병우 검찰수사 부실했다…시나리오 의심' 3 그렇죠..개.. 2017/03/06 1,704
658840 이상한 상황에서 웃는것... 4 심리학 2017/03/06 1,440
658839 참치샌드위치를 간단히 만들었는데요 6 고민 2017/03/06 3,148
658838 외동이라면 왜들 그렇게 반대할까요 44 .. 2017/03/06 9,982
658837 박 대통령 "삼성에 우익단체 지원 요구" 지시.. 4 샬랄라 2017/03/06 695
658836 6개월 아기 키우는데요... 4 ... 2017/03/06 1,126
658835 무능력한 사람은 능력있는사람을 핍박하고 속이고 이용하고 그럴까요.. 2 아이린뚱둥 2017/03/06 896
658834 남자가 바람피우는것 여자의 외모로 돌리지 마세요! 11 .. 2017/03/06 5,325
658833 요즘들어 드는 생각인데... 못생겼으면 혼자 사는게 나을거 같아.. 23 저기 2017/03/06 6,683
658832 결혼이라는게.. 참.. 10 ㄷㅅㅇ 2017/03/06 3,727
658831 집좀봐주세요 7 잠도못자고고.. 2017/03/06 1,219
658830 남자친구ㅡ먼저 연락하지 말아볼까요? 2 ᆞᆞᆞᆞᆞᆞ.. 2017/03/06 1,474
658829 살면서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사람은 사상이 참 병신이다.. 2 아이린뚱둥 2017/03/06 914
658828 부모님 모시고 제주행, 관광지 생각하면 서귀포 숙소가 나을까요... 2 . 2017/03/06 987
658827 애 낳고 다시 일 시작하려면 언제가 제일 나은가요? 3 전업 2017/03/06 717
658826 엄정화가 글래머인가요? 허리통이 의외로 10 엄정화허리 2017/03/06 5,258
658825 트렌치코트 추천해주세요 ㅇㄹㅎ 2017/03/06 381
658824 '사드 보복' 해제 여부, 미국만 바라보는 한국 2 무능력정부 2017/03/06 504
658823 고1 그냥저냥 딱 중하정도하는 아이 어떻게 진학길을 잡아야할까요.. 5 고1맘 2017/03/06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