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트리버랑 살려면 주택이어야겠지요

오십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7-03-03 23:24:33
이제 오십대로 접어든 부부입니다.
결혼 후 계속 아파트만(빌라도 두 번)살아서 좀 지겹기도 하고
무엇보다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바로 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집을 매매하려는데 주택을 보려고 해요.
현재 강쥐를 키우고 있는데 남편 오랜 소망이 리트리버 키우기예요.
막연한 게 아니라 공부도 하고 정보도 알아보곤 해요.
아파트의 장점을 너무 잘 알고 소위 이름대면 다 아는 아파트에
살아봤어요. 근데 어차피 내 주제에 재테크할 것도 아니고
아끼고 살면서 관리비 더 내고 빌라를 살까, 고민중입니다.
서초2동쪽, 서래마을서 잠깐 살아봤거든요. 다 좋은데
관리비가 어마무시해서^^. 당근 집값도 안오르고요.
물론 좋은 빌라는 나오지도 않아요 ㅋ 효성 이런 데요.

IP : 221.167.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ㄴ
    '17.3.3 11:29 PM (220.78.xxx.36)

    리틀버가 활동력이 강해요
    좁은아파트는 답답할꺼에요

  • 2. ㅌㅌ
    '17.3.4 12:56 AM (1.245.xxx.39)

    아파트에서 닥스훈트 키우는데요 얘도 나가고 뛰놀고 싶어 환장한애인데 미안해져요 가능하면 주택서 키우고 싶고요대형견은 더하겠죠

  • 3. 주택이면
    '17.3.4 1:39 AM (175.211.xxx.164)

    최고 좋지만 아니어도 가능은 해요. 아파트던 오피스텔이던.
    근데 서울 복잡한곳은 아무래도. . . 일산이나 분당처럼 현관만 나와도 산책하기 좋은곳이 많다면 모르지만 애들이 너무 답답하겠죠.
    저는 그보다 견주분의 상황?이 더중요할것같아요. 래트리버가 모두 상상하시는것만큼 착하고 얌전하지만은 않거든요. 힘도 엄청나고 천방지축인 경우도 많은데 40대인 저희부부도 로망이었다가 이웃개산책한번시켜보고 포기한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허리가 남편은 무릎이 조금 안좋거든요ㅜㅜ갑자기 당기면 다치겠더라고요.
    체력좋으시고 몸으로 잘놀아주실자신있으시고 산책1시간정도는 기본해주실수있으면 문제없을거예요.

  • 4. ㅅ.ㅅ
    '17.3.4 4:40 AM (49.196.xxx.143)

    연세 있는 지인이 리트리버 살까 하다 구하기도 어렵고 비싸서 최근에 보더 콜리 샀어요, 아주 똑똑하고 짖지도 않고 순하네요
    아 결정적으로 리트리버랑 비교하면 털이 덜 빠진데요

    암튼 밤에 3시간 마다 일어나기 아주 힘들다고, 건강악화 조짐 쓰러질 거 같다고 파양되서 저희가 기르기로 해서 데리고 있네요

  • 5. ㅅ.ㅅ
    '17.3.4 4:44 AM (49.196.xxx.143)

    저희는 이미 대형견 한마리 있고 마당이 넓어 손은 덜가는 데요, 두서달 후 중성화 비용이 걱정이긴 합니다

  • 6. ㅅ.ㅅ
    '17.3.4 4:45 AM (49.196.xxx.143)

    참 마당에 응가한 거 빨리 못치우면 파리가 아주 많어요
    ㅠ.ㅠ

  • 7. 아니래요.
    '17.3.4 7:49 AM (211.212.xxx.93)

    세나개의 강형욱씨의 설명은

    원룸에 살아도 하루 한번이상 산책시키는 주인이
    넓은 마당있는 집 주인보다
    개한테 더 좋은거라했어요.
    산책만 충분히 시켜주면
    큰 개를
    좁은 집에서도 행복하게 키울수 있답니다.

  • 8. ㅇㅇㅇ
    '17.3.4 9:07 AM (61.83.xxx.25) - 삭제된댓글

    대형평수인데
    리트리버키우는집있어요
    일단 순해서 집에서 막돌아다니지 않고
    짖음도 거의 없데요
    산책은 2번시키고 털이 제일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 9. 개는..
    '17.3.4 9:24 AM (221.162.xxx.156)

    정원이 200평이어도 개는 밖에 나가고 싶어해요.(실제로 필리핀에서 개 키우는 지인의 경험)
    이미 내 영역이 된 곳과, 내 영역이 아니어서 다른 개들의 냄새가 있는 곳은 다른 거라서요.

    아파트에서 대형견 키우면 주민들이 싫어하니 주택으로 가는 거지,
    개 입장에선 산책만 자주시켜준다면 3평 원룸이어도 상관없어요.
    100평 큰 집에 살아도 산책 안시켜주면 개들은 우울해지고 미치는 거에요..

  • 10. 리트리버
    '17.3.4 9:25 AM (101.185.xxx.25)

    리트리버 잘 짖어요. 소리도 엄청 커요.
    특히 산책도 어릴때 정말 많이 시켜주셔야 해요. 위에서 여러분이 말씀하셨듯이 집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산책이 문제에요. 하루에 최소 2번 한번에 최소 30분 산책에 입에 거품 물 만큼 뛰게도 매일 해주셔야 해요.
    이렇게 많이 할수록 헛짖음이 없고 집에서 얌전합니다.
    아 그리고 털 엄청 날려서 집안에 털 안나오는데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674 프로폴리스 먹으면 몸에 열나나요 ? 2 프로폴리스 2017/03/04 1,932
657673 40대 미혼 여자가 갈만한 교회 있을까요? 11 .. 2017/03/04 3,047
657672 KBS 동행 2 하늘 2017/03/04 2,659
657671 강참치 2 궁금 2017/03/04 1,053
657670 샤워 저처럼 하시는 분 계신가요? 9 ㅍㅍ 2017/03/04 5,391
657669 중학교 방과후 4 질문 2017/03/04 981
657668 주식 최소 수량 몇정도일때 매수 할수 있어요..?? 2 2017/03/04 1,088
657667 혹시 노트북에 윈도우 깔아보신분 ? 4 ㅁㅈ 2017/03/04 900
657666 뜬금없이 생각해보니 중고대부터 연락해온 친구 모두가 첫째예요 3 ..... 2017/03/04 1,330
657665 흰콧털 나는분 있나요? 2 ... 2017/03/04 3,149
657664 촛불집회 함께 봐요~ ^^ - 오마이tv 1 . 2017/03/04 476
657663 지금 동행에 나오는딸 너무대단하네요 ㅠㅠ 11 에효 2017/03/04 5,355
657662 올해 47살 71년생들 어떤가요? 65 .. 2017/03/04 19,712
657661 부산 촛불 집회 참석중입니다. 3 뮤즈82 2017/03/04 680
657660 지금 광화문 왔는데 슬프네요 19 에효효 2017/03/04 5,294
657659 고등 1년 수업료 면제면 ..? 3 고등 2017/03/04 1,146
657658 쥐젖을 레이저로 빼고난뒤 연고 발라야해요? 4 쥐젖 2017/03/04 1,964
657657 (초3)각도조절 책상이 필요할까요? 2 열매사랑 2017/03/04 763
657656 대견한 조카 대입조언 부탁합니다 7 고3이모 2017/03/04 2,048
657655 전세 재계약시 부동산에 따로 돈 내나요?? 5 하니 2017/03/04 1,088
657654 매생이 떡국 먹어보고 싶어서 매생이 한덩이 사왔는데 5 ... 2017/03/04 1,401
657653 약사는 가난을 벗어날수 있는 16 ㅇㅇ 2017/03/04 6,320
657652 영작 부탁드려요 1 궁금 2017/03/04 341
657651 (이사 고민) 서울에 학군 무난한 동네.. 27 디딤돌 2017/03/04 7,201
657650 음식조절하니 세상 다 산 거 같아요 7 .. 2017/03/04 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