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비가 바보상자라지만

aa 조회수 : 853
작성일 : 2017-03-03 18:35:30




어휘력이나 언어발달에 전혀 도움이 안될까요?





10살아이가 어휘력이 많이 부족한데요.

독서는 하면 잠이 오는지 잠드는데,

티비보면 말짱해요,

시력이 난시가 심해서 눈이 피로해서인지 유독 책을 보는걸 회피하긴 해요,

그런데 티비는 잘보네요,





제가 애기때부터도  책을 읽어줘도 듣기만 해도 잠이 오나봐요,

그래서 10살이 먹었는데도 늘 책읽어주다가 잠들기 일쑤니,

언어수준이 떨어지는데요,

티비는 멍하니 보기만 하게 되니 언어발달이 도움이 안되는건가여?

아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요?


아이가 티비보는건 좋아하는데 제가 하루에 적정 시간으로 제한하기는 하는데요,

제한해도 그냥 레고놀이나 하지,전혀 독서는 안하네요,





그런데 보통 영어를 위해 cnn 혹은 다른 외국어 향샹을 위해 보는데 도움이 되는것도 같은데요,

아이의 어휘를 위해 티비라도 보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티비와 어휘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어요!

IP : 112.148.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 6:39 PM (211.193.xxx.224)

    도움이 안 된다는데요.

  • 2. 티비중독자
    '17.3.3 6:44 PM (175.117.xxx.235)

    이제 모든 이가 감독이 될 만큼
    영상언어의 일상화 평준화가 일반적인 시대이지요
    사고체계도 활자방식이 아니라
    요즘 인터넷 세대들은 간결하고 단계가 생략된 편집 방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만
    공영방송에서조차 기본적인 국어 사용이 엉망이고
    특히 표준어와 국어 교육이 낮은 진행자들과 자막 덕에
    비문은 물론이요 기초 어휘까지 심각한 수준인데
    어휘공부라니요
    스타 피디들 보면 그들이 글을 읽던 세대들의 거의 마지막인 듯 싶긴 하나 그래도 기본적인 컨텐츠를 습득한 세대인데
    그 이후 세대는 기본 인문학 소양마저 부족할게 뻔해요

  • 3. ㅇㅇ
    '17.3.3 7:04 PM (59.13.xxx.151)

    아이가 주로 보는 프로그램이 ngc 다큐나 교양프로그램은 아니잖아요. 예능과 만화를 주로 볼 텐데 그걸로 어휘력 향상을 기대하는 건 아기들이나 가능할 것 같아요.

  • 4. 미국 사는 엄마
    '17.3.3 8:04 PM (108.248.xxx.211)

    저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맛있어야 먹는 엄마입니다. 제 딸 미국서 태어나고 자라
    지금 10살인데 cnn같이 본 적 없네요.로컬뉴스는 너무 사건,사고가 많아 안보구요. 요새는 웃찾사 나 개그콘서트 같이 잘 보고 미씽나인도 아주 좋아합니다
    책도 얼마 전 왕손가락들의 행진이란 한국 책 혼자 소리내 읽으며 좋아했구요. 자기 도시락 설겆이 하는 대신 소리 내 한국 책 읽기 과제 줬어요.

    텔레비전이든 책이든 뭐든 재미가 있으면 안자요.
    그러면서 배우기도 하고 그런 것 아닐까...하네요.
    저희딸은 과학책은 안좋아하더라구요.요새도 매일 도시락가방에 삼백페이지 페이퍼북 갖고 다니며 읽는데
    다 소설이예요. 전 좋다고 봐요.
    어휘는 천천히 자동으로 따라와요...어머니.

  • 5.
    '17.3.3 8:3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 외국에서 살았는데
    한국 드라마나 영화 보면서 한국어 유지했어요.

  • 6.
    '17.3.4 9:51 AM (112.148.xxx.86)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시간 조절하며 시청하도록 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165 동성애를 숨긴 남편들이 많은가봐요 8 친구이혼 2017/04/21 5,318
677164 차병원 제대혈 불법 시술 기억하세요? 박읍읍 2017/04/21 472
677163 장가계 패키지 가는데도 환전해가야할까요? 3 투표는 합시.. 2017/04/21 2,158
677162 시시각각 약올라서 미쳐버릴것 같아요. 4 문재인대통령.. 2017/04/21 1,003
677161 지나가는 개가 2 웃을일 2017/04/21 678
677160 동치미 담궜는데요... 14 에스텔82 2017/04/21 2,372
677159 안철수 : "부인의 사적업무지시는 대부분 제 의정활동을.. 36 ... 2017/04/21 2,079
677158 명문대 나오고 회사다녀봐야 15년이 끝이네요 16 Sky 2017/04/21 4,123
677157 수개표 안하면 국민분열 되지 않을까요? 6 ㅁㅁ 2017/04/21 415
677156 스벅 도서관 2 ㅗㅗ 2017/04/21 1,145
677155 홍준표 “안철수 후보는 참 행복하다” 13 ㅎㅎㅎ 2017/04/21 2,634
677154 LG 직원들은 전자제품 싸게 살수 있나요? 5 ... 2017/04/21 1,336
677153 안철수 학제개편의 폐혜를 부모입장에서 정리해보았다(펌) 27 ㅇㅇ 2017/04/21 1,166
677152 추미애 아주머니 25 2017/04/21 2,502
677151 인생의 짐중에 2 ㅇㅇ 2017/04/21 830
677150 신과 나눈이야기 3 책을 찾아요.. 2017/04/21 1,006
677149 문자 받았어요 28 ... 2017/04/21 2,057
677148 安측 "호남서 '안철수=이명박' 유언비어 유포..형사고.. 33 샬랄라 2017/04/21 1,310
677147 인터넷으로 산 선글라스... 선글라스 질문이요~ 2 ... 2017/04/21 913
677146 문재인에게서 이회창 오버랩되고, 홍준표에게서 노무현 보인다 17 데일리안 2017/04/21 1,016
677145 어떤것이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하시나요?또한 이런것이 중요한 시대.. 1 아이린뚱둥 2017/04/21 338
677144 더불어 민주당 앱이 있네요.. 1 ..... 2017/04/21 323
677143 이 관계 좀 설명해주실 분......? 1 정알못 2017/04/21 531
677142 제목 지워요 25 ... 2017/04/21 1,299
677141 고작 20만원 밥값 가지고 쪼잔하게 구는 남편... 7 ... 2017/04/21 3,543