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고생 교복 치마를 H형으로 만든건 무슨 정신머린지 모르겠어요
트임은 중간에 하나 있지만 있으니마나구요
그 치마를 입으면 계단하나 올라가는것도 힘들데요
하루종일 학교에서 지내는데 다리를 옴짝달싹하게 만든다는게 폭력적이라고까지 생각이 들어요
저런 치마를 입어볼일도 없는 남자들이 컨펌했겠죠
어제 입학식날 혹시 몰라 체육복을 들고 갔는데 선배들이 다 체육복 바지를 입고 다니길래 애도 일치감치 갈아입고 집에까지 입고 왔어요
아침엔 다시 바지 들고가느라 가방이 무겁구요
치마를 입을수 없는 지경이라 다 체육복 입을거면 첨부터 편하게 만들어주지
내년이라도 치마디자인 바꿔준다면 다시 살 의향이 있는데 학교에 건의할기회가 있음 하고 싶어요
애는 원래 교복을 집에서도 자기직전까지 입을 정도로 아주 편하게 입고 다녔는데 번거롭게 매번 체육복으로 입고 벗을 생각하니 참 깝깝합니다
또 밑에만 체육복입으니 보기도 싫어요
근데 고등 치마 저런 경우 많이 봤는데 짧게 만들어서 입는건 많이 봤어요
괜찮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많겠지만 불편해하는건 확실하죠
1. 교복
'17.3.3 11:40 PM (49.168.xxx.75)학부모교복위원인데요.
교직원,학부모위원,학생회장,부회장등이
참석해서 선정하고 학생들 투표로 최종 선택해요.
운영위원과 학부모회에 건의해보세요.우린 이번에 디자인 완전히 바꿔요.
그리고 우리 학교는 바지 선택 가능해서 바지도 많이 입고 다녀요.2. ..
'17.3.3 11:45 PM (118.38.xxx.143)아 진짜 건의하고 싶네요 불편해서 체육복입을거면 그냥 치마바꾸자구요
3. ..
'17.3.3 11:48 PM (114.204.xxx.212)다 바지로 하면 좋겠어요
짧고 스타킹에 보일까 불편하고 춥고요4. 그게
'17.3.4 12:03 AM (223.33.xxx.76)애들에게 A라인과 H라인 중 고르라고 하면 열에 여덟은 H라인 치마 골라요. 요즘은 바지입는 학교도 많은데 바지원단이 치마원단과 같아서 솔직히 편하다고만 할 수는 없어요.
5. 78
'17.3.4 1:31 AM (175.223.xxx.115)여학생에게 교복 치마를 입히는게 시대착오적이죠. 여학생이 교복바지 입는건 본적 잘 없네요. 대체 불편한 치마를, 것도 공부하는 학생한테 천편일률적으로 입히는 이유가 뭘까요?
6. 그런
'17.3.4 5:30 AM (175.223.xxx.85)고등교사입니다.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화가 치밀때도 있습니다.
애들은 그런 치마를 들고 가서 또 줄입니다.
제 친구는 딸이 줄여다둔 치마를 몰래 갖고가서
뒷단만 다시 늘여다 입혔다네요.7. 지혜를모아
'17.3.4 9:04 AM (223.38.xxx.6)저희딸도 고1인데 계단이 치마입고 올라갈수 없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문제라고 하네요
양옆에 벽이 없는 계단이 있데요
아래서보면 속이 다 들여다 보인다고 ㅜ
교복치마도 문제지만 애들 스타킹사대는것도 문제예요
팬티스타킹 한개에 3990원 일주일에 두개이상 버려요
코가 나가서요 ㅜㅜ 제발 조심히 신으라고 사정사정하네요
시장에서 사는건 안신어요 너무 약해서 금방 터지고
색깔이 인이쁘다나 뭐라나
고탄력스타킹 신는데 딸 2명 이상 키우는 집은 스타킹값 감당도 어려울거 같아요
저는 하나인데도 부담스러워요8. 지혜를모아
'17.3.4 9:05 AM (223.38.xxx.6)선택하는거 없이 전부 바지로 바뀌었음 좋겠어요
애들 치마줄이는거 가지고 싸우기도 힘들어요9. 가짜주부
'17.3.4 9:26 AM (223.33.xxx.150)A라인 스커트인데도 집에 올때는 체육복 입더군요. 저희 무릎까지오는 길이이고 중학교때는 무릎밑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조금 짧아졌다고 만족하더군요. 여중여고 같이 있는데 립스틱도 안되고 규율이 좀 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