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적으로 대근육 발달이 느린 남자 아이 운동 뭐가 좋을까요?

린린 조회수 : 3,176
작성일 : 2017-03-04 00:50:48

학습발달은 빠르나 운동 신경은 좀 없어 보이는 6살 남자 아이에요.

뛰어놀고 춤추고 노래하는 것 좋아하는데, 공놀이를 한다거나 자전거나 킥보드 타는 거 보면 또래에 비해 느려요.

대근육 발달이 느리다 보니.. 소근육 발달도 느린지 손으로 하는 공작이나 블럭 놀이 등에 별로 관심이 없구요.

글씨 쓰는 건 잘하고 좋아하는데, 글씨 쓰는 것 외에 손으로 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른 부분은 안 그런데 소근육을 쓰는 활동에서는 자기가 잘하지 못한다는 자신감 부족이 있는 것 같아요.


웩슬러 검사에도 비동작성은 최상위나 동작성은 평균 이상 정도로 나옵니다.

검사 상담 할 때도 운동을 필히 시켜야 한다고 하고...

제가 봐도 점점 책에만 몰두하는데, 남자아이에게 운동이란 것이 여러모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키도 크고 신체 발달은 좋습니다.

경쟁하는 운동보다는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운동을 권하긴 했는데, 지금 나이에 어떤 운동을 시작해야 좋을지 고민스럽네요.

수영을 5세 때 몇달 했는데, 5세는 근육이 아직 붙지 않은 나이라 그냥 물놀이 하는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6세 (9월 생)때부터는 수영을 시작해도 될런지..

일주일에 한번 원 친구들과 축구(유아체육) 등록 하기로 했는데, 이거 가지곤 안될 것 같아요.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운동 뭐가 있을까요?


저의 아이와 비슷하게 대근육 발달을 위해 운동 시키셨던 어머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119.64.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격에 맞는
    '17.3.4 12:56 AM (118.216.xxx.58)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바뀝니다.
    본인 의지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세우고 할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령이 편한것 같아요. 꾸준히 하면
    금방 근육들이 보이고 자신감이 생기면 하나씩 늘려 나가면 금방 몸이 좋아집니다.
    습관을 길러 주기만 하면 좋습니다.

  • 2. /...........
    '17.3.4 12:57 AM (216.40.xxx.246)

    농구 축구 배구 같은 구기종목도 좋은데 팀스포츠가 싫다면
    테니스, 배드민턴 같은것도 좋아요.

  • 3. 태권도
    '17.3.4 1:20 AM (218.48.xxx.197)

    왜 때문에^^ 태권도는 생각 안하시는지...

  • 4. ..
    '17.3.4 1:36 AM (59.13.xxx.151)

    평지가 아니라 비탈길, 그것도 고르게 닦인 길이 아닌 울퉁불퉁한 산길을 자주 가 보세요. 야트막한 산이라도 자주 다니는 게 좋아요. 자세를 가르치는 운동은 근육을 한 방향으로 쓰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는 피하라네요.

  • 5. 아줌마
    '17.3.4 2:28 AM (157.160.xxx.6)

    그냥 아무 운동이나 많이 골고루 시키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제 아들도 운동 신경 진짜 없는데요... 검사 받은 거 아니고, 그냥 제가 보기에...

    그래서, 3살 때 즈음 부터 수영... 4살 때 부터 태권도... 겨울에는 스키... 5살 때 부터 테니스/축구... 6살 올해는 롤러 스케이트 타러 다녀요. (만으로...)

    다 한거번에 하는 거 아니고, 이거 하다 저거 하다 그런씩이에요. 학교에서는 농구/풋볼/다지볼 하는 것 같고요. 이것 저것 하다 보면, 잘 하는 운동 하나 있겠지 했는데, 없는 듯... 아니다... 스키는 잘 타요. 밸러스를 잘 잡는 것 같고, 겁이 없네요.


    제가 볼 때는 수영이랑 태권도가 참 좋은 운동 같습니다.

  • 6. 신기하네요
    '17.3.4 12:36 PM (14.39.xxx.7)

    언어성지능(비동작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이랑 차이 많이 나지 않나요? 원글님이 글 쓰신 거보면 차이 많이 날 것 같아서요 만약 둘 차이가 많은체로 계속 크면 학령기에는 비언어성 학습장애가 되서 미리 치료를 해야하는 걸로 알고 잇어요 그리고 대근육에 태권도나 수영 좋지만 특수 체육 시키면 좋을 거예요 감각 예민하진 않나요? 그네를 무서워한다던가 시소를 싫어한다던가 계단 내려갈때 주로 한쪽 다리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던가 몸놀림이 웬지 어색한다던지

  • 7. 신기하네요
    '17.3.4 12:37 PM (14.39.xxx.7)

    그러면 감각통합 치료 받아도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106 미국 산지 너무 오래돼서 한국식으로 영어를 못쓰는 아줌마.txt.. 31 쥐쥬레겐 2017/03/04 13,641
658105 일산호수 걷는 트랙 돌다보면 원마운트 부근 파스 냄새 일산호수 2017/03/04 815
658104 뱀..키우는 아들있나요? 중2가 한달째 조르고있어요 도와주세요 37 ... 2017/03/04 4,510
658103 지금 만두야식 먹어도 될까요? ㅠ 13 2017/03/04 1,463
658102 사장님의 남편 호칭을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24 힘드네요 2017/03/04 11,282
658101 결혼한 지 6년 차 되는 부부예요. 22 국제결혼 2017/03/04 7,894
658100 급질)새우깡 먹다가 임시로 떼운이가 빠졌어요 4 치아 2017/03/04 2,094
658099 안전한 래프팅 추천해 주세요 99 2017/03/04 325
658098 68년생 할머니는 아직 안계신건가요?(놀람주의) 50 놀람 2017/03/04 17,748
658097 내일 모헤어코트 넘 더워보일까요 3 홍이 2017/03/04 1,474
658096 준호 연기 잘 하네요 11 ㅡㅡ 2017/03/04 4,201
658095 3.1절 '태극기집회' 교인 동원 비난 여론 확산 11 그럴줄알았다.. 2017/03/04 1,814
658094 기침약) 자모추천해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19 감사^^ 2017/03/04 8,399
658093 먹다 남은 치킨 냉동실에 얼려도 괜찮을까요? 5 치킨곤란 2017/03/04 4,868
658092 이 옷의 브랜드는? 2 아시는 분... 2017/03/04 1,322
658091 박시장님 봤어요!!(창원 촛불집회) 6 오늘. 2017/03/04 897
658090 하루 세끼 사먹으니 할일이 없네요 하루 2017/03/04 1,727
658089 닥터 브로너스 발란싱 스킨 소프트너 어떤가요? 2 댓글 부탁드.. 2017/03/04 745
658088 세상에 ㅠㅠ수요 미식회가‥‥ 81 루비 2017/03/04 26,986
658087 도쿄에서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7 ... 2017/03/04 1,588
658086 헐~장난하나요?헌재에 '허위자료' 제출한 대통령측 15 질떨어지네요.. 2017/03/04 3,928
658085 더킹 악역을 최민식이 했다면 더 몰입이 되었을 듯해요 7 그냥 2017/03/04 1,590
658084 버릇없는 다섯살 시조카 ,, 제가 예민한건가요,, 30 해피유니스 2017/03/04 7,841
658083 눈밑 기미가 없어졌네요 ㅎ 30 ... 2017/03/04 28,163
658082 [단독] 급속도로 불어난 재산…최태민이 빼돌린 나랏돈? 1 환수 2017/03/04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