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도 뜨고 트위터에서도 욕하고 난리가 났는데 뻔뻔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계속 나올 생각인지?
그것도 딸바보 컨셉으로 가정적인 아빠 코스프레 하면서???
하차하는게 시청자에 대한, 인간에 대한 예의같아요.
이렇게 욕먹고도 계속 나오면 정말 답 없을듯.
방송국도 아무 생각없는 방송국이고.
어떻게 이 나라는 여자있는 술집에 가서 접대부들의 접대받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
그걸 이해해주는 아내가 뿌듯하다는 남자의 말을
그대로 내보낼 수가 있는지?
그것도 자막까지 붙여가지고??
정말 나라 전체가 미쳐 돌아가는 것 같아요.
방송국 놈들도 다 같은 인간들이라 이런 사태를 예상하지 못하고 내보낸 걸까요?
자기들도 다 다니니까????
주씨를 보니 업소에 몰래 다니는 남자들은 그나마 양심적이었다는.ㅠㅠ..
아내한테 들켜서 잘못했다고 비는 남자들은 그나마 착했었다는..ㅠㅠ....
다 똑같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는 사람들이었네요.
82에도 그런 사연 많이 올라오곤 했었는데 그래도 그놈들은 자기 잘못을 아는 놈들이었음.
딸들과 나오는 방송에서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인간보다는 그래도 양심적이었다는..
어떻게 이렇게 양심이 없고, 부끄러움을 모르고,
당당하게 떠들어댈 수가 있는건지.
여기가 무슨 사우디인지.
여자들 권리가 너무 낮은 것 같아요.
자기 아내만 무시한게 아니고 시청자들도 모두 무시하니까 이런 말을 방송에서 할 수 있는거죠.
어떤 백인 여자가 한 말이 생각나요.
자기 나라에도 성매매 여성들이 있고 스트립쇼하는 곳도 있지만,
남자들이 성매매하는걸 찌질한 애라고 생각해서 가는 사람은 몰래 가고
아내나 여친이 있을 경우엔 정말 이혼사유기 때문에
가면 안되는 것이고 가는 사람이 있어도 몰래 가지 한국처럼 대놓고 가진 않는다고.
자기 너무 충격이 심했다고 그러더군요.
한국남자들은 우르르 몰려서 여자들 나오는 술집에 다니고,
여자들이 따라주는 술 마시고 여자들 주물럭거리고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떠벌리고 다니는게 정말 충격적이라고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가정이 파탄났는가. 그것도 아니라고.
다들 자상한 아빠고 가정에 나름 충실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었다고.
그러면서 꼭 술집은 여자들 나오는 술집에 다니고 그게 하나의 문화인 것이 너무 충격이라고 하더군요.
여자끼고 술마시는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니
저런 찐따같은 연예인도 방송에서 이런 술집 가는걸 남자들의 세계 운운하며 주접을 떨겠죠.
그걸 용납? 하고 이해하는 누구같은 여자가 있고, 그걸 또 쿨한 척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인간들이 있으니,
이런 문화가 사라지지 않는 겁니다.
이번 기회에 욕 더럽게 먹고 하차했음 좋겠어요.
최소한 자기가 내뱉은 말이 잘못된 말이고, 자기가 하는 행동이 잘못된 행동인걸 알게 되기를..
당사자도, 그리고 남자들의 세계라며 몰려다니는 일반인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