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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 넘으니 삶의 질이 확연히 달라져요

예비할 조회수 : 25,988
작성일 : 2017-03-04 00:44:17
사십대랑 너무 다르네요
전에 아마 조금은 할머니 같지 않을까 짐작했는데
실제 그런 면이 많네요
예를 들면 주변에 자녀 결혼 시키는 친구가 생기고 있고
심지어 손자 둔 또래도 있어요
또 눈이며 치아, 엉덩이, 손주름 등 노화현상이 보여요
호르몬ㅈ변화로 허탈감, 불안함, 슬픔이런것도 느껴지구요
쭉 남들이 다섯살 차이나던 동생이랑 친구처럼 봤는데
사십대 동생ㅈ은 심지어 삼십대로도 본다는데
저는 영낙없는 오십대로 보네요
사십대랑 몇살 차인데 삶의 질이 확연히 달라지는 느낌이에요
노인, 늙는거 아주 먼 일인 줄 알았는데 오십대는 멀진 않은 듯.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요.
IP : 175.223.xxx.10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큐큐
    '17.3.4 12:48 AM (220.89.xxx.24)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니는 60대 중반이신데,, 50대는 그래도 젊은 거라고 하셨어요.. 저희 어머니 또래중에는 벌써 치매가 오신 분도 있고,,50대 60대 초반까지만 해도 자고 일어나면 기운이 있었는데,, 요즘은 기운도 없고 할머니같다고 하셔요

  • 2. .............
    '17.3.4 12:51 AM (216.40.xxx.246)

    저희엄마도 육십 중반임.
    그래도 50대는 젊은거래요 2222222 그때는 그래도 꾸미면 여자느낌이 아직 남아있기도 했고, 옷이나 화장도 좀 먹히고 그랬는데.. 요새는 저희 엄마 아무리 꾸며도 나이가 보여요. 할머니 느낌 서서히 들고.
    그리고 심각하게 체력이 저하되고 골격도 약해지고.

  • 3. 40중반되니
    '17.3.4 12:57 AM (61.82.xxx.218)

    이제 젊은 시절은 끝났구나 느껴지더라고요.
    20대엔 10대로보고 30대엔 20대로 볼 정도로 정말 동안이던 얼굴이었거든요.
    30살에 첫 아이 낳아 유치원보내고 학교 보내면 주변에서 결혼 일찍 하셨나봐요 소리 진짜 많이 듣고요,
    35살에 둘째 낳아 둘째 유치원 보내며 5살 많은 오빠있다하니 그렇게 큰 오빠가 있냐고 깜놀하고요.
    올해 47살인데 이제 40중반으로 봅니다.
    슬슬 갱년기 증상도 오는듯하고요. 탱탱하던 손등에 힘줄이 팍~ 튀어나오네요.
    인생에 여름은 가고 이제 가을인가봐요~~
    쓸쓸하고 고독한 겨울이 얼마 안남아서 아쉽네요.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가나봐요~

  • 4. ..........
    '17.3.4 1:01 AM (122.47.xxx.19)

    근데 오십대는 체력을 떠나서 대부분 자식들이 독립하고 결혼하고 애 낳고 그런걸 봐야 하는 시기잖아요..몸이 망가지지 않더라도 자식이 장성해서 또 다른 세대를 낳게 되고 그런걸 지켜보는 나이대라 그걸 바라보면서 나는 젊다 이런생각 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요.그냥 정신적으로도 자식의 결혼이라던지 독립을 보면서 나는 이제 확실히 늙어가는 세대구나 그런 생각은 들것 같아요..사십대는 애 교육에 올인하는 세대라서 그런생각할 겨를이 없고 그 아이를 돌봐야 하는 책임감이 있으니깐 아직 젊어.이 아이를 책임져야해 이런생각이 강한반면 오십대는 확실히 자녀들이 커서 다른삶을 보여주니 정신적으로도 이제 나는 뒷세대가 되는구나 그런생각이 들것 같긴해요.뭐 어차피 다 나이가 드니깐 받아들이고 주어진 삶을 사는거죠

  • 5. 그래도
    '17.3.4 1:07 AM (118.216.xxx.58)

    60대에겐 좋은 시절이랍니다.

    저도 50대랍니다. ㅎㅎ
    체력은 지금이 최상 클라스랍니다.
    아쉬운게 노화의 전투력이 몸에 표현되어 가는 것에 아쉬움 담고 있답니다.

  • 6. 정말~
    '17.3.4 1:08 AM (222.233.xxx.7)

    연중행사로 감기 한번 안걸리던 건강체인데,
    폐경앞두고 제몸이 제몸같지 않네요.
    좀 여성다움 유지할려구 머리도
    어깨넘어로 길렀더니,
    그냥 머리 긴 남자...
    동글동글 동안에 귀염상이란 소리는 들었는데,
    걍 할줌마로...ㅠㅠ

  • 7. ..
    '17.3.4 1:15 AM (182.224.xxx.129)

    아직은 좋습니다..50대 중반
    아직은 건강도 나쁘지 않고,감성도,경제적으로도...
    그런데 무엇보다 건강한 이 시간이 짧을꺼란...그것이 좀 아쉽지요
    허나,,,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죠..자연의 이치니까요
    단, 저에게 허락된 이 순간들을...좀 더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어요
    자연과 많이 교감 하면서...

  • 8. . .
    '17.3.4 1:22 AM (211.209.xxx.234)

    애들 갈 길 가고 자유로운 시간이기도 해요. 그나마 가장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즐길 수 있는 시기일거라는 생각.

  • 9. ㅎㅎ
    '17.3.4 1:23 AM (221.156.xxx.54)

    그나마 인디언 섬머

  • 10. 당연한 자연의 섭리
    '17.3.4 7:24 AM (59.6.xxx.151)

    뻔하지만 흔한게 사실과 가까우니까요 ㅎㅎㅎ

    삼십대에는 이십대 뽀사시함 그립고
    사십대에는 삼십대 무르익음이 그립죠
    경험상- 저나 동년배 친구들을 봐도
    체력 차이가 많이 나서 더 그렇게 느껴지시는듯요

    근데 오래 사는 건 재앙이라는데 늙음도 받아들여야죠
    곰곰 생각해보다 지천명은 나는 늙고 있구나 를 받아들이란 뜻 아닐까 한 적이 있습니다--;

  • 11. 나야나
    '17.3.4 8:28 AM (125.177.xxx.174)

    전 41인데도 골골해요ㅠㅠ 진짜 힘들어요 정말 체력 좋았는데 갑상선암 수술하고는 완전 ...다른 사람인것 같아요 늙는게 너무 두려워요

  • 12. 그래도
    '17.3.4 8:55 AM (211.198.xxx.10)

    남은 인생에서 오늘이 제일 젊은 날입니다.
    나이듦이 좋은 이유도 정말 많아요
    그냥 인생을 누리는 걸로 생각하니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아요

  • 13. 51세
    '17.3.4 8:57 AM (114.204.xxx.212)

    아직은 좋은 나이에요
    체력도 별 차이없고 , 주변에 다들 아이가 어려서 손주 보려면 10년은 남고
    대학같면 여행다니려고요

  • 14. 님만 알죠
    '17.3.4 9:24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남들 눈엔 걍 아줌마로 보여요 아직 할머니는 아님
    요즘 오십대는 옛날의 사십대던데..
    다만 노화 이런건 본인몸이라 본인만 더 구체적으로 보이는듯

  • 15. ....
    '17.3.4 9:27 AM (138.68.xxx.28)

    너무 슬프네요.

  • 16. 올온
    '17.3.4 9:46 AM (175.223.xxx.237)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보니까 50대는 괜찮던데요. 60대 우리 엄마도 좀 거관리하시니 이뻐지기도 해요.

  • 17. 올온
    '17.3.4 9:47 AM (175.223.xxx.237)

    60대 우리 엄마도 운동 열심히 하고 피부관리하시니 이뻐지던데요. 괜찮으세요!!!

  • 18. 현재에만족
    '17.3.4 9:50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지금 현재가 제일 젊어요.60 되면 50적이 그립고, 70되면 60적이 그리워요.

  • 19. 늙음이 무섭다는
    '17.3.4 9:54 AM (121.187.xxx.84)

    늙는다는게 그냥 늙는다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불편할진 몰랐네요 피부가 다 중력을 이기질 못하고 흘러내리니 특히 얼굴 이마에서 부터 눈꺼풀 양뺨이 늘어지면서 불독 얼굴이 되고~~ 모습도 모습이지만 눈 떳다 감았다가 흘러내린 피부때문에 불편하죠

    나이50에 벌써부터 불독 얼굴되고 불편하고 여러가지로 이 늙는다는게 참 슬픈거에요 그러니 안면거상이며 필러 관리하는 사람들 충분히 이해가 되고

    보니 같은 50이라도 개인 건강차가 확연히 있어 아무래도 건강한 사람일수록 피부노화도 덜해 보이대요 부럽죠 어차피 다 늙지만 조금이라도 더디 늙고 싶은 맘이 있죠

  • 20. 오십하나
    '17.3.4 10:27 AM (112.160.xxx.10)

    내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시기예요
    이거하나로도 참좋아요
    대학도 들어가고 이제 그다지 내손이 필요없어요
    내가 직장도 다니고 내시간이 많아져요
    즈이들이 알바해 용돈쓰니 학비만 주면 돼요

  • 21. 폐경지남 할매
    '17.3.4 10:32 AM (39.121.xxx.22)

    우리끼리도 그래요
    이젠 여자도 아니라고

  • 22. ...
    '17.3.4 10:41 AM (223.62.xxx.140)

    평생 해오던 건강관리, 운동의 힘으로
    오십대에 꽃이 피는 느낌.
    체력도 건강도 정신력도 지혜도.

  • 23. ..
    '17.3.4 12:52 PM (116.124.xxx.153) - 삭제된댓글

    관리하기 나름이에요.
    50 먹은 어떤 여자는 원판도 이쁘지만, 관리를 워낙 잘 해서
    5살 이나 나이 내려 부르면서,
    젊고 잘 생긴 남자들한테 오빠 오빠 부르면서 앵기면,
    이 남자 저 남자가, 짝사랑하는 미모에요.
    어디 가나 주인공되고요. 관리만 잘 하면 다들 미모가 다 무너진 나이 50에 더 빛난다는 거.

  • 24. ..
    '17.3.4 12:53 PM (116.124.xxx.153) - 삭제된댓글

    관리하기 나름이에요.
    50 먹은 어떤 여자는 원판도 이쁘지만, 관리를 워낙 잘 해서
    5살 이나 나이 내려 부르면서,
    젊고 잘 생긴 남자들한테 오빠 오빠 부르면서 앵기면,
    이 남자 저 남자가, 짝사랑하는 미모에요.
    어디 가나 주인공되고요. 관리만 잘 하면 다들 미모가 다 무너진 나이 50에 더 빛난다는 거.
    애들 다 크고, 남편도 밖으로 나돌든가 말든가 신경도 안 쓰고.
    외모 빡 세게 관리해서 제2의 청춘을 지내는 듯.

  • 25. ..
    '17.3.4 12:53 PM (116.124.xxx.153) - 삭제된댓글

    관리하기 나름이에요.
    50 먹은 어떤 여자는 원판도 이쁘지만, 관리를 워낙 잘 해서
    5살 이나 나이 내려 부르면서,
    젊고 잘 생긴 남자들한테 오빠 오빠 부르면서 앵기면,
    이 남자 저 남자가, 짝사랑하는 미모에요.
    어디 가나 주인공되고요. 관리만 잘 하면 다들 미모가 무너진 나이 50에 더 빛난다는 거.
    애들 다 크고, 남편도 마누라 지겨워 밖으로 나돌든가 말든가 신경도 안 쓰고.
    외모 빡 세게 관리해서 제2의 청춘을 지내는 듯.

  • 26. 59세
    '17.3.4 12:54 PM (124.82.xxx.239)

    이번에 대학원 등록했어요. 애들이 갈 길 찾아가니 시간도 남고 남편도 나이 드니 많이 도와줘서 편하게 공부하고 있구요. 오히려 앞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일 찾게 돼서 좋아요. 돌아서면 공부한 거 금방 까먹긴 하지만 젊은 애들이라고 안 까먹나요? 한번 해서 안 되면 두번 읽고 또 안되면 세번 읽고... 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 27. ..
    '17.3.4 12:54 PM (116.124.xxx.153) - 삭제된댓글

    관리하기 나름이에요.
    50 먹은 어떤 여자는 원판도 이쁘지만, 관리를 워낙 잘 해서
    5살 이나 나이 내려 부르면서,
    젊고 잘 생긴 남자들한테 오빠 오빠 부르면서 앵기면,
    이 남자 저 남자가, 짝사랑하는 미모에요.
    어디 가나 주인공되고요. 관리만 잘 하면 다들 미모가 무너진 나이 50에 더 빛난다는 거.
    애들 다 크고, 남편도 마누라 지겨워 밖으로 나돌든가 말든가 신경도 안 쓰고.
    이 남자 저 남자, 보고 싶네 문자질 하면서, 외모 빡 세게 관리해서 제2의 청춘을 지내는 듯.
    거기서 나오는 호르몬 만으로도 남보다 세월이 2배는 늦게 흐를 거에요.

  • 28. 체중관리만 잘해도
    '17.3.4 1:22 PM (39.121.xxx.22)

    40대로보여요

  • 29. 우리 힘내요
    '17.3.4 3:09 PM (183.100.xxx.33)

    저도 51세. 어느분 말대로 젊어도 봤으니 늙어도 봐야죠. 사람이 나이 먹어도 젊을 때 처럼 팔팔하고 시들지 않으면 인간사회가 더 패악해질것 같아요. 그래도 인간이 늙어가고 약해지니 그걸로 맘이 팍팍해지는 면도 또 그런 사람도 있지만 결국 인간의 연약함을 받아들이게 되고 겸손해지는 면도 있는것 같네요. 당장 우리 시어머니들도 기운이 팔팔하시면 더 혈기부리고 더 갑질허실꺼 아니예요. ㅋㅋ
    그냥 지금이 최고다 생각하고 운동도 먹거리도 잘 관리해서 더 아프지나 말고 몸 살살 아껴가며 살자구요.
    정 늦둥이 막네가 아직 초등이라 힘든데 이런 저보다 나으시잖아요.

  • 30. 막판에 오타가
    '17.3.4 3:11 PM (183.100.xxx.33)

    많네요. 죄송요

  • 31. 저는 50
    '17.3.4 4:30 PM (1.244.xxx.125)

    전 올해 50인데요.
    흰머리가 점점 많아지고 체력 딸리고 눈밑 주름도 깊어가니 정말 이젠 더 이상 젊진 않구나 느껴요.
    아직 폐경 안됐지만 늙어가는게 서글픈 느낌은 드네요.
    그런데 딱 한가지 좋은 점은 나를 위한 시간이 점점 늘어가고 주민센터에서 운동하고 있고 이 달엔 서양화도 등록하려고 합니다.
    제 자신을 위한 시간이 늘어나서 좋아요. 이제서야 나를 위한 삶이 시작되는구나 싶어 인생의 새로운 면이 저를 다시 태어나게 만드는것 같아요.
    노화를 나쁘게 받아 들일것이 아니라 삶의 다른면을 바라보면서 거기서 새로운 행복을 찾으면 노화도 서글프기만 하진 않을것 같아요.

  • 32. 아이러브마이7
    '17.3.4 5:43 PM (211.209.xxx.11)

    노사연 노래처럼 익어가는 건데 노화에 대해서 너무 슬프게만 보지 맙시다.
    분위기 잘 다듬고 말 젊잖게 하고 이쁘게 꾸미고 다니면 오십대 육십대도 여자느낌 납니다.
    흰머리도 잘 셋팅하고 나가면 좋고요.
    환한 웃음에 코디 잘하면 얼마든지 고와요.
    건강에 신경쓰고 그러면 되요.
    나이는 누구나 공평하게 먹는건데 누가 더 어쩐건 없다고 봅니다. 56세

  • 33. violet11
    '17.3.4 6:22 PM (61.74.xxx.58)

    전 30대인데,, 제가 느끼기에 50대는 이제 젋지도 않은 늙지도 않는 연령으로 보여요. 30대 후반은 왠지 그 초입인 것 같구요.

  • 34. ..
    '17.3.4 7:28 PM (217.84.xxx.8) - 삭제된댓글

    41인데, 50 언니들 40대처럼 안 보여요;; 30대는 30대고 40대는 40대에요. 지나보셨잖어요. 아우라는 못 속이는 서. 김성령 엄정화가 제 아무리 관리 퀸이어도 41인 내 근처 어림도 없어요. 젊어보이는 왕언니일뿐.

  • 35. 근데요
    '17.3.4 8:43 PM (110.47.xxx.46)

    30대 초반이 보기엔 41살도 늙어 보이는 사람들 많아서... 김성령을 나이 모르고 보면 어지간한 41살 아줌마들보다 젊어보여요. 본인들의 착각이죠. 왕언니로 보인단건요

  • 36. 그냥
    '17.3.4 8:58 PM (86.168.xxx.125)

    나이먹는걸 받아들이고 살아요. 만50 넘어서 보는 내 얼굴은 주름은 남들에 비해 덜해도 피부가 처지고 목주름 보고 깜짝 놀라고 마는 그야말로 중년부인이더라구요.갱년기에 접어들어 우울해질 때도 있지만 좀 더 관대해지고 삶의 지혜도 예전보다 깊어진 자신을 보면서 50대도 나름 매력있다고 느껴요. 그냥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중히 여기다보면 안에서 차오르는 평온함이 내 얼굴을 빛나게 하는 것 같아서요.

  • 37. ...
    '17.3.4 9:40 PM (122.32.xxx.151)

    극강 자본주의 첨단기술 시대라 그런가
    요즘은 40대 지나기 시작하면 개인차가 너무 심하네요 솔직히 나이 알고 보니까 그렇지 전혀 모르고 보면 나이 맞추기힘든 여자들 쎄고 쎌듯
    물론 타고난 유전자가 제일 중요하지만
    오늘 엄정화 나오는 드라마 하길래 잠깐 보는데
    와.. 엄정화 낼모레 오십 아닌가요? 물론 시술한 티도 많이 나긴 한데 저나이에 섹시한 댄스가수 역할 예전같음 생각도 못했죠 전혀 안 어색하고 예뻐요
    얼마전 사진 올라온 고소영도 넘 예쁘고

  • 38. ...
    '17.3.4 9:58 PM (217.84.xxx.8) - 삭제된댓글

    자기 나이 아우라 다 보여요;; 30대 다르고, 40대 다르고 다 다르다구요. 김성령도 왕언니에요. 예쁘고 젊어보여도 연륜 못 속인다구요.

  • 39. ㅋㅋ
    '17.3.4 10:37 PM (110.47.xxx.46)

    217.84님 정신승리하세요.

  • 40. 힘냅시다.
    '17.3.4 10:47 PM (182.222.xxx.195)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
    오십대라도 한참 젊고 멋지게 살아요.
    모든게 생각하기 나름이더라구요.
    아이들 다 키우고 나름 내 나름대로의 시간 보내고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과 운동도 다니고..
    갱년기라도 아주 힘차게 보내고 있어요.
    아직 병원한번 안 가보고 ....
    어떤 음식을 먹느냐 ..어떤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서
    갱년기도 다른 것 같아요.
    지금도 안늦었으니
    운동 먹는 것 신경 많이 써야할 거예요.

  • 41. 51
    '17.3.4 10:50 PM (211.211.xxx.64)

    결혼전에 이쁘다소리좀 들었지만 그닥 재미없이 살았고
    결혼후에도 좋은나이 속끓이고 사느라 힘들었는데 그래도 겉모습은 안그랬대요
    나이 40넘으면 얼굴에 다 나타난다는데 유일하게 안그런것같다고 주위에서 그랬구요 일단 결혼한 아줌아스러움이 없이 상큼함이 있다대요 해서 정말 40중반까지도 당연 아가씨 소리 들었어요
    저보다 6살 나이많은 언니 딸이냐는 소리도 들었어요
    시댁 조카들이 입을모아 최강동안이라는 소리도 하고
    첨보는 사람들도 고개를 갸우뚱하며 결혼 안했죠? 가 인사였는데
    딱 49되니까 아줌마 소리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작년부터는 제가 일하는곳의 사모님이냐소리 나오고
    휴.. 감당안되더라구요
    워낙 적어도 10살 아래로는 보여져왔다는그거에
    일반인도 기분이 이런데 연예인은 나이 먹는게 얼마나 억울할까 싶은 생각도 들고
    피부가 얇고 눈이 크고 잘웃어 눈가에 주름은 약하게 있었는데 그게 제대로 깊어지면서 보톡스를 맞아야하나 고민도하고
    조카의 제작년(49)까지는 상큼했는데 이제는 좀 피곤해보인다ᆢ라는 말 듣고 우울해지더라구요
    뭐 그동안 들은 말들이 인사치레였던걸 몰랐단말이냐 라고 해도 어쩔수없지만 뭐 여튼 저 나름대로는 아직 억울하네요
    50을 축으로 급노화가 와버린게요

  • 42. 마른여자
    '17.3.5 11:39 AM (182.230.xxx.127)

    ㅜㅜㅜㅜㅜ

  • 43. ..
    '17.3.5 3:05 PM (119.149.xxx.239)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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