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시호, 특검이 내준 숙제 ‘뚝딱’…머리도 좋아'

...... 조회수 : 4,947
작성일 : 2017-03-03 23:32: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장씨가 항상 밝게 인사한다. 어찌나 긍정적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장씨에게 ‘또 오셨네요? 오늘은 뭐해요?’라고 물으면 장씨가 ‘오늘 숙제 받았어요’라고 웃으며 얘기했다”며 “그리고는 18층 작은 조사실에서 ‘숙제 받았어요’라며 컴퓨터에 혼자 뚝딱뚝딱 쓰곤 했다”고 설명했다.

이용복 특검보는 “장씨가 붙임성이 좋아 놀랐다”고 했다. 그는 “장씨가 모든 사람에게 인사도 잘해서 처음에는 우리 직원으로 착각할 정도였다”며 “나를 볼 때마다 인사했다”고 밝혔다.

양재식 특검보는 “장씨가 실제로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사진을 찍듯이 기억하고 기억력이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양 특검보는 “장씨가 휴대전화 번호도 손으로 그리면서 기억했다”며 “두세 달 전 일도 기억하기가 쉽지 않은데 나중에 보면 기억이 상당히 정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언론을 보면 장씨가 공부를 못했다고 나오는데 공부를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이라며 “머리가 좋더라”라고 말했다.


굉장히 긍정적인 성격인가봐요.
IP : 14.39.xxx.1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
    '17.3.3 11:34 PM (222.109.xxx.187) - 삭제된댓글

    장시호 청문회 하던날 82쿡에 글 꽤 올라왔었어요. 걸크러쉬 하고 매력있어 보인다고. 확실히 사람 보는눈 정확한 사람들 꽤 있네요.

  • 2. ...
    '17.3.3 11:34 PM (125.185.xxx.178)

    잘되서 아들보게 되길 바래요.

  • 3. 다들 모르쇠보단
    '17.3.3 11:38 PM (58.231.xxx.76)

    그나마 낫네요.
    청문회때 제발로 나온거보곤
    특이하다하긴 했어요.
    특검직원으로 착각할정도라니 ㅋ

  • 4.
    '17.3.3 11:47 PM (110.70.xxx.44)

    저러기도 쉽지 않은데 타고났나봐요.
    긍정적인 얼굴에 교도소에 있는데도 얼굴,머릿결에
    윤이 나요.

    이규택 특검보가 기러기라고 전에 어떤 분이 올렸었는데 아닌데요?
    집에서 기자들 전화 받을 때가 있는데
    "지금은 확인해 줄 수 없다" 란 말을 반복하니까
    부인이 그럴려고 특검보하냐고,그러려면 때려치라고 한대요.
    아들은 문자로 "지금 내 위치는 확인해 줄 수 없다" 라고 농담 문자 보낸다고 하네요.

  • 5. 그니까
    '17.3.3 11:51 PM (222.98.xxx.90)

    순쉬리가 똑똑한 조카한테 일 많이 맡겼죠
    제발등 찍었네 ㅎㅎㅎ

  • 6. ...
    '17.3.4 12:04 AM (58.121.xxx.183)

    감옥에 있다가 특검사무실에 오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 7. ...
    '17.3.4 1:07 AM (218.236.xxx.162)

    장시호씨 고맙네요 정상 참작되길 바래요

  • 8. ...
    '17.3.4 2:52 AM (1.237.xxx.35)

    특검에서 나 뭐뭐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고

  • 9. sandy
    '17.3.4 3:45 AM (223.62.xxx.119)

    전형적인 소시오패스의 행동인데 모두다 속네요...

  • 10. 아들
    '17.3.4 5:27 AM (119.149.xxx.132)

    보고싶고 형량을 줄이고 싶은 마음, 이해는 가지만 보통 내기는 아닌 듯 싶고,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
    가까이 하면 결코 도움은 절대 안 되는 스타일요.

  • 11.
    '17.3.4 8:05 AM (110.70.xxx.44)

    어쨌든 그런 성격이 수사에 큰 도움이 됐으니
    다행이에오.
    나중에 개인적으로 볼 일이있는것도 아니고요.

  • 12. ..
    '17.3.4 8:29 AM (61.80.xxx.147)

    소시오패스는 순시리지...

    순시리뇬이 조카한테 두집어 씌우니

    조카도 자식이랑 살아야죠.

  • 13. 쓸개코
    '17.3.4 10:28 AM (222.101.xxx.228)

    걸크러쉬 좋아하네요. 청문회때 걸크러쉬 얘기하는 사람은 우리네 밖에 없었는데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828 부모님 모시고 제주행, 관광지 생각하면 서귀포 숙소가 나을까요... 2 . 2017/03/06 987
658827 애 낳고 다시 일 시작하려면 언제가 제일 나은가요? 3 전업 2017/03/06 717
658826 엄정화가 글래머인가요? 허리통이 의외로 10 엄정화허리 2017/03/06 5,258
658825 트렌치코트 추천해주세요 ㅇㄹㅎ 2017/03/06 381
658824 '사드 보복' 해제 여부, 미국만 바라보는 한국 2 무능력정부 2017/03/06 504
658823 고1 그냥저냥 딱 중하정도하는 아이 어떻게 진학길을 잡아야할까요.. 5 고1맘 2017/03/06 1,599
658822 온갖 결혼 비혼 1 저는요 2017/03/06 1,206
658821 실비보험은 한달에 얼마씩 나가는게 적당할까요? 3 dd 2017/03/06 1,832
658820 살만 빠지면 소원이 없겠어요... 13 휴... 2017/03/06 3,369
658819 (인테리어꿀팁)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인스.. 249 ㄷㄷㄷ 2017/03/06 33,153
658818 결혼 육아 폭망의 길 맞아요. 29 크큭 2017/03/06 8,495
658817 육아의 어려움을 공감못하는 남편 41 ... 2017/03/06 4,680
658816 7세 아이 독서 자세 바르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 빗방울 2017/03/06 402
658815 감사합니다 ㅎ 8 .. 2017/03/06 981
658814 아들이 키크는 한약을 먹고싶다는데요.. 18 .. 2017/03/06 4,077
658813 13 .. 2017/03/06 3,525
658812 학군쪽으로 일산보다 더 가성비괜찮은 동네 좀 추천해주세요 7 일산아짐 2017/03/06 2,395
658811 부산 사하구에 잘하는 치과 추천 해주세요 치과 2017/03/06 760
658810 존중받지 못하는 연애 5 ㅠㅠ 2017/03/06 3,441
658809 결혼후 아파트 분양받아 사는게 인맥관리에 정말 도움이 되는건가요.. 5 분양 2017/03/06 2,286
658808 6세 남자아이의 행동... 원래 이런가요? 4 린나 2017/03/06 1,278
658807 요아래 사주얘기가 있어서요 11 호호 2017/03/06 4,691
658806 대학동창 모임 나가니 다른 나라 세상이네요 22 2017/03/06 17,831
658805 최성봉을 이제야 알았어요.. 1 2017/03/06 1,427
658804 수영 4달을 했는데도 자유형 끝까지 못가요 ... 8 수영 2017/03/06 4,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