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움 제가 잘못한건가요??

ㅜㅏㅣㅣㅣ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7-03-03 20:53:21
요즘 남편이 이직준비중인데 어젠 다짜고짜 집에 와선 너 주말에 뭐 하자고 하지마 나 이력서 다시 새로 써야하니까.!!! 이러면서 짜증 화가 섞인 말투로 이야기를 해요
전 아기 밥먹이고 있었고 그냥 화안내고 나 주말에 바쁘니까 하루만 이력서 쓰게 도와줘..이렇게 말하면 저도 기분 안상하고 싸움이 안됐을텐데 늘 말투가 공격적이고 짜증이 섞여있어요

아무일도 없고 제가 아무말도 안했는데 갑자기 그런식으로 말하면 너무 화가 납니다..저도 받아주는데 한계가 있구요 부하직원 대하듯 명령조에 짜증섞인 말투..안고쳐지네요

당신은 그냥 혼자 사는게 낫겠다 그랬어요 그리곤 저더러 도대체 뭐하냐고 합니다..애기 어린이집도 가는데 왜케 집이 엉망이냐구요..저요.

어린이집 일주일에 삼일 보내면 이틀은 청소하고 집에 있고 나머지 하루는 친구 어쩌다 만나고 저도 밖에 외출하고 옵니다 미칠것 같아서요 애가 남편한테 가지도 않아요 밥도 제가 줘야 먹고요.

항상 일어나지도 않은일에 일어날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미리 예견하고 넌 분명 안그럴꺼잖아..라고 사람을 미리 다그칩니다 정말 미칠것 같아요 이혼하자 했더니 제가 어제 한말들때문에 너무 힘들다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82.246.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직중일때는
    '17.3.3 8:5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예민할때일것같은데
    이직할때까지 지켜봐주면 안되나요?
    아이키우기 너무힘들고 고생스러운건 아는데...
    남편힘들땐 모른척 내비두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2. ....
    '17.3.3 9:00 PM (59.15.xxx.61)

    남편이 아들은 아니지만
    이직 때문에 힘든 모양인데 좀 보둠어 주세요.
    오죽하면 저럴까요...
    저는 남편 자는 모습만 봐도 찡하네요.
    원글님보다 오래 살다보니
    우리도 그런 기간 여러 번 겪었어요.
    부부는 서로 힘이 되어 줘야지요.
    원글님도 아기 키우느라 힘든데...남편이 곱게 말하면 더 이쁠텐데요.
    그럴 마음의 여유도 없나 봅니다.

  • 3. ㅇㅇ
    '17.3.3 9:15 PM (49.142.xxx.181)

    남의 남편 아니고 자기 남편인데.. 안쓰럽지 않으세요?
    ㅠㅠ
    힘들때잖아요..

  • 4. 아이고
    '17.3.3 9:15 PM (218.154.xxx.142)

    싸우지 말아요 금방 늙어서 불쌍해 보여요 좋은 말만하고 살고 나쁜말은 하지 말아요
    감정 상하는 말은 하지말아요 안하다보면 안해져요

  • 5. 흐음
    '17.3.3 9:19 PM (91.183.xxx.63)

    이직준비하려면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이력서도 다시 준비해야하고.. 남편 태도도 신경질적인게 문제지만 지금 예민할때니
    받아주셔야 할 듯합니다. 이럴때 부인 고마움을 느낄거에요
    따스히 보듬어 주세요

  • 6. ..
    '17.3.3 9:19 PM (223.62.xxx.99)

    스트레스로 폭발할거 같아서 그런가봐요. 에구

  • 7.
    '17.3.3 9:38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어제 한말들때문에 너무 힘들다네요.
    ---
    어제 무슨 말을 했는지도 적어줘야 저희가 상황을 알지요

  • 8. ..
    '17.3.3 11:01 PM (125.187.xxx.10)

    두분다 힘든 시기인가 봅니다.

    그렇게 말하면 화내지 마시고
    담담하게 화내듯이 말하지 말고 말해도
    알아듣는다고 조용히 한마디만 딱 하세요.

  • 9. 이직 ㅜ.ㅜ
    '17.3.3 11:43 PM (39.117.xxx.187)

    스트레스 정말 심한 시기네요. 잘못 하셨어요.
    그럴 때는 잠깐 참아주세요. 꼭 이겨야 직성이 풀립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958 초등바둑판 냄새없는 것있을까요? 1 바둑 2017/04/23 341
677957 한쪽 눈두덩만 부을 수도 있나요. 5 ''' 2017/04/23 564
677956 정신과 가봐야할까요? 10 2017/04/23 1,990
677955 연합 YTN 에 절대 안나오네요 13 부산유세 3.. 2017/04/23 1,681
677954 호밀빵이 건강에 좋은가요 3 . 2017/04/23 1,875
677953 정의당 심상정이 저러는 이유. 30 ㅈㄴ지 2017/04/23 10,402
677952 더 플랜) 개봉했는데도 왜 수개표에 대한 의견이 모아지지 않죠?.. 8 ... 2017/04/23 1,031
677951 그것이알고싶다 보신분ᆢ 5 어제 2017/04/23 2,398
677950 김치에 넣는 쪽파, 익히면 향이 거슬리는데, 다른 분들은 안 그.. 8 쪽파 2017/04/23 1,046
677949 저는 인색한 사람이 싫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8 ... 2017/04/23 3,001
677948 개발 안 될 양지바른 산 땅조각 10평 정도 살 수도 있을까요?.. 5 ... 2017/04/23 1,358
677947 [문재인이 간다] 4.23(일) 여의도 TV토론 사전응원, 한반.. 7 midnig.. 2017/04/23 936
677946 문과 안이 10프로 차이지는거 조작입니까? 9 ^^ 2017/04/23 1,431
677945 문화콘텐츠 전문가 4008명, 문재인 지지 선언 12 ........ 2017/04/23 1,073
677944 최근 폐교된 외국인 학교? 국제 학교가 어딘가요? 1 학교 2017/04/23 1,227
677943 인간의 성장은 무엇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나요? 10 인간 2017/04/23 1,254
677942 문재인측-송민순 손학규와 소통, 안철수측은 즉각반발 45 집배원 2017/04/23 2,016
677941 딸만 둘일 경우.. 몇 살 터울이 자매간 우애가 가장 좋을까요?.. 17 2017/04/23 3,244
677940 제발 상식이 통하는 나라로 만들어주세요 4 안철수화이팅.. 2017/04/23 351
677939 죽기전에 좋은집에 살수있을까요? 11 mj 2017/04/23 3,701
677938 남친관련 고민.. 8 2017/04/23 2,062
677937 문재인 청년주택 공약. 2 슈퍼바이저 2017/04/23 488
677936 다들 문재인 후보가 너무 만만한가보네요 25 ... 2017/04/23 2,276
677935 둘째낳고 싶어도 못낳겠네요 5 .. 2017/04/23 2,410
677934 민주당은 대선에서의 현실을 너무 모른다 17 한심 2017/04/23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