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적으로 대근육 발달이 느린 남자 아이 운동 뭐가 좋을까요?

린린 조회수 : 3,210
작성일 : 2017-03-04 00:50:48

학습발달은 빠르나 운동 신경은 좀 없어 보이는 6살 남자 아이에요.

뛰어놀고 춤추고 노래하는 것 좋아하는데, 공놀이를 한다거나 자전거나 킥보드 타는 거 보면 또래에 비해 느려요.

대근육 발달이 느리다 보니.. 소근육 발달도 느린지 손으로 하는 공작이나 블럭 놀이 등에 별로 관심이 없구요.

글씨 쓰는 건 잘하고 좋아하는데, 글씨 쓰는 것 외에 손으로 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른 부분은 안 그런데 소근육을 쓰는 활동에서는 자기가 잘하지 못한다는 자신감 부족이 있는 것 같아요.


웩슬러 검사에도 비동작성은 최상위나 동작성은 평균 이상 정도로 나옵니다.

검사 상담 할 때도 운동을 필히 시켜야 한다고 하고...

제가 봐도 점점 책에만 몰두하는데, 남자아이에게 운동이란 것이 여러모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키도 크고 신체 발달은 좋습니다.

경쟁하는 운동보다는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운동을 권하긴 했는데, 지금 나이에 어떤 운동을 시작해야 좋을지 고민스럽네요.

수영을 5세 때 몇달 했는데, 5세는 근육이 아직 붙지 않은 나이라 그냥 물놀이 하는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6세 (9월 생)때부터는 수영을 시작해도 될런지..

일주일에 한번 원 친구들과 축구(유아체육) 등록 하기로 했는데, 이거 가지곤 안될 것 같아요.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운동 뭐가 있을까요?


저의 아이와 비슷하게 대근육 발달을 위해 운동 시키셨던 어머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119.64.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격에 맞는
    '17.3.4 12:56 AM (118.216.xxx.58)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바뀝니다.
    본인 의지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세우고 할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령이 편한것 같아요. 꾸준히 하면
    금방 근육들이 보이고 자신감이 생기면 하나씩 늘려 나가면 금방 몸이 좋아집니다.
    습관을 길러 주기만 하면 좋습니다.

  • 2. /...........
    '17.3.4 12:57 AM (216.40.xxx.246)

    농구 축구 배구 같은 구기종목도 좋은데 팀스포츠가 싫다면
    테니스, 배드민턴 같은것도 좋아요.

  • 3. 태권도
    '17.3.4 1:20 AM (218.48.xxx.197)

    왜 때문에^^ 태권도는 생각 안하시는지...

  • 4. ..
    '17.3.4 1:36 AM (59.13.xxx.151)

    평지가 아니라 비탈길, 그것도 고르게 닦인 길이 아닌 울퉁불퉁한 산길을 자주 가 보세요. 야트막한 산이라도 자주 다니는 게 좋아요. 자세를 가르치는 운동은 근육을 한 방향으로 쓰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는 피하라네요.

  • 5. 아줌마
    '17.3.4 2:28 AM (157.160.xxx.6)

    그냥 아무 운동이나 많이 골고루 시키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제 아들도 운동 신경 진짜 없는데요... 검사 받은 거 아니고, 그냥 제가 보기에...

    그래서, 3살 때 즈음 부터 수영... 4살 때 부터 태권도... 겨울에는 스키... 5살 때 부터 테니스/축구... 6살 올해는 롤러 스케이트 타러 다녀요. (만으로...)

    다 한거번에 하는 거 아니고, 이거 하다 저거 하다 그런씩이에요. 학교에서는 농구/풋볼/다지볼 하는 것 같고요. 이것 저것 하다 보면, 잘 하는 운동 하나 있겠지 했는데, 없는 듯... 아니다... 스키는 잘 타요. 밸러스를 잘 잡는 것 같고, 겁이 없네요.


    제가 볼 때는 수영이랑 태권도가 참 좋은 운동 같습니다.

  • 6. 신기하네요
    '17.3.4 12:36 PM (14.39.xxx.7)

    언어성지능(비동작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이랑 차이 많이 나지 않나요? 원글님이 글 쓰신 거보면 차이 많이 날 것 같아서요 만약 둘 차이가 많은체로 계속 크면 학령기에는 비언어성 학습장애가 되서 미리 치료를 해야하는 걸로 알고 잇어요 그리고 대근육에 태권도나 수영 좋지만 특수 체육 시키면 좋을 거예요 감각 예민하진 않나요? 그네를 무서워한다던가 시소를 싫어한다던가 계단 내려갈때 주로 한쪽 다리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던가 몸놀림이 웬지 어색한다던지

  • 7. 신기하네요
    '17.3.4 12:37 PM (14.39.xxx.7)

    그러면 감각통합 치료 받아도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351 윤식당 보고 삼시 라면만 먹어요 4 옴마나 2017/04/09 4,033
671350 서울대 폴랩 대선 언론 보도 지수.jpg 10 편파 매우 .. 2017/04/09 656
671349 안철수 의혹에 관한 언론의 팩트체크.. 24 비행소년 2017/04/09 750
671348 코치, 롱샴 요즘 잘 안 드나요? 12 뒷북녀 2017/04/09 4,738
671347 나도 골수 야당지지자. 21 당신들만 야.. 2017/04/09 762
671346 어머나...월계수 양복점 어머니 별세 1 hum 2017/04/09 1,187
671345 국민만 섬기는 안철수!!" 이젠 안철수 외계인도 나올 .. 12 예원맘 2017/04/09 567
671344 일주일에 40시간, 하루에 8시간 근무하는 것도 힘들어요. 9 도대체 2017/04/09 1,548
671343 이희호-안철수 대화 녹취자, 안철수 캠프 합류 논란 34 샬랄라 2017/04/09 1,423
671342 형제들의 다툼 어찌해야 하나요? 3 .. 2017/04/09 1,314
671341 문재인은 관훈토론회에라도 나와라 33 그냥 2017/04/09 770
671340 국민의당은 불법 차떼기 경선 진상을 밝혀야 14 문재인 후보.. 2017/04/09 362
671339 고등2 여학생이면 키는 거의 다 큰거죠? 6 2017/04/09 1,508
671338 탈렌트 김영애님 별세하셨네요. 19 명복 2017/04/09 5,023
671337 안철수와 안철수표 새정치의 실체 : 권갑장 42회 3 깨어있는 시.. 2017/04/09 542
671336 안철수 음해하는 페이스북 글, 음해인지 알고서 읽으니 더 쇼킹하.. 30 친문이적폐세.. 2017/04/09 697
671335 .. 35 .. 2017/04/09 1,260
671334 장모님이라는 호칭~ 6 2017/04/09 1,537
671333 한달된 신생아 2시간 거리 여행 괜찮을까요? 14 ㅇㅇ 2017/04/09 1,706
671332 안철수는 호남에서 표 달라고 왜 그랬는지 기가막히네요 23 대통령은 인.. 2017/04/09 1,410
671331 시동생놈이 저를 보면 인사를 제대로 안 해요 24 이걸 그냥확.. 2017/04/09 4,084
671330 기관지염 3주째 가슴 답답함 누워있을 때 기침 더 나오는 증상 1 L기관지 2017/04/09 3,656
671329 이글 쓰고 지운사람 나타나세요 ㅡ나는 안철수의 그 비도덕성이 너.. 45 항상웃으며 2017/04/09 1,938
671328 국당 차떼기 사실이군요 "선거인단 동원 당 관계자 출당.. 36 차떼기조폭 2017/04/09 1,195
671327 안후보 관훈토론 영상 9 단호히 2017/04/09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